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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6.25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오늘도 여러분들께 야구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야구N진심입니다.

6월 25일 목요일, 잠실에는 8회 한때 폭우가 쏟아져 32분간 경기가 멈추는 진풍경도 있었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순위표를 흔드는 결과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선두 LG의 5연승이 삼성의 18안타에 가로막혔고, KIA는 김도영의 멀티홈런과 함께 키움전 올 시즌 9전 전승을 채우며 김도영을 다시 홈런 공동 선두로 올려놓았습니다. 파죽지세 롯데의 8연승 도전은 사직에서 NC 토다의 호투에 멈췄고요.

일본에서는 마에다 켄타(前田 健太)가 11년 만에 NPB 마운드에서 승리를 신고했고, 소프트뱅크 신인 스즈키 고타(鈴木 豪太)는 단 1구로 프로 첫 승을 챙기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한신과 야쿠르트의 고시엔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6월 25일 한일 프로야구의 핵심 장면들을 차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삼성13 : 6LG
잠실 | 18:30 시작
선발
후라도(삼성) vs 이정용(LG)
승리투수
후라도 (4승 1패) (6⅔이닝 7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이정용 (1승 3패 1홀드) (5이닝 9피안타 8자책)
결승타
구자욱 (1회 무사 1,2루 우전 안타)
홈런
디아즈 14호 (1회 쓰리런, 상대 이정용)
홈런
문보경 7호 (8회 솔로, 상대 미야지)
2루타
디아즈(6회)구자욱(7회)
3루타
문정빈(5회)류지혁(9회)
도루
김지찬(2회)구자욱(6회)

승부는 사실상 초반 두 이닝에 결정됐습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과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1사 1,3루에서 디아즈가 이정용의 132㎞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뜨렸습니다. 2회에도 김지찬과 박승규의 연속 볼넷에 이어 최형우 적시타, 류지혁 밀어내기 볼넷,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쏟아지며 단숨에 8-0. 두 이닝 만에 8점을 헌납한 LG 선발 이정용은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0-8로 끌려간 LG는 3회 들어 박해민·오스틴·오지환을 차례로 빼며 주말 부산 원정에 대비했습니다.

LG도 3회 한 점, 5회 홍창기 적시타와 문정빈의 중앙 담장 직격 3루타로 3-8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6회초 디아즈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곧장 달아나며 추격 의지를 끊었습니다. 디아즈는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최근 두 경기 8타수 1안타의 침묵을 한 번에 털어냈고, 구자욱은 6타수 4안타 3득점, 최형우는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가세했습니다. 모처럼 18안타가 터진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첫 찬스부터 스타트를 끊었고, 디아즈가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8회 수비에서는 강민호가 2004년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 미트를 끼는 장면도 나왔는데요. 후라도는 6.2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지난달 27일 SSG전 이후 29일 만의 선발승,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41승 2무 30패로 3위를 지켰고, LG는 5연승이 끊겼지만 47승 27패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2위 KT와의 격차는 3경기로 좁혀졌습니다.

NC8 : 2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토다(NC) vs 이민석(롯데)
승리투수
토다 (4승 5패) (7이닝 4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이민석 (1승 2패) (4이닝 10피안타 8자책)
결승타
데이비슨 (1회 2사 만루 중전 안타)
홈런
없음
2루타
김휘집(2회)김주원(3회)
3루타
황성빈(4회)
도루
천재환(3회)

경기 직전 예보에 없던 폭우로 30분 지연 개시된 낙동강 더비는,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의 손끝에서 갈렸습니다. 1회 2사 만루에서 데이비슨이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3회 빅이닝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가져왔습니다. 박민우·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롯데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2,3루를 만든 뒤 권희동의 좌전 2타점 적시타, 김형준 희생플라이, 김주원의 적시 2루타,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이닝에만 6점. 스코어는 순식간에 8-0으로 벌어졌습니다.

