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러분들께 야구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야구N진심입니다.
2026년 6월 11일 목요일에는 KBO 5경기와 NPB 6경기가 모두 치러졌습니다.
KBO에서는 LG가 SSG를 상대로 안타 폭격을 퍼부었는데요, 송찬의가 한 경기에서만 2루타 4개를 몰아치며 16년 만의 KBO 한 경기 최다 2루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전에서는 류현진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사직에서는 두산 박치국이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NPB는 교류전에서 퍼시픽리그 6개 구단이 모두 승리하며 4년 연속 교류전 우위를 확정 지은 날이었습니다. 닛폰햄이 7연승으로 질주했고, 소프트뱅크는 한신을 스윕하며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6월 11일 한일 프로야구 11경기의 핵심 장면들을 차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 선발
- 김건우(SSG) vs 김윤식(LG)
- 승리투수
- 장현식 (4⅔이닝 3피안타 무자책, 시즌 5승 2패 2세이브 7홀드)
- 패전투수
- 김건우 (3⅓이닝 7피안타 9자책)
- 결승타
- 문보경 (1회 1사 1,3루 좌전 안타)
- 홈런
- 없음
- 2루타
- 송찬의(1회, 4회, 6회, 8회)이주헌(4회)오스틴(4회, 6회)홍대인(7회)
- 도루
- 박해민(1회)
LG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SSG를 15-1로 대승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송찬의였는데요,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송찬의는 1회 1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4회·6회·8회에도 2루타를 추가하며 4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4안타가 모두 2루타였는데, 한 경기 2루타 4개는 1992년 강석천, 2010년 조성환에 이어 KBO 역대 세 번째이자 16년 만에 나온 한 경기 최다 2루타 타이 기록입니다. 송찬의 본인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기도 했고요. 오스틴도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2.1이닝 1실점으로 일찍 흔들렸지만, 3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올라온 장현식이 4.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지며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롱릴리프에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네요. LG는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3연승(39승 23패), SSG는 3연패에 빠지며 26승 35패 1무가 됐습니다.
- 선발
- 타카다(두산) vs 박세웅(롯데)
- 승리투수
- 최준호 (1이닝 1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현도훈 (⅓이닝 3피안타 4자책)
- 홀드
- 박치국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이용찬 (1이닝 2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민석 (6회 1사 1,3루 우익수 2루타)
- 홈런
- 이유찬 1호 (4회 솔로, 상대 박세웅)손호영 3호 (5회 솔로, 상대 최준호)양의지 9호 (9회 솔로, 상대 박준우)
- 2루타
- 카메론(1회, 2회, 5회)김민석(1회, 6회)윤준호(2회)손성빈(4회)
- 3루타
- 레이예스(4회)
- 도루
- 황성빈(1회, 6회)
리드가 여러 차례 뒤바뀐 난타전 끝에 두산이 롯데를 12-7로 꺾었습니다. 두산은 1회 카메론과 김민석의 연속 2루타로 앞서갔다가 4-5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초 대거 5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카메론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석의 결승 2루타,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고요. 카메론이 4안타 4타점, 양의지가 2안타(1홈런) 3타점, 김민석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중심타선이 함께 빅이닝을 일궜습니다. 이유찬은 4회 펜스를 맞고 튄 타구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는데, 개인 통산 두 번째였습니다.
불펜에서는 박치국이 9-7로 쫓기던 6회 2사 위기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끊으며 홀드를 따냈습니다. 이 홀드로 통산 85홀드를 채워 정재훈 코치의 84홀드를 넘어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네요.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송승준을 넘어 구단 통산 최다 탈삼진(1239개) 기록을 새로 쓰고 이날 1243개까지 늘렸습니다. 두산은 4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31승 30패 2무로 6위를 지켰고, 롯데는 6연속 루징시리즈에 빠지며 23승 37패 1무 9위에 머물렀습니다.
