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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7.08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7월 8일 (수요일)

오늘도 여러분들께 야구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야구N진심입니다.

2026년 7월 8일 수요일은 KBO 전반기 막바지 순위 싸움과 NPB의 짜릿한 접전이 함께 펼쳐진 하루였습니다.

KBO에서는 두산과 KT가 각각 전반기 5위, 3위를 확정지었고, 롯데는 사직에서 KIA를 두 자릿수 득점으로 눌렀습니다. 대전 NC-한화전은 폭우로 취소됐고요. 일본에서는 한신 사이키 히로토의 요미우리전 10연승, 히로시마와 오릭스의 끝내기 승리, 홈런 네 방을 몰아친 닛폰햄의 화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7월 8일 한일 프로야구 열 경기의 핵심 장면들을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SSG3 : 7두산
잠실 | 18:30 시작

선발 ㅣ 전영준(SSG) vs 곽빈(두산) 승리투수 ㅣ 곽빈 (7이닝 2피안타 1자책, 시즌 8승 3패, ERA 2.60) 패전투수 ㅣ 전영준 (1⅔이닝 4피안타 3자책, 시즌 1승 1패 1세이브) 결승타 ㅣ 윤준호 (2회 2사 3루 좌월 홈런) 홈런 ㅣ 윤준호 3호 (2회 투런, 상대 전영준) 전의산 4호 (2회 솔로, 상대 곽빈) 박준순 11호 (5회 솔로, 상대 노경은) 최준우 1호 (8회 투런, 상대 박치국) 2루타 ㅣ 강승호(6회), 정수빈(7회)

곽빈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에이스답게 채웠습니다. 2회초 전의산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SSG 타선에 좀처럼 틈을 주지 않았어요. 최고 159km까지 나온 직구에 커터·슬라이더를 섞어 7이닝 2피안타 1실점, 삼진 7개를 잡았습니다. 전반기 탈삼진을 112개까지 늘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고요.

경기가 뒤집힌 건 2회말이었습니다. 양의지와 안재석의 연속 안타,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2사 3루에서 8번 윤준호가 전영준의 146km 하이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역전 투런을 터뜨렸습니다. 5월 13일 KIA전 이후 56일 만의 홈런이었죠. 두산은 4회 강승호의 적시 2루타, 5회 박준순의 솔로포, 6회 추가 2점으로 달아났습니다. 8회 박치국이 대타 최준우에게 투런을 내주긴 했지만 승부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두산은 43승 2무 41패가 되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반기 5위를 확정했습니다.

LG8 : 2삼성
대구 | 18:30 시작
선발
임찬규(LG) vs 오러클린(삼성)
승리투수
임찬규 (5이닝 6피안타 2자책, 시즌 9승 2패, ERA 3.78)
패전투수
오러클린 (3⅔이닝 10피안타 5자책)
결승타
이재원 (4회 2사 1루 좌중간 2루타)
홈런
최형우 12호 (1회 투런, 상대 임찬규)
문정빈 7호 (8회 솔로, 상대 이승현)
2루타
오스틴(3회)송찬의(5회)이재원(6회)
3루타
홍창기(4회)
도루
박해민(3회)

삼성은 1회 최형우가 임찬규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선제 투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흔들리지 않았어요. 7월 들어 경기당 평균 8.7점을 뽑아내던 삼성 타선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고, 시즌 9승째를 챙기며 최민석(두산)·올러(KIA)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점수 차를 벌린 건 4회였습니다. 3-2로 앞선 2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오러클린의 14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만들었고, 스코어는 5-2가 됐죠. 홍창기는 5회 2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에서 잡아내는 보살로 삼성의 추격까지 끊었습니다. LG는 후반에도 점수를 보태 8-2로 마무리하며, 이날 승리로 삼성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어요. 다만 6회초 삼성 류지혁이 구본혁의 희생번트 때 1루 커버에 들어갔다가 크게 충돌해 실려 나간 장면은 걱정을 남겼습니다. 삼성은 이후 정밀 검사에서 특이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IA3 : 11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네일(KIA) vs 나균안(롯데)
승리투수
나균안 (5⅔이닝 7피안타 2자책, 시즌 5승 7패, ERA 3.90)
패전투수
네일 (3⅓이닝 7피안타 5자책, 시즌 5승 5패, ERA 3.77)
결승타
한동희 (1회 1사 1,3루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김세민 1호 (8회 솔로, 상대 이태양)
2루타
레이예스(4회)김호령(6회)변우혁(9회)
도루
황성빈(4회)

