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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6.23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오늘도 여러분들께 야구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야구N진심입니다.

6월 23일 화요일에는 끝내기가 유독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사직에서는 윤동희가, 대전에서는 노시환이 각각 9회에 안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고요. 잠실에서는 불펜에서 선발로 변신한 장현식이 3191일 만의 선발승을 거두며 LG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본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고시엔에서는 1점을 지키던 한신이 8회에 무너지며 역전패했고, 마쓰다에서는 요미우리 마르티네스가 단 1구로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6월 23일 한일 프로야구 11경기의 장면들을 차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삼성3 : 4LG
잠실 | 18:30 시작
선발
최원태(삼성) vs 장현식(LG)
승리투수
장현식 (5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최원태 (6이닝 6피안타 2자책)
세이브
손주영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홀드
리오스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김진수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김윤식 (0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문보경 (1회 무사 만루서 우전 안타)
홈런
박해민 3호 (3회 솔로, 상대 최원태)
2루타
박승규(2회)송찬의(4회)김성윤(4회)디아즈(6회)최형우(9회)
도루
오스틴(3회)

LG가 일찌감치 4점을 만들어 두고도 진땀을 흘린 끝에 한 점 차로 이겼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의 땅볼을 삼성 유격수 김영웅이 포구 실책하며 무사 만루가 됐고, 문보경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 박해민의 솔로 홈런에 이어 4회에는 좌익수 송구를 포수 강민호가 뒤로 빠뜨리는 실책까지 겹치며 4-0으로 달아났는데요. 결과적으로 이 4회 실점이 결승점이 됐습니다.

추격을 허용한 건 6회였습니다. 선발 장현식이 5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뒤 올라온 김진성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바뀐 리오스가 르윈 디아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4-3까지 추격당했습니다. 그래도 김진수와 김윤식이 추가 실점을 막아냈죠.

마지막 9회 손주영의 배짱이 압권이었습니다. 1사 후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김지찬·김성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만루를 채웠는데, 구자욱과 디아즈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손주영은 마무리 전환 후 블론세이브 없이 시즌 16세이브를 채웠고요. 선발 장현식은 NC 시절인 2017년 9월 27일 삼성전 이후 3191일 만의 선발승을 신고했습니다. LG는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고, 삼성은 3위로 한 발 밀렸습니다.

NC2 : 3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라일리(NC) vs 박세웅(롯데)
승리투수
최준용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임지민 (0⅓이닝 2피안타 1자책)
결승타
윤동희 (9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홈런
김형준 5호 (3회 솔로, 상대 박세웅)노진혁 5호 (8회 솔로, 상대 김진호)
2루타
황성빈(1회)윤동희(5회)
3루타
황성빈(6회)
도루
김한별(8회)

낙동강 더비는 끝까지 밀고 당기는 투수전이었습니다. 1회말 황성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고승민·레이예스의 연속 땅볼이 나오는 사이 롯데가 선취점을 냈고, 3회초 NC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이 맞았습니다. 박세웅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10탈삼진, NC 외국인 라일리도 7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맞서며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죠.

승부가 기운 듯 보였던 건 8회초였습니다. NC는 김한별이 안타와 도루로 나간 뒤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8회말 대타로 들어선 노진혁이 김진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는데, 데뷔 후 첫 대타 홈런.

9회말 한동희의 안타와 대타 김세민의 번트 때 나온 NC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전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윤동희가 임지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끝내기 안타를 때렸습니다. 윤동희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요. 롯데는 지난해 7월 이후 329일 만의 6연승을 달리며 7위 NC를 2경기 차로 쫓았습니다.

SSG2 : 13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김건우(SSG) vs 고영표(KT)
승리투수
고영표 (6이닝 8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김건우 (4이닝 8피안타 4자책)
결승타
힐리어드 (1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홈런
에레디아 14호 (1회 투런, 상대 고영표)힐리어드 17호 (1회 투런, 상대 김건우)안현민 21호 (7회 만루, 상대 신상연)
2루타
최지훈(2회)김현수(4회)

이날 수원의 주인공은 안현민이었습니다. 7타점을 홀로 쓸어 담으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는데요. 1회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린 데 이어 6회 2타점 적시타를 보탰고, 7회 2사 만루에서는 신상연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까지 터뜨렸습니다. 시즌 21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초반엔 SSG가 앞서갔습니다. 1회초 에레디아의 투런 홈런으로 2-0을 만들었지만, KT는 곧장 1회말 안현민의 희생플라이와 샘 힐리어드의 역전 투런포로 3-2 뒤집기에 성공했죠. 2회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2를 만든 KT는 이후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습니다.

