KBO는 폭염 브레이크로 멈췄던 일정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두산이 한화를 잡고 4연승을 달렸고, KT는 9회 대역전극으로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SSG는 김재환의 방망이가 살아나며 롯데를 눌렀고, KIA에서는 이의리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첫 승을 따내고 김진성이 홀드 역대 기록을 새로 쓰면서 3연패를 마감했습니다.
NPB에서는 한신이 도쿄돔 원정에서 요미우리를 크게 이기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사토 테루아키는 광고판을 직격하는 이번 시즌 최장 거리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오릭스는 라쿠텐모바일파크에서 이번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소프트뱅크는 롯데를 상대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히로시마와 야쿠르트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 선발
- 왕옌청(한화) vs 곽빈(두산)
- 승리투수
- 김택연 (1이닝 1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장유호 (⅓이닝 3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이영하 (17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타카다 (1홀드)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박준순 (7회 1사 1,3루 좌월 홈런)
- 홈런
- 양의지 14호 (6회 솔로, 상대 왕옌청)강백호 24호 (7회 솔로, 상대 김정우)채은성 4호 (7회 투런, 상대 김택연)박준순 16호 (7회 쓰리런, 상대 장유호)
- 2루타
- 허인서(2회)이도윤(5회)김대한(7회)
두산 선발 곽빈이 6이닝을 81구로 정리했습니다. 안타 2개, 볼넷 1개만 내주고 10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은 157㎞까지 나왔습니다. 다만 7회 마운드를 넘긴 뒤 김정우와 김택연이 강백호와 채은성에게 연속 홈런을 맞아 3-3으로 따라잡히면서 곽빈의 승리는 날아갔습니다.
균형은 바로 다음 이닝에서 무너졌습니다. 7회말 1사 1·3루에서 박준순이 한화 장유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을 만들었습니다. KIA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온 장유호는 이 한 방으로 데뷔 첫 패를 안았고, 박준순은 이 홈런으로 20세 29일 만에 KBO 역대 최연소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결승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강백호(20세 1개월)였습니다.
두산은 이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가며 53승 45패 4무(승률 .541)로 4위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47승 50패 3무(승률 .485)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 승리투수
- 아빌라 (6이닝 5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비슬리 (8승 5패) (5이닝 8피안타 6자책)
- 결승타
- 김재환 (1회 무사 1,2루 우월 홈런)
- 홈런
- 김재환 18호 (1회 쓰리런, 상대 비슬리)한동희 12호 (8회 솔로, 상대 전영준)
- 2루타
- 김재환(2회)고승민(6회)
폭염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SSG가 초반부터 승부를 갈랐습니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김재환이 비슬리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쳤고, 2회에는 김재환의 적시 2루타와 전의산의 적시타로 7-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롯데는 6회 고승민과 윤동희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격차를 좁히기에는 늦었습니다.
선발 아빌라는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4월 말 2군행까지 겪었던 김재환은 최근 4경기에서 3홈런 12타점을 몰아치며 완전히 살아난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한동희는 8회 추격 솔로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쐈습니다.
SSG는 40승 60패 4무(승률 .400)로 9위, 롯데는 44승 55패 2무(승률 .444)로 8위로 마감했습니다.