나균안에게는 두 개의 벽이 있었습니다. KIA전 통산 22경기 무승 8패, 그리고 네일과의 선발 맞대결 7전 전패. 이날 나균안은 5.2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두 기록을 한 번에 지웠습니다. 데뷔 후 23번째 등판 만에 얻은 KIA전 첫 승이었어요. 포크볼 의존도를 낮추고 포심·커터로 카운트를 잡아가는 변화가 자리를 잡은 결과입니다.

타선의 지원도 넉넉했습니다. 롯데는 17안타를 몰아쳤고, 황성빈이 2도루를 곁들여 5타수 2안타 2득점, 레이예스가 4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죠. 반면 KIA는 4회 수비에서 실책 3개가 쏟아지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에이스 네일은 3.1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는데, 전담 포수 김태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뒤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입니다. 이범호 감독도 포수와의 호흡 문제를 후반기 과제로 꼽았어요. KIA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키움3 : 7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배동현(키움) vs 로건(KT)
승리투수
손동현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시즌 4승 1패, ERA 3.78)
패전투수
배동현 (4이닝 9피안타 2자책)
홀드
주권 (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이상동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안현민 (4회 1사 1,3루 우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박찬혁 3호 (3회 솔로, 상대 로건)
히우라 6호 (3회 솔로, 상대 로건)
2루타
안현민(1회)김상수(3회)배정대(7회)

1회부터 리드가 세 차례 뒤바뀌었습니다. 키움이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자, KT는 2회 한승택의 안타와 히우라·데이비슨의 실책을 묶어 2-1로 뒤집었어요. 키움은 3회 히우라와 박찬혁의 백투백 홈런으로 다시 3-2를 만들었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로건에게 나온 이 두 방이 키움의 마지막 득점이었죠.

KT는 3회 김상수의 동점 2루타로 균형을 맞춘 뒤 4회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앞서갔고, 5회와 7회 배정대의 적시타로 달아났습니다. 선발 로건은 4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손동현부터 박영현까지 이어진 불펜이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어요. 최근 3연승 동안 구원진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배정대가 2안타 2타점으로 베테랑의 몫을 했고요. 마침 이날은 이강철 감독의 예순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KT는 전반기 3위를 확정했고, 키움은 4연패입니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한화의 경기는 오전부터 쏟아진 폭우로 그라운드 상태가 나빠져 취소됐습니다. 이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됩니다.

한신4 : 1요미우리
도쿄돔
승리투수
사이키 히로토 (才木 浩人) (시즌 6승 4패) (7이닝 5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니시다테 유히 (西舘 勇陽) (시즌 1승 1패) (5⅓이닝 4피안타 4자책)
세이브
라파엘 돌리스 (Rafael Dolis) (시즌 1승 2패 12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모리시타 쇼타 (森下 翔太, 한신) 21호 (1회 솔로, 상대 니시다테 유히)
트레이 캐비지 (Trey Cabbage, 요미우리) 13호 (8회 솔로, 상대 이와자키 스구루)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에게 요미우리는 더 이상 상대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날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요미우리전 10연승, 구단 신기록을 세웠어요. 7이닝 중 다섯 이닝에서 득점권 주자를 허용하고도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원정 경기 기준으로는 올 시즌 첫 무실점이기도 했습니다.

한신은 1회초 3번 모리시타 쇼타(森下 翔太)가 니시다테 유히(西舘 勇陽)의 초구 152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발코니석에 꽂히는 선제 솔로포로 앞서갔습니다. 4회에는 오야마 유스케(大山 悠輔)의 좌선상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보탰고요. 니시다테는 6회 도중 4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나며 5월 30일 이후 45일 만의 2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요미우리로선 전날 5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을 이어가다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이 파열된 토고 쇼세이(戸郷 翔征)의 이탈이 더 뼈아팠습니다. 코치진은 전반기 내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어요.

