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목록

DAILY REPORT · 2026.07.31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KBO에서는 삼성 박진만 감독이 통산 300승 고지를 밟았고, 두산 김대한은 데뷔 첫 멀티 홈런으로 잠실 라이벌전을 결정지었습니다. KT는 박영현의 3년 연속 20세이브를 앞세워 선두 삼성을 0.5경기 차까지 압박했고, NC는 권희동의 만루포로 5연패를 끊었습니다. 키움과 SSG는 3회에만 9득점이 몰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NPB에서는 한신이 선발 사이키 히로토의 초반 난조를 7회 대거 4득점으로 뒤집으며 요미우리와 공동 선두를 지켰고, 요미우리는 스펜서 하워드가 6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며 이적 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오릭스와 세이부는 4시간 46분짜리 연장 11회 접전 끝에 승부를 갈랐고,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LG2 : 4두산
잠실 | 18:30 시작
선발
송승기(LG) vs 잭로그(두산)
승리투수
잭로그 (5승 6패) (6이닝 3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송승기 (3승 3패) (5이닝 5피안타 3자책)
세이브
이영하 (16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김정우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김택연 (1이닝 2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박준순 (5회 2사 1루 좌월 홈런)
홈런
김대한 1호 (2회 솔로, 상대 송승기)김대한 2호 (7회 솔로, 상대 이우찬)박준순 15호 (5회 투런, 상대 송승기)
2루타
박준순(1회)이주헌(2회)

201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프로 8년 차를 맞은 김대한이 하루 만에 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0-1로 끌려가던 2회 2사에서 송승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날리더니, 5회에는 박준순이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가 6회 박해민의 연속 도루와 3루수 실책을 엮어 한 점을 만회했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대한이 이우찬의 초구 직구를 다시 담장 밖으로 넘기며 이날 개인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선발 잭로그는 6이닝 3피안타 1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고, 김정우와 김택연·이영하가 7회부터 한 이닝씩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김택연은 4번 타자 송찬의를 직구 3연타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5번 문정빈에게는 반대로 슬라이더만 던져 잡아내는 볼배합의 묘를 보여줬습니다. 두산은 이 승리로 4위(51승 45패 3무, 승률 0.531)에 올라 KIA를 제쳤고, LG는 3위(55승 43패, 승률 0.561)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삼성9 : 7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원태인(삼성) vs 김진욱(롯데)
승리투수
원태인 (6승 5패) (6⅔이닝 9피안타 6자책)
패전투수
이이무라 (1승 2패) (⅓이닝 6피안타 6자책)
세이브
이승민 (1세이브)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장찬희 (1홀드)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강민호 (6회 1사 1,3루서 중전 안타)
홈런
전병우 7호 (2회 솔로, 상대 김진욱)
2루타
윤동희(4회)레이예스(4회,7회)심재훈(5회)디아즈(6회)구자욱(6회)나승엽(7회)한동희(7회)김현준(7회)강민호(7회)

이날 삼성의 승리는 박진만 감독의 통산 300승과 겹경사였습니다. 2022년 감독대행으로 시작해 5년 만에 이룬 대기록으로, KBO 역대 21번째 사례입니다. 경기 자체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전병우의 2회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4회 롯데가 윤동희·노진혁·유강남의 연속 타점으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삼성이 6회초에만 12타자를 내보내 구자욱의 2루타 포함 6득점을 만들어내며 다시 뒤집었습니다.

9-3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7회말 원태인이 흔들리며 4실점을 내줬고, 순식간에 점수는 9-7까지 좁혀졌습니다. 위기는 8회까지 이어졌는데, 무사 1루에서 나온 김동혁의 좌중간 3루타성 타구를 중견수 김현준이 몸을 날려 걷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지난 19일 대구에서 낙조에 눈이 부셔 놓쳤던 것과 비슷한 타구를 이번엔 잡아낸 호수비였고, 장찬희와 이승민이 남은 위기를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뒤를 받쳤습니다. 원태인은 6⅔이닝 7실점(6자책)에도 타선 지원 덕에 시즌 6승째를, 이승민은 김재윤의 골반 통증 이탈로 대신 등판해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폭염 속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린 전병우는 "타이밍을 앞에 두는 것에 신경 썼다"며 활약을 돌아봤고, 구자욱도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실었습니다. 삼성은 59승 37패 2무(승률 0.615)로 2위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지켰고, 롯데는 42승 54패 2무(승률 0.438)로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처졌습니다.

