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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7.15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7월 15일 (수요일)

7월 15일 KBO와 NPB 주요 경기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7월 15일은 KBO가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며 리그 경기가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각 구단은 16일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데 여념이 없었는데요, 삼성의 11년 만의 전반기 1위, 후라도의 어깨 부상 이탈, KIA 이의리의 롱릴리프 전환 등 후반기를 겨냥한 소식들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NPB 6경기가 모두 열렸습니다. 요미우리가 달벡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야쿠르트를 잡았고, 주니치는 드래프트 1위 나카니시의 호투로 리그 선두 한신에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닛폰햄과 세이부 역시 나란히 역전승을 챙기며 순위표 상단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요미우리8 : 2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선발
니시다테 유히(西舘勇陽, 요미우리) vs 오쿠가와 야스노부(奥川恭伸, 야쿠르트)
승리투수
니시다테 유히 (2승 1패) (7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오쿠가와 야스노부 (3승 7패) (6이닝 8피안타 7자책)
결승타
바비 달벡 (Bobby Dalbec) (4회 1사 좌중간 역전 3점 홈런)
홈런
도밍고 산타나 (Domingo Santana) 15호 (상대 니시다테 유히, 3회 솔로)
홈런
바비 달벡 (Bobby Dalbec) 14호 (상대 오쿠가와 야스노부, 4회 쓰리런)
홈런
바비 달벡 (Bobby Dalbec) 15호 (상대 오쿠가와 야스노부, 6회 투런)

니시다테 유히는 프로 3년차 만에 처음으로 메이지진구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중앙대 시절 여러 차례 마운드에 섰던 익숙한 구장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고, 3회 산타나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 외에는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4회 오쿠가와의 슬라이더가 높게 떠오른 순간 승부처가 찾아왔습니다. 1점 뒤진 상황에서 달벡이 이를 놓치지 않고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했고, 6회에는 2점 홈런을 추가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홈런, 최다 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쿠가와는 6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최다 타이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달벡의 방망이를 앞세운 요미우리는 2위(43승 37패 2무, 승률 .538) 자리를 지켰고, 야쿠르트는 3위(41승 40패 1무, 승률 .506)에 머물렀습니다.

한신5 : 6주니치
반테린돔
선발
케사마루 유키(今朝丸裕喜, 한신) vs 나카니시 마사키(中西聖輝, 주니치)
승리투수
나카니시 마사키 (2승 2패) (6이닝 4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케사마루 유키 (0승 1패) (4이닝 6피안타 4자책)
세이브
마츠야마 신야 (1승 2패 17세이브) (1이닝 3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제이슨 보슬러 (Jason Vosler) (4회 1사 역전 2점 홈런)
홈런
제이슨 보슬러 (Jason Vosler) 5호 (상대 케사마루 유키, 4회 투런)
홈런
이시카와 타카야 (石川昂弥) 7호 (6회 솔로)
2루타
후쿠나가 히로키(福永裕基, 4회)이시카와 타카야(石川昂弥, 7회)

고졸 2년차 케사마루 유키의 프로 데뷔 첫 선발은 씁쓸하게 끝났습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4회 1사 1루에서 후쿠나가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어 보슬러에게 풀카운트에서 던진 포크볼이 높게 빠지며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케사마루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강판되며 프로 첫 패전을 안았습니다.

주니치 선발 나카니시 마사키는 초회 실점과 3회 폭투로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한신 타선을 무안타로 묶어내며 6이닝 2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지난 5월 4일에 이어 두 번째 승리도 한신전에서 신고하며 한신 상대 2전 2승을 기록했습니다.

한신은 8회 사토 테루아키·오야마 유스케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에게 막혀 3연승이 끊겼습니다. 승부는 내줬지만 오야마는 입단 3년차인 2019년부터 8년 연속 50타점을 채워 구단 역대 3번째 기록을 세웠고, 사토 테루아키도 신인 시절 이후 6년 연속 60타점 구단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신은 1위(44승 36패 1무, 승률 .550)를 지켰고, 주니치는 6위(33승 50패 1무, 승률 .398)에 머물렀지만 연패는 2에서 끊었습니다.

DeNA4 : 6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
선발
아즈마 카츠키(東克樹, DeNA) vs 사이토 유타(斉藤優汰, 히로시마)
승리투수
엔도 아츠시 (1승 1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아즈마 카츠키 (7승 5패) (5⅔이닝 10피안타 6자책)
결승타
사사키 타이 (佐々木 泰) (6회 1사 좌전 결승 적시타)
홈런
마키 슈고 (牧秀悟) 12호 (9회 투런)
2루타
이시하라 토모키(石原貴規, 6회)

1-2로 뒤진 6회, 히로시마 타선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코조노 카이토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사사키 타이가 곧바로 좌전 안타로 역전타를 신고했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시하라 토모키의 좌익 그라운드 룰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아키야마 쇼고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한 이닝에 5점을 뽑아 DeNA 선발 아즈마 카츠키를 무너뜨렸습니다.