추격에 나선 롯데도 4회 황성빈의 3루타와 고승민 적시타, 한동희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만회했는데요. 다만 한동희의 좌중간 깊은 타구를 중견수 천재환이 몸을 날려 걷어낸 호수비가 빅이닝으로 번질 뻔한 불씨를 껐습니다. 토다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는데, 4승 가운데 3승이 롯데전입니다. 한국 데뷔 후 가장 많은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낸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6선발로서 마지막 등판이던 롯데 이민석은 4이닝 10피안타 8실점으로 데뷔 최고투(19일 키움전) 직후 가장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NC는 선발 전원 안타로 4연패에서 벗어나 33승 1무 38패로 7위를 사수했고, 7연승을 달리던 롯데는 8연승 문턱에서 막히며 31승 2무 40패가 됐습니다. 두 팀의 승차는 다시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SSG7 : 12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베니지아노(SSG) vs 소형준(KT)
승리투수
박영현 (5승 0패) (1⅔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노경은 (2승 4패) (⅓이닝 1피안타 2자책)
홀드
이상동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스기모토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우규민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힐리어드 (8회 1사 만루 좌중간 2루타)
홈런
힐리어드 18호 (4회 쓰리런, 상대 베니지아노)
2루타
안현민(1회)조형우(2회)조대현(5회)김상수(7회)김현수(8회)힐리어드(8회)허경민(8회)박성한(8회)
3루타
최지훈(8회)

양 팀 합쳐 31안타가 쏟아진 수원의 난타전은, 4번 타자 샘 힐리어드 한 명이 6타점으로 끌고 갔습니다. 0-2로 끌려가던 1회말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첫 점을 만든 힐리어드는, 3-5로 뒤지던 4회 2사 1,2루에서 베니지아노의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 너머로 보내는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습니다. 비거리 120m, 시즌 18호였습니다.

승부처는 8회였습니다. SSG가 8회초 최지훈 3루타와 정준재 희생플라이, 박성한 2루타, 최정의 진루타로 7-7 동점을 만들자, KT는 손동현을 내리고 마무리 박영현을 일찍 올렸습니다. 7-7로 맞선 8회말 1사 만루, SSG가 3번 안현민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며 힐리어드와 정면 승부를 택했는데요. 힐리어드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답했고, 이어 허경민의 2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적시타·상대 실책이 겹쳐 12-7로 달아났습니다. "안현민을 거른 건 그만큼 좋은 선수라는 뜻이라 동료로서 기뻤다"는 힐리어드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8회 등판해 동점을 허용한 박영현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째를 안았고요. 선발 소형준은 4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패전은 면했습니다. KT는 SSG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43승 1무 29패, 2위를 굳혔습니다. 반면 SSG는 30승 2무 42패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두산5 : 3한화
대전 | 18:30 시작
선발
벤자민(두산) vs 박준영(한화)
승리투수
벤자민 (4승 6패) (5⅔이닝 5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박준영 (3이닝 1피안타 2자책)
세이브
이영하 (3승 2패 11세이브)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홀드
김택연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김민석 (4회 무사 1,2루 우익선 3루타)
홈런
노시환 13호 (6회 솔로, 상대 벤자민)
홈런
박준순 8호 (7회 솔로, 상대 박준영)
홈런
강백호 18호 (8회 투런, 상대 이용찬)
2루타
윤준호(6회)김인태(6회)
3루타
김민석(4회)

0-0의 균형은 예기치 못한 공 하나로 깨졌습니다. 4회초 무사 1루, 한화 선발 박준영이 던진 초구 138㎞ 직구가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의 왼쪽 얼굴을 강타했습니다. 양의지는 대주자 카메론과 교체됐고 박준영은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됐는데요. 몸이 덜 풀린 채 급히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를 상대로 김민석이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를 때렸고, 오명진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두산이 3-0으로 앞서갔습니다. 변수가 그대로 승부처가 된 장면이었습니다.