선발 고영표는 1회 에레디아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6이닝 2실점으로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고,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KT는 2위를 지켰고요. SSG 선발 김건우는 4이닝 6실점(4자책)으로 일찍 물러났습니다.

두산2 : 3한화
대전 | 18:30 시작
선발
타카다(두산) vs 류현진(한화)
승리투수
이민우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영하 (1이닝 2피안타 1자책)
홀드
김정우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노시환 (9회 2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홈런
노시환 11호 (2회 솔로, 상대 타카다)페라자 16호 (7회 솔로, 상대 김택연)
2루타
심우준(2회)페라자(9회)
3루타
박준순(1회)류승민(8회)
도루
심우준(2회)

5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두 팀의 승부는 9회까지 2-2로 흘렀습니다. 2회초 두산이 윤준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지만, 2회말 노시환이 타카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따라붙었습니다. 6회초 류승민의 내야 땅볼 때 박준순이 홈을 밟아 두산이 다시 앞서가자, 7회말 페라자가 두산 김택연의 154km 직구를 밀어 우측 폴 상단을 맞히는 동점 솔로포로 응수했고요.

마지막은 노시환이었습니다. 9회말 1사 후 페라자가 2루타로 출루했고, 두산 벤치는 2사 1, 2루에서 강백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른 뒤 노시환과 승부를 택했습니다. 노시환은 이영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때렸는데, 2019년 데뷔 후 처음이었습니다. 노시환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죠.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비록 승패는 따내지 못했지만 이날 2탈삼진을 추가해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8개를 남겼고요. 한화는 4연패에 빠진 두산을 6위로 밀어내고 9일 만에 5위를 되찾았습니다.

KIA7 : 3키움
고척 | 18:30 시작
선발
올러(KIA) vs 박준현(키움)
승리투수
올러 (6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박준현 (5이닝 3피안타 2자책)
홀드
정해영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나성범 (3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홈런
나성범 14호 (3회 투런, 상대 박준현)변우혁 3호 (6회 솔로, 상대 조영건)임병욱 6호 (7회 솔로, 상대 조상우)카스트로 4호 (9회 투런, 상대 김윤하)
2루타
히우라(4회)김웅빈(6회)카스트로(7회)박찬혁(8회)

KIA가 홈런 세 방으로 키움을 눌렀습니다. 0-0이던 3회초 2사 1루에서 나성범이 키움 신인 박준현의 153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0m짜리 선제 투런을 쏘아 올렸는데요.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으로서는 데뷔 후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피홈런을 내줬습니다. 6회에는 변우혁이 바뀐 투수 조영건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보탰는데, 2023년 6월 이후 1099일 만에 나온 2경기 연속 홈런이었죠.

추격하던 키움은 6회말 김웅빈의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KIA가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카스트로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7회말 임병욱의 솔로포가 나왔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고, 9회 카스트로의 투런포가 쐐기 역할을 했습니다.

선발 올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두며 류현진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탈삼진(98개)에서도 리그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KIA는 올 시즌 키움전 7전 전승에 2연승을 더했고, 키움은 7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DeNA2 : 5주니치
기후 나가라가와 구장
선발
이리에 타이세이(入江 大生, DeNA) vs 카일 뮬러(Kyle Muller, 주니치)
승리투수
카일 뮬러 (Kyle Muller) (2승 4패) (6이닝 5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리에 타이세이 (入江 大生) (0승 3패) (5.1이닝 7피안타 5자책)
세이브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1패 11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홈런
호소카와 세이야 (細川 成也, 주니치) 10호 (3회 솔로)미겔 사노 (Miguel Sano, 주니치) 5호 (5회 투런)카츠마타 아츠시 (勝又 温史, DeNA) 2호 (6회 솔로)