- 선발
- 페덱(삼성) vs 올러(KIA)
- 승리투수
- 올러 (10승 8패) (6이닝 4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페덱 (7이닝 4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이의리 (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전상현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조상우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태군 (2회 2사 2,3루 좌익수 2루타)
- 2루타
- 김태군(2회)이재현(5회)
- 도루
- 류지혁(3회)김도영(3회)
김태군의 방망이가 페덱을 또 울렸습니다. 2회 2사 2·3루에서 좌익수 2루타로 2점을 뽑았고, 4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타점을 홀로 쓸어담았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은 7이닝 3실점으로 KBO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해냈지만, 팀 타선이 단 4안타에 묶이면서 승리를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9회에는 KIA 마무리 실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의 좌타 클린업 구자욱-최형우-디아즈를 상대로 좌완 이의리가 올라와 뜬공-뜬공-삼진으로 삼자범퇴, 최고 구속 156㎞를 찍으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선발 올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습니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59승 40패 2무(승률 .596)로 2위, KIA는 53승 46패 2무(승률 .535)로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선발
- 로건(KT) vs 라일리(NC)
- 승리투수
- 우규민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임지민 (0이닝 1피안타 1자책)
- 홀드
- 전사민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김진호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최원준 (9회 2사 만루 우전 안타)
- 홈런
- 김현수 9호 (4회 솔로, 상대 라일리)
- 도루
- 김주원(1회)박민우(1회)박건우(1회)서호철(4회)
경기는 8회까지 NC가 3-1로 앞서 있었습니다. NC는 1회 도루와 적시타를 엮어 2점을 먼저 냈고, KT는 4회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좁혔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9회초 분위기가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민혁의 안타에 좌익수 실책이 겹쳐 한 점을 먼저 만회했고, 대타 류현인의 내야안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최원준이 2사 만루에서 우전 결승 2타점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어 안현민까지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벌리며 이닝을 6득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KT는 포수 자원을 모두 소진해 안현민이 9회말 처음으로 마스크를 썼는데, 박영현과 무실점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지켰습니다. KT는 이 승리로 7연승을 달리며 60승 36패 2무(승률 .625)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고, NC는 43승 51패 2무(승률 .457)로 7위에 머물렀습니다.
- 선발
- 카라스코(LG) vs 안우진(키움)
- 승리투수
- 카라스코 (6이닝 5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정현우 (1이닝 3피안타 2자책)
- 세이브
- 손주영 (22세이브)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김진성 (18홀드) (1이닝 2피안타 1자책), 우강훈 (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송찬의 (6회 1사 좌월 홈런)
- 홈런
- 송찬의 10호 (6회 솔로, 상대 정현우)박찬혁 7호 (7회 솔로, 상대 김진성)오지환 8호 (9회 쓰리런, 상대 정다훈)
- 2루타
- 홍창기(6회)오지환(8회)
- 도루
- 박해민(1회)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두 번째 등판에서 KBO 첫 승을 거뒀습니다. 3회까지 삼자범퇴를 이어가며 데뷔 후 30타자 연속 범타라는 KBO 역대 1위 기록을 세웠고, 이 행진은 4회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끝이 났습니다. 5회 하위타순에 4안타를 내주며 2-2로 따라잡혔지만, 6회 송찬의가 정현우를 상대로 좌월 결승 솔로포를 쳐 다시 앞서갔습니다. 이 홈런은 송찬의의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10호) 홈런이었습니다.
경기 후반에는 김진성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습니다.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도 통산 178홀드를 채워 안지만의 177홀드를 넘어 역대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오지환은 9회 스리런 홈런을 추가했고, LG는 8월 첫 승과 함께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56승 45패 1무(승률 .554)로 3위, 키움은 38승 65패 2무(승률 .369)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 승리투수
- 무라카미 쇼키 (村上 頌樹) (9승 6패) (8이닝 3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야마사키 이오리 (山﨑 伊織) (1승 1패) (5.1이닝 8피안타 6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치카모토 코지 (近本 光司) 2호 (3회 솔로)모리시타 쇼타 (森下 翔太) 26호 (3회 솔로)바비 달벡 (Bobby Dalbec) 19호 (4회 솔로)모리시타 쇼타 27호 (7회 솔로)사토 테루아키 (佐藤 輝明) 24호 (9회 투런)
- 2루타
- 마에가와 우쿄 (前川 右京) (6회)
- 3루타
- 모토야마 히유 (元山 飛優) (6회)
동률 선두 다툼 첫 경기였던 이 승부는 3회 초반부터 한신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치카모토 코지가 야마사키의 초구를 공략해 선제 솔로를 쳤고, 이어 모리시타 쇼타도 솔로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4회 달벡의 솔로포로 요미우리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한신은 7회 모리시타의 두 번째 홈런과 9회 사토 테루아키의 투런까지 더해 승부를 넉넉히 벌렸습니다.