이후엔 솔로포가 오갔습니다. 6회 윤준호와 대타 김인태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보탠 두산에 맞서, 한화는 6회 노시환이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3경기 연속 홈런, 13호)로 추격했습니다. 그러자 두산은 7회 박준순이 2경기 연속 홈런이 되는 좌월 솔로포로 응수했고요. 한화는 8회 강백호의 좌월 투런(18호)으로 3-5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마무리 이영하가 1.1이닝을 막아 4아웃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선발 벤자민은 5.2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는데요. 노시환에게 솔로포만 아니었다면 퀄리티스타트가 가능했던 호투였습니다. 두산은 연이틀 한화를 잡고 위닝시리즈와 함께 36승 2무 37패로 5위를 지켰고, 6위 한화(34승 2무 37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KIA9 : 4키움
고척 | 18:30 시작
선발
네일(KIA) vs 알칸타라(키움)
승리투수
네일 (5승 4패) (7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알칸타라 (7승 6패) (6이닝 6피안타 4자책)
결승타
김호령 (3회 1사 2,3루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김도영 21호 (3회 투런, 상대 알칸타라)
홈런
김도영 22호 (7회 투런, 상대 조영건)
홈런
나성범 15호 (3회 솔로, 상대 알칸타라)
홈런
카스트로 5호 (7회 솔로, 상대 김윤하)
홈런
박찬혁 1호 (9회 투런, 상대 김범수)
2루타
추재현(2회)김태군(7회)김동헌(8회)박재현(9회)
도루
박재현(7회)

키움이 자랑하는 강속구 선발 3인방을 사흘 내내 만나고도, KIA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박준현, 안우진에 이어 이날 알칸타라까지 공략한 KIA는 3회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도영이 알칸타라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 우측 담장을 넘겼고(21호 투런), 다음 타자 나성범이 백투백 솔로포로 화답하며 4-0으로 앞서갔습니다. 7회에는 박재현·김호령의 연속 적시타, 김도영의 두 번째 투런(22호), 카스트로의 솔로포가 묶이며 5점을 보탰습니다.

선발 네일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했습니다. 실점 없이 7이닝 이상을 막은 건 지난해 8월 17일 잠실 두산전 이후 312일 만이고, 시즌 5승째이자 3경기 연속 승리였습니다. 6월 성적은 5경기 31이닝 3승 평균자책점 1.74로 31억 에이스의 위력을 되찾은 한 달이었습니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시즌 22호에 도달, LG 오스틴 딘과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에 다시 섰습니다.

키움은 9회 박찬혁의 프로 첫 홈런(투런)으로 만회했지만 9연패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처음 겪는 9연패이고, 가장 믿을 만한 선발 셋을 모두 내고도 시리즈를 통째로 내준 게 더 아팠습니다. KIA는 4연승과 함께 올해 키움전 9전 전승을 이어가며 41승 1무 33패로 4위를 수성했습니다. 키움은 26승 1무 4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본 경기입니다.

주니치3 : 1DeNA
반테린돔
승리투수
사이토 코키 (齋藤 綱記) (1승 2패)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타이라 켄타로 (平良 拳太郎) (2승 5패) (4이닝 4피안타 1자책)
세이브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1패 12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홈런
없음

주니치가 초반에 만든 석 점을 여섯 명의 불펜이 나눠 지키며 교류전 이후 두 카드 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습니다. 1회 1사 3루에서 무라마츠 카이토(村松 開人)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주니치는, 2회 상대 실책과 오카바야시 유키(岡林 勇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5회 위기관리였습니다. 약 한 달 반 만에 선발 등판한 드래프트 1순위 신인 나카니시 마사키(中西 聖輝)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5회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자초한 뒤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고 또 볼넷을 허용한 시점에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승리 요건을 채우기까지 아웃카운트 둘을 남기고 내려간 교체였죠. 바통을 이어받은 좌완 사이토 코키(齋藤 綱記)가 와타라이 류키(度会 隆輝)를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으로, 미야자키(宮崎)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고 시즌 첫 승을 가져갔습니다. 6회를 책임진 후지시마 켄토(藤嶋 健人)는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타이라 켄타로(平良 拳太郎)가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DeNA는 잔루를 10개나 남기며 1-3으로 졌습니다. 1회와 5회 무사 만루급 호기를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고요. 이 패배로 DeNA는 2014년 이후 12년 만의 8개 카드 연속 시리즈 패배라는 침체에 빠졌고, 5위 히로시마와 게임 차 없이 나란히 4위에 자리했습니다.