최하위 주니치가 두 외국인 타자의 홈런으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0-0이던 3회 4번 호소카와 세이야(細川成也)가 좌중간으로 선제 솔로 홈런을 꽂아 넣었는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하는 한 방이었습니다. 5회에는 미겔 사노(Miguel Sano)가 2사 2루에서 좌익수 방향 5호 투런을 보탰고, 6회 대타 후쿠나가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선발 카일 뮬러(Kyle Muller)는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5월 26일 라쿠텐전 이후 한 달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2년 차 좌완 요시다 세이야(吉田聖弥)는 8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요. 반면 DeNA 선발 이리에 타이세이(入江大生)는 5.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고, 팀은 4연패에 빠지면서 승패 마진이 올 시즌 최악인 -13까지 늘었습니다.

야쿠르트4 : 3한신
고시엔
선발
야마노 타이치(山野 太一, 야쿠르트) vs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한신)
승리투수
헤수스 리란조 (Jesus Liranzo) (1승 0패)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와자키 스구루 (岩崎 優) (0승 2패 9세이브) (0.1이닝 4피안타 4자책)
세이브
호세 퀴하다 (Jose Quijada) (1승 3패 17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이와타 유키히로 (岩田 幸宏) (8회 1사 만루서 좌익선상 역전 2점 2루타)
홈런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한신) 11호 (8회 투런)

승부는 8회초에 갈렸습니다. 한신이 1-0으로 앞서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와자키 스구루(岩崎優)가 나가오카, 마스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내준 데 이어 1사 만루에서 이와타 유키히로(岩田幸宏)에게 좌익선상을 가르는 역전 2점 2루타를 맞았습니다. 곧이어 아카하네에게도 2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 회에만 4점을 내줬는데요. 등판 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이던 베테랑 좌완에게는 4월 25일 이후 처음 나온 실점이었습니다.

직후 8회말 오야마 유스케(大山悠輔)가 시즌 11호 2점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6월 17일 라쿠텐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이자, 고시엔 통산 67호로 66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를 넘어선 한 방이었죠. 그러나 반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한신 선발 사이키 히로토(才木浩人)는 6이닝 3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쿠도 타이세이(工藤泰成)는 7회를 3자 연속 삼진으로 막아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신은 3연승이 끊긴 채 요미우리에 동률 선두를 허용했고, 3위 야쿠르트와의 차이도 0.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야쿠르트는 새 외국인 리란조가 일본 진출 1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고, 퀴하다가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요미우리7 : 3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
선발
타마무라 쇼고(玉村 昇悟, 히로시마) vs 토고 쇼세이(戸郷 翔征, 요미우리)
승리투수
토고 쇼세이 (戸郷 翔征) (4승 1패) (6.1이닝 5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타마무라 쇼고 (玉村 昇悟) (1승 3패) (5이닝 3피안타 1자책)
세이브
라이델 마르티네스 (Raidel Martinez) (1승 1패 21세이브) (0.2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없음

요미우리가 천적 구장으로 불리던 마쓰다에서 모처럼 웃었습니다. 토고 쇼세이(戸郷翔征)는 3회 사카쿠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자신의 시즌 최다 타이인 6사사구로 고전했지만, 7이닝 도중까지 5안타 3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첫 승 이후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이 구장에서 0승 3패에 자책 9점으로 무너졌던 기억을 털어낸 승리였죠.

타선은 3회 우라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마츠모토의 적시타, 7회 이즈구치의 3점 2루타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7-3으로 앞선 9회에는 마르티네스가 1사 1, 2루에서 등판해 대타를 단 1구 만에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는데요. 일본 진출 10년째에 처음 기록한 1구 세이브이자, 요미우리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첫 사례였습니다. 마르티네스는 리그 단독 선두인 시즌 21세이브를 채웠고, 명구회 입회 조건인 통산 250세이브까지 17개를 남겼습니다. 히로시마는 개막 카드 이후 또 한 번 3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롯데0 : 4닛폰햄
에스콘 필드
선발
히로이케 코시로(廣池 康志郎, 롯데) vs 키타야마 코키(北山 亘基, 닛폰햄)
승리투수
키타야마 코키 (北山 亘基) (7승 2패) (9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히로이케 코시로 (廣池 康志郎) (2승 3패) (6이닝 8피안타 3자책)
홈런
프란밀 레이예스 (Franmil Reyes, 닛폰햄) 16호 (1회 솔로)신토 유야 (進藤 勇也, 닛폰햄) 2호 (3회 솔로)

닛폰햄 키타야마 코키(北山亘基)가 9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 1회 4번 프란밀 레이예스(Franmil Reyes)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닛폰햄은 3회 신토 유야(進藤勇也)가 히로이케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반대 방향 우익으로 솔로포를 보탰는데요. 신토로서는 홈구장 첫 홈런.