한화3 : 5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류현진(한화) vs 소형준(KT)
승리투수
주권 (3승)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류현진 (8승 3패) (5⅓이닝 7피안타 4자책)
세이브
박영현 (6승 20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홀드
이상동 (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전용주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스기모토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한승택 (6회 1사 2,3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심우준 5호 (2회 쓰리런, 상대 소형준)
2루타
허경민(6회)
도루
페라자(1회)심우준(7회)

2024시즌까지 KT 유니폼을 입었던 심우준이 친정팀을 상대로 2회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한화에 3점을 안겼습니다. 소형준은 이 한 방을 제외하면 5이닝을 버텨 최소한의 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KT는 4회 안현민-힐리어드-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허경민의 밀어내기 사구와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따라붙었습니다.

승부는 6회에 갈렸습니다. 힐리어드가 안타로 출루한 뒤 짧은 뜬공에도 과감하게 진루하고 다음 타석의 안타 때 또 한 번 빠른 판단으로 득점권까지 나갔습니다. 이어진 김상수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허경민의 2루타 뒤 한승택이 우중간 안타로 역전 2타점을 뽑아냈습니다. 류현진은 5.1이닝 4실점으로 아홉 번째 시즌 9승 도전에 다시 실패했습니다.

마무리 박영현은 이날 세이브로 2024년부터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며 역대 손꼽히는 마무리투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9회 대타로 나온 친형 박정현을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지난 1일 홈런을 맞았던 설욕도 함께 마쳤습니다.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 이날 구장에는 1만8700명이 들어찼습니다. KT는 57승 36패 2무(승률 0.613)로 선두 삼성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고, 한화는 46승 47패 3무(승률 0.495)로 6위, 3연승 도전이 좌절됐습니다.

KIA4 : 10NC
창원 | 18:30 시작
선발
양현종(KIA) vs 토다(NC)
승리투수
토다 (5승 8패) (6이닝 8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양현종 (7승 6패) (1⅓이닝 4피안타 7자책)
결승타
권희동 (2회 무사 만루서 좌월 만루 홈런)
홈런
김도영 33호 (1회 솔로, 상대 토다)권희동 4호 (2회 만루, 상대 양현종)나성범 22호 (4회 솔로, 상대 토다)
2루타
카스트로(1회)권희동(1회)박민우(3회)김휘집(8회)김민규(9회)이호연(9회)
도루
박민우(2회, 6회)천재환(3회)

1회 김도영의 시즌 33호 솔로포로 KIA가 먼저 앞섰지만, 승부는 2회에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김휘집의 볼넷과 유격수 하주석의 포구 실책, 천재환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주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깬 직후 권희동이 12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만루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2017년 이후 9년 만의 만루홈런이었습니다. 양현종은 이 이닝에서만 볼넷 네 개를 내주며 1.1이닝 7실점(자책 7)으로 조기 강판됐고, 2015년 이후 처음으로 2이닝조차 채우지 못한 등판이었습니다.

NC는 이후에도 이우성과 김휘집의 적시타로 8-1까지 달아났고, 4회 나성범의 솔로포로 KIA가 추격했지만 격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선발 토다는 6이닝 8피안타에도 2자책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김도영은 최근 7경기에서 여섯 번째 홈런을 몰아치며 오스틴과의 홈런 경쟁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NC는 43승 50패 2무(승률 0.462)로 5연패 사슬을 끊었고, KIA는 52승 46패 2무(승률 0.531)로 두산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SSG7 : 12키움
고척 | 18:30 시작
선발
김건우(SSG) vs 박준현(키움)
승리투수
정현우 (1승 1패)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김건우 (7승 8패) (2⅔이닝 10피안타 3자책)
결승타
박찬혁 (3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홈런
안치홍 8호 (1회 솔로, 상대 김건우)
2루타
권혁빈(3회)조형우(3회)전의산(5회, 7회)

1회 안치홍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된 경기는 3회 키움의 대량 득점으로 사실상 판가름 났습니다. SSG가 야수 선택으로 한 점을 만회한 직후, 키움은 서건창·안치홍의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찬혁-추재현-권혁빈-서건창-안치홍으로 이어지는 타순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이 이닝에만 8점을 몰아쳤습니다. 선발 박준현은 4.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뒤이은 정현우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3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SSG도 5회 전의산의 3타점 2루타로 9-5까지 추격했지만, 6회 키움이 다시 3점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안치홍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키움은 37승 62패 2무(승률 0.374)로 여전히 최하위였고, SSG는 37승 59패 4무(승률 0.385)를 기록했습니다.