- 선발
- 오러클린(삼성) vs 스기모토(KT)
- 승리투수
- 오러클린 (6이닝 1피안타 무자책, 시즌 5승 3패)
- 패전투수
- 스기모토 (5이닝 4피안타 3자책)
- 결승타
- 김지찬 (2회 2사 만루 우중간 안타)
- 홈런
- 없음
- 2루타
- 박승규(7회)오윤석(9회)권동진(9회)
삼성이 KT를 8-1로 꺾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최형우·강민호·류지혁을 모두 벤치에 두는 파격 라인업을 꺼냈는데, 그 선택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2회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이 선제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6회에는 김성윤·김도환·김상준이 연속 적시타를 묶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지찬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다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 박승규도 멀티히트로 중심을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아시아쿼터 좌완 오러클린이 6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98구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거뒀습니다. 한때 10타자 연속 범타로 팀 타율 1위 KT 타선을 묶었는데, 경기 후 "수비가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고 하네요. 삼성은 34승 1무 26패로 3위를 지키며 2위 KT(36승 1무 25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습니다.
- 선발
- 올러(KIA) vs 류현진(한화)
- 승리투수
- 류현진 (6이닝 7피안타 1자책, 시즌 8승 2패)
- 패전투수
- 올러 (6이닝 4피안타 4자책, 시즌 7승 5패)
- 결승타
- 이도윤 (4회 1사 2,3루 좌전 안타)
- 홈런
- 없음
경기 전까지 나란히 7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였던 류현진과 올러의 맞대결은 류현진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고,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1회 아데를린에게 선제 적시 2루타를 맞아 흔들렸지만, 이후 고비마다 삼진과 병살로 위기를 넘겼는데요. 특히 5회 2사 3루에서 홈런 부문 공동 선두 김도영을 시속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한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본인도 "당연히 의식했다. 최대한 힘을 썼다"고 돌아봤네요.
타선은 1회 강백호의 투수 땅볼 타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4회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사 2,3루에서 이도윤이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도윤이 2루를 훔치는 사이 3루 주자 노시환이 과감한 시간차 도루로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최재훈의 적시타까지 더해 4-1로 달아났고, 8회에도 이도윤이 적시타를 보탰습니다. 한화는 이 승리로 32승 1무 28패(승률 0.533)가 되며 KIA(33승 1무 29패·0.532)를 승률 1리 차로 제치고 4위에 올라섰는데요, 한화가 4위에 자리한 것은 4월 1일 이후 71일 만입니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시즌 29번째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 선발
- 라일리(NC) vs 박준현(키움)
- 승리투수
- 최성영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시즌 1승)
- 패전투수
- 유토 (1이닝 2피안타 1자책)
- 세이브
- 전사민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시즌 5세이브)
- 홀드
- 박정훈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김서준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천재환 (9회 무사 2,3루 좌익수 희생플라이)
- 홈런
- 없음
- 2루타
- 김웅빈(2회)서건창(5회)
- 도루
- 김주원(9회)
NC가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막판 집중력으로 뒤집고 키움을 3-2로 제압했습니다. 키움은 2회 권혁빈과 김건희의 연속 적시타로 앞서갔지만, NC가 3회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추격한 뒤 7회 박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최정원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고, 김주원이 2루까지 훔친 상황에서 천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이우성은 이날도 안타를 보태며 13경기 연속 안타로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요.
선발 라일리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마무리 전사민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세이브째를 따냈고요. 키움 신인 박준현은 4이닝 3피안타 5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제구가 흔들렸지만 강력한 구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NC는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28승 1무 32패 7위, 키움은 2연패로 23승 1무 40패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키움 김건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 승리투수
- 쑨이레이 (孫 易磊) (1승 0패) (6이닝 2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아즈마 카츠키 (東 克樹) (5승 4패) (7⅓이닝 7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야나가와 타이세이 (柳川 大晟) (2승 0패 17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홈런
- 없음
닛폰햄이 DeNA를 3-0으로 제압하며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일본 진출 3년 차 대만 출신 우완 쑨이레이(孫易磊)가 올 시즌 첫 등판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는데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회에는 자기 최고 구속인 158km를 찍었습니다. 본인도 "지난해부터 해온 웨이트 트레이닝의 성과"라며 11kg을 늘린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네요.