야쿠르트3 : 4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
승리투수
모리우라 다이스케 (森浦 大輔) (시즌 4승 2패 9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호시 토모야 (星 知弥) (시즌 1승 3패 1세이브) (⅔이닝 1피안타 1자책)
홈런
마스다 슈 (増田 珠, 야쿠르트) 6호 (1회 솔로, 상대 타마무라 쇼고)
산드로 파비안 (Sandro Fabian, 히로시마) 7호 (7회 투런, 상대 오쿠가와 야스노부)

히로시마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야쿠르트를 눌렀습니다. 3-3 동점이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엘레우리스 몬테로(Elehuris Montero)가 호시 토모야(星 知弥)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결승점을 만들어냈어요.

정작 이날의 공로자는 두 번째 투수 스즈키 켄야(鈴木 健矢)였습니다. 선발 타마무라 쇼고(玉村 昇悟)가 2회 1루 베이스 커버 도중 오른발을 다쳐 19구 만에 내려가는 돌발 상황에서, 긴급 등판한 스즈키가 4.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텨줬거든요. 3회 수비부터는 유격수 코조노 카이토(小園 海斗)까지 허리 통증으로 빠졌지만, 히로시마 타선은 4회 키쿠치 료스케(菊池 涼介)의 적시타로, 7회에는 산드로 파비안(Sandro Fabian)의 동점 투런으로 두 차례 리드를 따라잡았습니다. 아라이 타카히로 감독은 경기 뒤 스즈키를 두고 "오늘 가장 공헌한 선수"라며 그의 투구가 끝내기로 이어졌다고 했어요. 반면 야쿠르트는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연패로 미끄러졌습니다.

주니치3 : 4DeNA
요코하마 스타디움

승리투수 ㅣ 아즈마 카츠키 (東 克樹) (시즌 7승 4패) (7이닝 4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ㅣ 마츠바 타카히로 (松葉 貴大) (시즌 0승 1패) (6이닝 5피안타 4자책) 세이브 ㅣ 션 레이놀즈 (Sean Reynolds) (시즌 2승 0패 2세이브) (1이닝 1피안타 1자책) 홈런 ㅣ 호소카와 세이야 (細川 成也, 주니치) 11호 (4회 솔로, 상대 아즈마 카츠키) 미겔 사노 (Miguel Sano, 주니치) 8호 (4회 솔로, 상대 아즈마 카츠키) 미겔 사노 (Miguel Sano, 주니치) 9호 (9회 솔로, 상대 션 레이놀즈) 츠츠고 요시토모 (筒香 嘉智, DeNA) 5호 (5회 투런, 상대 마츠바 타카히로) 마츠오 시온 (松尾 汐恩, DeNA) 3호 (6회 솔로)

홈런 다섯 방이 오간 경기에서 DeNA가 4-3으로 이겼습니다. 승부를 가른 타자는 츠츠고 요시토모(筒香 嘉智)였어요. 0-0이던 3회 2사 1, 3루에서 선제 적시타를 친 데 이어, 1점을 뒤진 5회 1사 1루에서 마츠바 타카히로(松葉 貴大)의 초구를 우측 스탠드로 넘기는 역전 5호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상체 컨디션 난조로 부진하던 그는 7월 들어 홈런 두 개를 치며 "드디어 안 좋은 기간을 빠져나왔다"고 했죠.

주니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번 미겔 사노(Miguel Sano)가 4회와 9회 두 방을 쏘아올려 일본 진출 후 두 번째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고, 호소카와 세이야(細川 成也)도 백스크린 최상단을 때리는 특대 솔로로 힘을 보탰어요. 하지만 선발 아즈마 카츠키(東 克樹)가 7이닝 2실점으로 버티고 6회 마츠오 시온(松尾 汐恩)의 솔로포로 리드를 두 점으로 벌린 DeNA를 넘지 못했습니다. 아즈마는 홈에서 열린 주니치전 선발 등판에서 13연승을 이어갔고, 주니치는 3연패에 빠지며 승패 마진이 -19까지 늘었습니다.