선발 무라카미 쇼키는 8이닝을 3안타 1자책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요미우리 상대 3연승이자, 5월 23일 이후 이어졌던 요미우리전 무실점 행진이 달벡의 홈런으로 끝나기 전까지 24이닝 동안 지속됐습니다. 사토 테루아키의 홈런은 비거리 146m로 이번 시즌 NPB 최장 거리였고, 스탠드 상단 광고판을 직격해 상금 100만 엔을 받았습니다. 모리시타는 이날 두 홈런으로 홈런 부문 선두를 독주하게 됐고, 사토와의 차이는 3개로 좁혀졌습니다.
타선에서도 이야깃거리가 있었습니다. 오른쪽 어깨뼈 골절에서 복귀한 마에가와 우쿄가 6회 좌익 펜스를 때리는 적시 2루타로 복귀 후 첫 타점을 올렸고, 이적 후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했던 모토야마 히유도 같은 6회에 2타점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한신은 56승 44패 1무(승률 .560)로 단독 1위, 요미우리는 55승 45패 2무(승률 .550)로 1경기 차 2위를 기록했습니다.
- 승리투수
- 오노 유다이 (大野 雄大) (8승 4패) (6이닝 6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오가타 (尾形) (2.1이닝 6피안타 4자책)
- 세이브
-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2패 2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미야시타 아사히 (宮下 朝陽) 6호 (6회 솔로)
- 2루타
- 이타야마 유타로 (板山 祐太郎) (2회)
주니치는 2회 3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시이 유타가 DeNA 오가타의 151㎞ 직구를 받아쳐 선제 적시타를 쳤고, 이타야마의 우전 2루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선발투수 오노 유다이까지 적시타를 만들어 2점을 더했습니다. 오노는 이 안타로 2년 만에 스스로를 지원했는데, 직전 자력 타점이 2024년 8월 18일 한신전이었다고 합니다.
오노는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버티며 팀 내 최다인 시즌 8승째를 따냈습니다. 6회 미야시타 아사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5회 와타라이의 적시타로 좁혀진 점수를 그 이상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범호... 아니, 주니치 이노우에 카즈키 감독은 경기 후 부진했던 오카바야시에 대해 "센터 수비 이상으로 안심되는 부분은 없다"며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이 승리로 주니치는 3위 DeNA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좁히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주니치는 45승 58패 1무(승률 .437)로 5위, DeNA는 46승 53패 3무(승률 .465)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 우천 취소
이날 예정됐던 히로시마와 야쿠르트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히로시마는 이번 시즌 벌써 9번째 우천 취소를 겪었고, 순연 경기는 9월 15일로 잡혔습니다. 이 여파로 히로시마의 9월 일정은 30일 중 26일이 경기로 채워지는 빡빡한 스케줄이 됐습니다. 새로 취임한 사무라이 재팬 이구치 다다히토 신임 감독이 이날 히로시마와 야쿠르트를 찾아 인사를 나눴는데, 두 팀 모두 "젊은 선수가 많다"는 인상을 전했다고 합니다.
- 승리투수
- 타이라 카이마 (平良 海馬) (8승 3패) (7이닝 2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이토 히로미 (伊藤 大海) (8승 7패) (7⅓이닝 3피안타 무자책)
- 세이브
- 카이노 히로시 (甲斐野 央) (2승 2패 1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웨인가트너 (Trey Wingenter) (19경기 연속 홀드)
- 결승타
- 다키자와 나츠오 (滝沢 夏央) (8회 1사 3루 중전 안타)
양 팀 선발이 팽팽하게 맞선 투수전이었습니다. 타이라 카이마는 7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토 히로미도 7회 1사까지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균형이 깨진 건 8회였습니다. 선두타자 야마무라의 안타에 대주자의 도루 과정에서 실책이 겹쳐 무사 3루가 됐고, 1사 후 다키자와 나츠오가 이토의 뜬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전 결승타를 완성했습니다.