타선은 0-0이던 6회 1사 만루에서 노무라 유키(野村佑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좌완 킬러 카스트로(Castro)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탰습니다. 신조 감독은 "쑨이레이가 작년보다 7살쯤 어른이 된 듯한 마운드 운영을 보여줬다"며 극찬했습니다. 닛폰햄은 야쿠르트전부터 2시리즈 연속 스윕을 거두며 승패 마진을 시즌 최다인 +5로 늘렸지만, 이날 퍼시픽리그 전 구단이 승리하면서 리그 4위 자리는 그대로였습니다. 반면 DeNA는 산발 3안타에 그치며 올 시즌 첫 5연패에 빠졌습니다.
- 승리투수
- 타키나카 료타 (瀧中 瞭太) (3승 2패) (8이닝 4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다나카 마사히로 (田中 将大) (3승 3패)
- 홈런
- 매커스커 (Carson McCusker) 3호 (6회 쓰리런)
라쿠텐이 요미우리를 8-2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라쿠텐은 1회 1번 타이라 류야(平良竜哉)의 선두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를 시작으로 단숨에 4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가져왔는데요. 4번으로 복귀한 매커스커(Carson McCusker)가 2회 적시타에 이어 6회 중월 시즌 3호 쓰리런까지 터뜨려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쳤네요.
선발 타키나카 료타(瀧中瞭太)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 109구의 완투에 가까운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이날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시오카와 감독대행에게 취임 첫 승을 안긴 의미 있는 승리였고요. 친정 라쿠텐을 상대로 첫 등판한 요미우리 다나카 마사히로(田中将大)는 1회에만 4실점하는 등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일찍 강판됐습니다. 12개 구단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도 무산됐는데, 2이닝 강판은 일본 복귀 후 최단 타이 기록입니다. 요미우리는 6연승이 멈췄지만 리그 선두는 지켰습니다.
- 승리투수
- 타이라 카이마 (平良 海馬) (5승 1패) (6이닝 1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프레디 타녹 (Freddy Tarnok) (0승 3패) (4⅔이닝 7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카이노 히로시 (甲斐野 央) (1승 2패 2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홈런
- 없음
세이부가 히로시마를 4-1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타이라 카이마(平良海馬)가 6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는데요, 규정 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0.82로 다카하시 코나(髙橋光成, 1.19)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본인은 4회 제구 난조와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 점을 두고 "템포도 좋지 않았고 구수도 많았다"며 6회 강판을 크게 반성했다고 하네요.
타선에서는 메이지대 출신 루키 코지마 다이가(小島大河)가 4회 1사 2,3루에서 역전 2점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키자와 나쓰오(滝澤夏央)는 3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요. 세이부는 승패 마진을 시즌 최다인 +16으로 늘리며 교류전 선두 소프트뱅크와 1게임 차 2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히로시마는 5회 가쓰다(勝田)의 투수 앞 내야안타가 팀의 유일한 안타였을 만큼 침묵했고요. 교류전 18경기제가 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교류전에서만 세 번째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승패 마진 -13으로 시즌 최악을 경신했습니다.