닛폰햄7 : 2롯데
ZOZO 마린 스타디움

승리투수 ㅣ 카토 타카유키 (加藤 貴之) (시즌 9승 1패) 패전투수 ㅣ 오노 후미야 (小野 郁) (시즌 2승 1패) (1이닝 2피안타 2자책) 홈런 ㅣ 요시다 켄고 (吉田 賢吾, 닛폰햄) 7호 (2회 솔로, 상대 카와무라 토키토) 노무라 유키 (野村 佑希, 닛폰햄) 11호 (6회 투런, 상대 오노 후미야) 만나미 츄세이 (万波 中正, 닛폰햄) 17호 (7회 쓰리런) 요시다 켄고 (吉田 賢吾, 닛폰햄) 8호 (7회 솔로)

닛폰햄의 장타력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1-2로 뒤지던 6회 노무라 유키(野村 佑希)가 오노 후미야(小野 郁)의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역전 11호 투런을 터뜨렸고, 7회에는 만나미 츄세이(万波 中正)의 3점 홈런과 요시다 켄고(吉田 賢吾)의 솔로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요시다는 2회 선제 솔로까지 더해 이날만 두 방, 최근 14경기에서 8홈런을 몰아치는 중이에요.

선발 카토 타카유키(加藤 貴之)는 6회 도중 2실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인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6월 월간 MVP 프란밀 레이예스(Franmil Reyes)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고요. 닛폰햄의 팀 홈런은 시즌 110개로 12개 구단 중 압도적 1위입니다. 신조 츠요시 감독은 "우리에겐 홈런을 노리라는 사인이 있다"며 웃었어요. 이 승리로 닛폰햄은 승패 마진을 +11로 늘리며 2위 세이부와 게임 차 없는 3위, 선두 소프트뱅크와는 3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소프트뱅크2 : 3오릭스
교세라돔 오사카
승리투수
무쿠노키 렌 (椋木 蓮) (시즌 2승 2패 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스기야마 카즈키 (杉山 一樹) (시즌 0승 2패 16세이브) (⅓이닝 2피안타 1자책)
홈런
무네 유마 (宗 佑磨, 오릭스) 7호 (4회 솔로, 상대 마에다 유고)

오릭스가 연장 접전 끝에 웃었습니다. 2-2이던 10회말 1사 1, 2루에서 무네 유마(宗 佑磨)가 소프트뱅크 마무리 스기야마 카즈키(杉山 一樹)의 3구째 포크볼을 우익선상으로 끌어당겨 끝내기 2루타를 만들어냈어요. 무네는 4회 동점 솔로포에 이어 결승타까지 책임지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소프트뱅크로선 8회가 아쉬웠습니다. 2-1로 앞선 8회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Roberto Osuna)가 동점을 내줬는데, 24경기 만의 실점이었죠. 코쿠보 히로키 감독은 "투수는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찬스를 놓치면 이런 경기가 된다"며 7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을 아쉬워했습니다. 오릭스는 이 승리로 4위에 복귀했고, 연장전에서는 올 시즌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라쿠텐5 : 2세이부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
승리투수
타이 카츠토시 (泰 勝利) (시즌 1승 0패)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시노하라 히비키 (篠原 響) (시즌 1승 2패 1세이브) (⅔이닝 3피안타 3자책)
세이브
후지히라 쇼마 (藤平 尚真) (시즌 0승 1패 15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연장 승부를 라쿠텐이 잡았습니다. 2-2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라쿠텐은 무토 아츠키(武藤 敦貴)의 우익 담장 직격 결승 2루타를 시작으로 쿠로카와 후미야(黒川 史陽)의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한꺼번에 3점을 뽑았습니다. 최하위 라쿠텐이 나하에서 공식전 승리를 거둔 건 2016년 6월 이후 10년 만이에요.

선발 41세 베테랑 기시 타카유키(岸 孝之)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8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 요건을 놓쳤습니다. 대신 아마미오섬 출신 좌완 타이 카츠토시(泰 勝利)가 9회 위기를 넘기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마무리 후지히라 쇼마(藤平 尚真)가 경기를 매듭지었죠. 세이부는 전날 6연패를 끊었지만 연승에는 실패했고, 3위 닛폰햄에 게임 차 없이 쫓기게 됐습니다. 니시구치 후미야 감독은 9회 번트 실패와 병살 미완성 등 종반의 실책을 패인으로 짚었습니다.

2026.07.08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