여기에 미즈노의 스퀴즈 등이 더해지며 닛폰햄이 4-0으로 달아났고, 키타야마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타선이 3안타에 묶이며 3연승 행진이 멈췄습니다.

세이부4 : 8라쿠텐
야마가타
선발
앨런 와이넌스(Allan Winans, 세이부) vs 타키나카 료타(瀧中 瞭太, 라쿠텐)
승리투수
타키나카 료타 (瀧中 瞭太) (4승 2패) (6이닝 10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앨런 와이넌스 (Allan Winans) (2승 2패) (5이닝 9피안타 5자책)
홈런
카슨 매커스커 (Carson McCusker, 라쿠텐) 5호 (5회 솔로)

라쿠텐이 선두 세이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요시이 신임 감독 부임 후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2회 이시이의 적시타와 3회 하세가와의 적시타로 세이부가 2점을 먼저 뽑았지만, 3회말 라쿠텐 타선이 폭발했는데요. 1사 만루에서 카슨 매커스커(Carson McCusker)가 동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2사 1, 2루에서 무라바야시 이츠키(村林一輝)가 좌월 역전 2점 2루타를 보태며 이 회에만 4점을 올렸습니다.

5회 매커스커의 솔로 홈런과 6회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린 라쿠텐은 8-4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타키나카 료타(瀧中瞭太)는 매 이닝 안타를 맞아 10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2실점으로 버텨 팀 공동 최다인 시즌 4승을 챙겼고요. 득점권 타율 .404의 무라바야시는 팀 최다 7번째 결승타로 한 번 더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세이부는 25경기 만에 연패를 당했고, 선발 와이넌스는 일본 진출 후 최다인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오릭스5 : 0소프트뱅크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선발
션 젤리(Sean Hjelle, 오릭스) vs 우와사와 나오유키(上沢 直之, 소프트뱅크)
승리투수
션 젤리 (Sean Hjelle) (3승 3패) (6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 (上沢 直之) (3승 3패) (5이닝 4피안타 3자책)
홈런
와카츠키 켄야 (若月 健矢, 오릭스) 1호 (3회 솔로)

키 213cm의 오릭스 우완 션 젤리(Sean Hjelle)가 또 한 번 소프트뱅크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는데, 올 시즌 소프트뱅크전 3경기에서 18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이어갔습니다. 콘도 켄스케와 쿠리하라 료야 같은 중심 타자들도 젤리 앞에서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죠.

오릭스는 3회 포수 와카츠키 켄야(若月健矢)가 시즌 168타석 만에 첫 홈런을 선제 솔로로 터뜨렸고, 5회 무네와 니시카와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습니다. 오릭스 상대 통산 24승을 따냈던 '오릭스 킬러' 우와사와 나오유키(上沢直之)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서 39일 만에 복귀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다만 끝맛은 좋지 않았습니다. 9회 2사 상황에서 오릭스 마무리 마차도가 소프트뱅크 이시즈카에게 던진 4구째 직구가 얼굴 부근을 강타해 위험구 퇴장을 당했고, 이시즈카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무사하길 바랍니다. 오릭스는 원정 6연패에서 탈출하며 소프트뱅크전 4연승을 달렸고,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5번째 완봉패와 함께 3개 시리즈 연속으로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로 KBO는 LG가 46승 26패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KT(2위)·삼성(3위)·KIA(4위)가 뒤를 이었고, 한화는 34승 35패 2무로 5위, 두산이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롯데는 6연승에도 8위를 유지했고요. NPB 센트럴리그는 한신과 요미우리가 36승 30패로 동률 선두, 야쿠르트가 0.5경기 차 3위로 추격하며 상위 3팀이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퍼시픽리그는 세이부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소프트뱅크·오릭스·닛폰햄이 2~4위로 바짝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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