- 승리투수
- 사와다 케이스케 (澤田 圭佑) (2승 1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이토 마오 (伊藤 茉央) (0승 1패) (⅔이닝 2피안타 1자책)
- 홈런
- 호소카와 세이야 (細川 成也) 8호 (4회 솔로)미겔 사노 (Miguel Sano) (8회 솔로)
치바 롯데가 연장 끝에 주니치를 3-2로 잡았습니다. 롯데는 1회 니시카와 미쇼(西川史礁)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주니치가 4회 호소카와 세이야(細川成也)의 시즌 8호 솔로, 8회 미겔 사노(Miguel Sano)의 동점 솔로로 따라붙으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습니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습니다. 2사 1,3루에서 포수 사토 토시야(佐藤都志也)가 우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는데요, 15타석 만의 안타이자 2022년 4월 이후 4년 만의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사토는 "스트라이크 존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었다"며 사브로 감독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라는 조언이 부진 탈출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네요. 패전을 떠안은 주니치 이토 마오(伊藤茉央)는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9경기째에 끊겼습니다. 롯데는 2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승률 5할 복귀에 왕수를 걸었고, 주니치는 올 시즌 세 번째 끝내기 패배로 4시리즈 연속 루징시리즈에 빠지며 승패 마진 -18이 됐습니다. 한편 이날 퍼시픽리그가 6개 구단 전승을 거두며 4년 연속 교류전 우위를 확정했습니다.
- 승리투수
- 앤더슨 에스피노자 (Anderson Espinoza) (6승 2패) (7이닝 4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시모카와 슌스케 (下川 隼佑) (0승 1패) (4⅓이닝 6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안드레스 마차도 (Andres Machado) (0승 0패 17세이브) (1이닝 1피안타 1자책)
- 홈런
- 시오미 야스타카 (塩見 泰隆) 1호 (9회 솔로)
오릭스가 야쿠르트를 4-2로 잡으며 동일 카드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선발 에스피노자(Anderson Espinoza)가 최고 154km 투심을 앞세워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단독 선두인 시즌 6승째를 거뒀는데요. 6회 자신의 실책이 얽혀 1점을 내줬을 뿐 흔들림이 없었고, 7회까지 자청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서는 0-0이던 5회 1사 만루에서 9번 와카츠키 켄야(若月健矢)가 선제 우전 적시타를 친 뒤, 무네 유마(宗佑磨)가 우익수 방면 2점 2루타로 달아났습니다. 무네는 2경기 연속 적시타였고요. 약 2개월 만에 복귀한 스기사와 류(杉沢龍)도 복귀 후 첫 안타를 보탰습니다. 오릭스는 이 승리로 교류전 승률을 5할로 회복하며 홈에서 23승 5패의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퍼시픽리그 전 구단이 승리해 선두 세이부와의 5게임 차는 그대로였습니다. 야쿠르트는 9회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의 2년 만의 홈런이 나왔지만 7연패에 빠졌습니다.
- 승리투수
- 키무라 (木村光) (3승 0패)
- 패전투수
- 하타케 세이슈 (畠 世周) (0승 1패) (1이닝 2피안타 1자책)
- 세이브
- 스기야마 카즈키 (杉山 一樹) (0승 1패 11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홈런
-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7호 (4회 솔로)마사키 토모야 (正木 智也) 5호 (4회 솔로)
소프트뱅크가 접전 끝에 한신을 3-2로 잡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한신이 4회 오야마 유스케(大山悠輔)의 솔로로 앞서가자 소프트뱅크는 곧바로 마사키 토모야(正木智也)의 동점 솔로로 응수했고, 2-2로 맞선 7회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2사 2루에서 지난 시즌 수위타자 마키하라 다이세이(牧原大成)가 우전 결승 적시타를 쳤는데, 2루 주자 노무라 이사무(野村勇)가 과감한 헤드 슬라이딩으로 포수 태그를 피해 홈을 밟았습니다.
이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한신 상대로 지난해 일본시리즈 2차전부터 7연승을 이어갔고, 교류전 13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홈에서는 9연승째였고요. 한신은 선발 스튜어트(Carter Stewart)가 6회 도중 7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이 결승점을 내주며 교류전 세 번째 3연패에 빠졌습니다. 6회 등판한 유아사(湯浅京己)가 투구 직후 마운드에서 오른발을 접질려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아쉬운 장면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