DeNA0 : 6요미우리
도쿄돔
선발
타이라 켄타로(平良 拳太郎, DeNA) vs 스펜서 하워드(Spencer Howard, 요미우리)
승리투수
스펜서 하워드 (Spencer Howard) (1승 1패) (7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타이라 켄타로 (平良 拳太郎) (3승 6패) (5이닝 5피안타 2자책)
결승타
마츠모토 고 (1회 무사 좌월 솔로 홈런)
홈런
마츠모토 고 (松本 剛) 1호 (1회 솔로, 상대 타이라 켄타로)이즈구치 유타 (泉口 友汰) 6호 (6회 솔로, 상대 나카가와)

라쿠텐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스펜서 하워드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이탈했다가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6회 1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고,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초반 흐름을 가른 건 1회말 마츠모토 고의 솔로포였는데, 요미우리로 이적한 뒤 나온 그의 첫 홈런이었습니다.

6회에는 이즈구치 유타가 나카가와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자기 최다 타이인 시즌 6호 솔로포를 쳐냈습니다. 이날 이즈구치는 2회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지난해 기록(4도루)을 넘어서는 시즌 5호 도루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25분에 불과했습니다.

DeNA는 타선이 4안타에 그치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패했습니다. 요미우리는 51승 40패 2무(승률 .560)로 한신과 공동 선두를 지켰고, DeNA는 39승 51패 3무(승률 .433)로 4위에 남았습니다.

한신4 : 3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선발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한신) vs 오쿠가와 야스노부(奥川 恭伸, 야쿠르트)
승리투수
몬베츠 케이토 (門別 啓人) (1승 1패)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마루야마 쇼타 (丸山 翔大) (0승 2패)
세이브
라파엘 돌리스 (Rafael Dolis) (2승 2패 18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7회 2사 2,3루 우전 2타점 적시타)
홈런
나가오카 히데키 (長岡 秀樹) 3호 (1회 솔로, 상대 사이키 히로토)

1회 선두타자 나가오카에게 초구 홈런을 맞고 2회에는 마루야마 카즈야와 고가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한신 선발 사이키는 0-3까지 밀리는 어려운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를 되찾아 6이닝 7안타 3자책으로 버텨냈습니다. 탈삼진 여섯 개를 추가하며 시즌 탈삼진을 139개로 늘렸는데, 이는 2024년 기록한 137개를 넘어선 자기 최다치입니다.

승부를 뒤집은 건 7회였습니다. 개막 후 92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에서 빠졌던 모리시타 쇼타가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것을 시작으로, 나카노 타쿠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사토 테루아키가 시속 167.7km에 이르는 타구속도로 2루타를 쳐 1점 차까지 좁혔고, 오야마 유스케가 아무런 무리 없이 밀어치기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나카노는 3회 안타로 입단 후 6년 연속 시즌 100안타도 함께 달성했습니다.

8회에는 기노시타가 자기 최고 160km, 구도가 161km를 잇달아 기록하며 야쿠르트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았고, 9회에는 마무리 돌리스가 시즌 18세이브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단 5구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몬베츠는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한신은 후반기 개막 3년 연속, 여름 장기 원정 5년 연속 첫 경기 승리라는 구단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신은 51승 40패 1무(승률 .560)로 요미우리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야쿠르트는 44승 48패 1무(승률 .478)로 3위, 선두와 격차는 7.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주니치1 : 3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
선발
타카하시 히로토(高橋 宏斗, 주니치) vs 토코다 히로키(床田 寛樹, 히로시마)
승리투수
타카 타이치 (髙 太一) (2승 2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하시모토 유키 (橋本 侑樹) (3승 1패) (1이닝 2피안타 2자책)
세이브
모리우라 다이스케 (森浦 大輔) (4승 2패 12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키쿠치 료스케 (菊池 涼介) (8회 1사 좌월 결승 솔로 홈런)
홈런
키쿠치 료스케 (菊池 涼介) 5호 (8회 솔로, 상대 하시모토 유키)
3루타
오모리 미노루 (大盛 穂) (8회)