아즈마는 5.2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물러났고, 히로시마 선발 사이토 유타는 4.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자기 최다인 110구를 던지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원 등판한 엔도 아츠시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6회 한 이닝에 몰아친 5점의 여파로 히로시마는 5위(32승 44패 4무, 승률 .421)를 기록했고, 4위 DeNA(34승 46패 3무, 승률 .425)와의 격차는 0경기 차입니다.

소프트뱅크6 : 7닛폰햄
에스콘필드
승리투수
카토 타카유키 (10승 1패)
패전투수
카터 스튜어트 (Carter Stewart Jr.) (5승 4패) (2⅓이닝 6피안타 4자책)
세이브
호리 미즈키 (2승 0패 1세이브) (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홈런
쿠리하라 료야 (栗原陵矢) 26호 (4회 솔로)
홈런
노무라 유키 (野村佑希) 12호 (7회 투런)

닛폰햄이 소프트뱅크와의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습니다. 4회 쿠리하라 료야의 솔로포로 먼저 점수를 낸 소프트뱅크였지만, 7회 노무라 유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의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경기는 9회까지 팽팽했습니다. 다섯 번째 투수 다나카가 1점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자 좌완 호리 미즈키가 긴급 등판했고, 대타 마키하라 다이에게 2점 적시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좁혀졌지만 쿠리하라 료야와 야나기타 유키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호리는 4년 만에 세이브를 신고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1위(50승 32패 1무, 승률 .610)를 지켰고, 닛폰햄은 3위(49승 39패, 승률 .557)로 선두와 4경기차를 유지했습니다.

오릭스2 : 3라쿠텐
라쿠텐모바일파크
선발
카타야마 라이쿠(片山楽生, 오릭스) vs 마에다 켄타(前田健太, 라쿠텐)
승리투수
타이 카츠토시 (2승 0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무쿠노키 렌 (2승 3패 1세이브) (1이닝 2피안타 1자책)
세이브
후지히라 쇼마 (0승 1패 18세이브) (1이닝 2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카슨 매커스커 (Carson McCusker) (8회 1사 좌전 결승 적시타)
홈런
타츠미 료스케 (辰己涼介) 8호 (3회 솔로)
3루타
타츠미 료스케(辰己涼介, 8회)

타츠미 료스케가 이날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3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8호 솔로포를 쳤고, 8회에는 다시 한번 3루타로 출루해 매커스커의 결승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2경기 연속 반대 방향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몰아친 타츠미에게 요시이 리히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 같은 반대 방향 홈런"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발 마에다 켄타는 5회 선두타자의 강습 타구에 목 부근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고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눈앞에 뒀던 NPB 통산 100승 달성도 다음 등판으로 미뤄졌습니다.

타츠미의 활약을 앞세운 라쿠텐은 6위(33승 49패 1무, 승률 .402)에서 2연승을 이어갔고, 오릭스는 4위(42승 40패 2무, 승률 .512)에 머물렀습니다.

롯데3 : 7세이부
베루나돔
선발
카와무라 토키토(河村説人, 롯데) vs 사토 소(佐藤爽, 세이부)
승리투수
엠마누엘 라미레스 (Emmanuel Ramirez) (2승 1패) (1이닝 1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호세 카스티요 (Jose Castillo) (0승 1패) (0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이시이 카즈나리 (石井一成) (7회 2사 2,3루 우전 2타점 결승타)
홈런
야마구치 코키 (山口航輝) 13호 (6회 솔로)
홈런
야스다 나오히로 (安田尚憲) 3호 (7회 솔로)

롯데 선발 카와무라 토키토가 세이부 사토 소와의 선발 대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고, 6회에는 야마구치 코키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7회에는 대타로 나선 야스다 나오히로까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한때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3-2로 앞선 7회, 롯데 구원 투수 카스티요가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투수가 흔들리는 사이 세이부는 타일러 네빈의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시이 카즈나리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세이부는 8회에도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롯데는 야마구치·야스다의 동반 홈런에도 구원진이 무너지며 이번 시즌 세 번째 4연패를 당했고, 승패 마진 -2로 후퇴했습니다. 세이부는 2위(49승 35패 3무, 승률 .583)로 선두 소프트뱅크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좁혔습니다.

2026.07.15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