8회에 등판한 웨인가트너는 이 경기에서 프로야구 신기록인 19경기 연속 홀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6월 11일 히로시마전부터 이어진 행진으로, 종전 기록인 오이카와(한신)의 18경기를 넘어선 것입니다. 세이부는 57승 45패 3무(승률 .559)로 2위, 닛폰햄은 이번 완봉패로 시즌 10번째 완봉패를 당하며 59승 47패(승률 .557)로 3위에 위치했습니다.
- 승리투수
- 리반 모이넬로 (Livan Moinelo) (1승 0패) (6이닝 4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카와무라 토키토 (河村 説人) (1승 4패) (4이닝 8피안타 7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마키하라 타이세이 (牧原 大成) 3호 (1회 쓰리런)야스다 히사노리 (安田 尚憲) 5호 (7회 솔로)야마구치 코키 (山口 航輝) 20호 (9회 솔로)
소프트뱅크가 초반부터 승부를 끝냈습니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마키하라 타이세이의 타구가 우측 폴 옆 펜스를 때렸는데, 처음엔 3루타로 선언됐다가 롯데 측이 리퀘스트를 걸며 판정이 홈런으로 뒤집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대에 스리런을 더 얹어준 셈이 됐고, 롯데 사부로 감독도 경기 후 이 부분을 아쉬워했습니다.
소프트뱅크 선발 모이넬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9회에는 롯데 야마구치 코키가 소프트뱅크 4년 만에 복귀한 코바야시를 상대로 솔로포를 쳤습니다. 이 홈런으로 야마구치는 이노우에 이후 구단 일본인 선수로는 7년 만의 2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홈경기 관중 200만 명을 52경기 만에 넘기며 현재 구단명이 된 2005년 이후 최속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프트뱅크는 65승 36패 1무(승률 .644)로 1위, 롯데는 46승 50패 3무(승률 .479)로 5위에 그쳤습니다.
- 승리투수
- 쿠리 아렌 (九里 亜蓮) (8승 7패) (7이닝 5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쇼지 코세이 (荘司 康誠) (5승 9패) (7이닝 6피안타 2자책)
- 결승타
- 노구치 토모야 (野口 智哉) (5회 1사 1루 역전 투런 홈런)
- 홈런
- 나카시마 다이스케 (中島 大輔) 3호 (4회 솔로)노구치 토모야 (野口 智哉) 3호 (5회 투런)
- 2루타
- 쿠레바야시 코타로 (紅林 弘太郎) (8회)소 유마 (宗 佑磨) (9회)
오릭스는 이 구장에서 이번 시즌 6전 전패였는데, 그 흐름을 7번째 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나카시마 다이스케의 선제 솔로로 라쿠텐이 4회 앞서갔지만, 5회 1사 1루에서 하위타순 노구치 토모야가 쇼지의 커브를 걷어올려 역전 투런을 터뜨렸습니다. 노구치에게는 7월 11일 롯데전 이후 15타석 만의 안타였습니다.
선발 쿠리 아렌은 120구를 던지며 7이닝 1자책으로 시즌 8승째를 채웠고, 8회 쿠레바야시의 만루 싹쓸이 2루타와 9회 소 유마의 2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다만 8회 오타 료가 사구에 왼쪽 어깨뼈 부근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진 점은 오릭스로선 걱정거리로 남았습니다. 라쿠텐은 중간계투 붕괴로 2연패에 빠지며 이번 시즌 최다인 승패 마진 -23을 기록했습니다. 오릭스는 51승 51패 2무(승률 .500)로 4위, 라쿠텐은 38승 61패 1무(승률 .384)로 6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