이날 최하위 다툼은 주니치 선발 타카하시 히로토의 개인 사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회 직접 세이프티 스퀴즈로 선제점을 뽑아내며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1-0으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 자신에게 온 투수 앞 땅볼을 1루로 잘못 던지며 동점을 자초했습니다. 6⅓이닝 4안타 1실점이라는 좋은 내용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승부는 8회에 갈렸습니다. 1사에서 키쿠치 료스케가 하시모토 유키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폴 쪽으로 시즌 5호 결승 솔로포를 날렸고, 곧이어 오모리 미노루도 우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히로시마 선발 토코다는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고, 8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타카 타이치는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이날 경기까지 5월 9일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 탈출 기회를 맞았던 주니치는 결국 경쟁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패했습니다. 히로시마는 36승 50패 4무(승률 .419)로 5위, 주니치는 38승 56패 1무(승률 .404)로 6위였습니다.

지바 롯데 1 - 6 닛폰햄 에스콘F

선발
카와무라 토키토(河村 説人, 롯데) vs 타츠 코타(達 孝太, 닛폰햄)
승리투수
타츠 코타 (達 孝太) (3승 6패 2세이브) (6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카와무라 토키토 (河村 説人) (1승 3패) (4이닝 7피안타 5자책)
결승타
타미야 유아 (田宮 裕涼) (2회 2사 1,2루 우전 결승타)
홈런
프란밀 레이예스 (Franmil Reyes) 22호 (3회 솔로, 상대 카와무라 토키토)

63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타츠 코타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4월 말부터 5경기 연속 패전으로 잠시 중간계투로 보직을 옮겼던 그는 이날 6이닝 3안타 무실점, 9탈삼진(5회 세 타자 연속 삼진 포함)을 기록하며 값진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타선은 2회 타미야 유아가 2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결승점을 만들었고, 같은 이닝 미즈노 타츠키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3회에는 레이예스가 카와무라의 공을 공략해 시즌 22호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미즈노는 이날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01안타, 프로 5년 차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넘었습니다. 6경기 만에 복귀한 롯데의 니시카와 미쇼는 2안타로 존재감을 남겼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닛폰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연승을 달리며 4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2위(55승 42패, 승률 .567)에 복귀했고, 롯데는 41승 47패 3무(승률 .466)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소프트뱅크 - 라쿠텐 라쿠텐모바일파크

경기 취소 ㅣ 우천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의 경기는 라쿠텐모바일파크에 내린 비로 취소됐습니다. 예고 선발이었던 우에챠다니 다이가와 하야카와 다카히사는 각각 다음 등판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오릭스5 : 4세이부
베루나돔
선발
앤더슨 에스피노자(Anderson Espinoza, 오릭스) vs 스미다 치히로(隅田 知一郎, 세이부)
승리투수
요시다 코세이 (吉田 輝星) (2승 2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나카무라 유타 (中村 祐太) (1승 1패)
세이브
야마오카 타이스케 (山岡 泰輔) (1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오타 료 (太田 椋) (11회 좌월 결승 솔로 홈런)
홈런
오타 료 (太田 椋) 8호 (11회 솔로, 상대 나카무라 유타)
2루타
쿠레바야시 코타로 (紅林 弘太郎) (11회)

4시간 46분에 걸친 접전 끝에 오릭스가 웃었습니다. 세이부 선발 스미다는 6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고, 양 팀은 4회와 6회를 주고받으며 3-3 균형을 이룬 채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승부를 가른 건 11회초 오타 료였습니다. 나카무라 유타의 초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쳐 좌익석까지 보내는 결승 솔로포를 날렸고, 이어진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세이부는 11회말 2사 만루에서 히라사와 다이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였지만, 겐다 소스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은 거기서 멈춰 섰습니다. 세이부 불펜의 트레이 윙엔타는 이날 등판 없이도 화제가 됐는데, 앞선 경기에서 2015년 바리오스(소프트뱅크)와 타이를 이루는 17경기 연속 홀드를 이미 세운 상태였습니다.

세이부는 53승 41패 3무(승률 .564)로 3위로 내려앉았고, 오릭스는 47승 46패 2무(승률 .505)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2026.07.31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