라쿠텐2 : 0세이부
라쿠텐모바일파크
승리투수
마에다 켄타 (前田 健太) (1승 3패) (7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타케우치 나츠키 (武内 夏暉) (5승 3패) (8이닝 7피안타 2자책)
세이브
후지히라 쇼마 (藤平 尚真) (0승 1패 13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없음

이날 라쿠텐모바일파크의 주인공은 마에다 켄타(前田 健太)였습니다. 38세 베테랑은 선두 세이부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시즌 최다인 114구를 던지며 NPB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일본 무대에서의 승리는 히로시마 시절인 2015년 10월 2일 주니치전 이후 무려 3919일, 11년 만이었습니다. 그는 히어로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오늘은 나에게 정말 소중한 날이 됐다"고 했고,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티셔츠를 팬에게 선물하는 예전 방식까지 되살렸습니다.

타선의 지원은 2회에 나왔습니다. 마쓰카스카와 와타나베 요시아키의 출루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무라바야시 이츠키(村林 一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1군에 막 올라온 나카시마 다이스케(中島 大輔)의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선취했고, 마에다 켄타는 이 두 점을 끝까지 끌고 갔습니다. 7회 2사 2루 위기에서는 히라사와를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8회 가지야 렌(加治屋 蓮), 9회 후지히라 쇼마(藤平 尚真)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2-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 승리로 라쿠텐은 올 시즌 첫 동일 카드 3연승을 달렸고, 요시이 리히토(吉井 理人) 감독은 센다이에서의 첫 지휘를 승리로 장식하며 감독 통산 200승에 도달했습니다. 마에다 켄타는 일미 통산 166승(일본 98승, 미국 68승)으로 일본 통산 100승까지 2승을 남겼습니다. 반면 세이부는 타케우치 나츠키(武内 夏暉)가 2실점 완투했음에도 7이닝까지 산발 3안타에 묶이며, 4월 오릭스전 이후 올 시즌 세 번째 3연패를 당했습니다.

소프트뱅크5 : 2오릭스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승리투수
스즈키 고타 (鈴木 豪太) (1승 0패)
패전투수
야마자키 소이치로 (山﨑 颯一郎) (1승 3패)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세이브
스기야마 카즈키 (杉山 一樹) (0승 1패 13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콘도 켄스케 (近藤 健介) 17호 (3회 솔로)

소프트뱅크가 위기 직후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까다로운 오릭스를 5-2로 잡았습니다. 3번 콘도 켄스케(近藤 健介)가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는데요. 4회까지 솔로포(시즌 17호, 2경기 연속)로 한 점을 따라간 그는 5회 2사 2루에서 우전 동점 적시타를 보태며 이날만 4안타로 펄펄 날았습니다.

승부는 6회에 갈렸습니다. 2-2 동점, 선발 마에다 준이 3연타로 1사 만루 위기를 부르고 내려가자, 드래프트 3순위 신인 스즈키 고타(鈴木 豪太)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첫 타자 와카쓰키 켄야(若月 健矢)를 초구 커트볼로 2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단 1구로 위기를 끊었습니다. 곧이어 그 뒤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마미야의 희생번트, 9번 쇼지 유다이(庄子 雄大)의 중전 역전 2점 적시타, 마사키 토모야(正木 智也)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단숨에 5-2로 달아났습니다.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쇼지 유다이는 "선배들이 만든 찬스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결승타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즈키 고타는 데뷔 15번째 등판에서 1구만 던지고 프로 첫 승을 챙겼는데요. 신인이 1구로 첫 승을 거둔 건 역대 세 번째라고 합니다. 오릭스는 13안타를 치고도 적시타가 없어 2득점에 그쳤고, 6회 오타 료(太田 椋)의 실책이 결승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소프트뱅크는 까다로워하던 오릭스 상대로 처음 카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승패 마진 +13, 선두 세이부와 1.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한신 - 야쿠르트 (고시엔) 이날 고시엔에서 예정됐던 한신과 야쿠르트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2026.06.25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