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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10.27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HIGHLIGHTS

오늘의 하이라이트

2경기
14총 득점
1홈런
5최대 점수차
KIA
3
8
삼성
DeNA
1
2
소프트뱅크
끝내기DeNA 1 : 2 소프트뱅크
최대 점수차KIA 3 : 8 삼성5점차
최다 득점 경기KIA 3 : 8 삼성11점
  • 마사키 토모야2호솔로

10월 27일에는 KBO 플레이오프 2차전과 일본시리즈 3차전이 열렸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1차전 1-5 패배를 8-3 승리로 되갚았고,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입니다. 후쿠오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으로 DeNA를 2-1로 꺾으면서 3연승으로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대구는 3회말 4득점과 최형우의 좌익수 선발 기용이, 후쿠오카는 9회 2사 후 동점 득점과 연장 10회 홈런이 중심이었습니다.

KIA3 : 8삼성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플레이오프 | 18:30 시작
선발
아담 올러(KIA) vs 아리엘 후라도(삼성)
승리투수
아리엘 후라도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
패전투수
아담 올러 (4⅔이닝 5피안타 5실점)
결승타
구자욱 (3회 2사 2루 적시타)
홈런
르윈 디아즈 (3회 투런, 상대 올러)최형우 (7회 솔로, 상대 김범수)
2루타
박승규(3회)김지찬(6회)

1차전에서 2안타에 그쳤던 삼성은 이날 라인업을 크게 바꿨습니다. 박승규를 2번으로 올렸고, 1차전에 나오지 않았던 최형우를 5번 좌익수로 세웠습니다.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수비를 소화하지 못해 지명타자를 맡고 있어서, 최형우가 공격력을 위해 외야 글러브를 꼈습니다.

경기는 KIA가 먼저 움직였습니다. 3회초 하주석의 안타와 김호령의 희생번트, 박재현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이호연의 희생플라이로 1-0이 됐습니다. 삼성은 같은 이닝 말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2사 2루에서 박승규가 동점 2루타를 쳤고, 구자욱의 적시타로 역전한 뒤 디아즈가 올러의 151km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투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이 4-1로 앞섰습니다. 이범호 감독도 경기 후 "2아웃을 잡아놓고 4점을 준 게 가장 아쉽다"고 했고, 몰리는 공이 많았다고 돌아봤습니다.

5회말에는 KIA의 불펜 교체가 실패했습니다. 2사 1루에서 올러가 내려가자 좌타 중심타선을 상대하기 위해 이의리가 올라왔는데, 구자욱 볼넷, 디아즈 몸에 맞는 공, 최형우 밀어내기 볼넷까지 3타자 연속 사사구로 이어졌습니다. 이의리는 전날 1차전에서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투수입니다. 6회에는 성영탁이 1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줘 7-1까지 벌어졌습니다.

최형우는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컸습니다. 2회 우전 안타, 5회 밀어내기 볼넷, 7회 김범수의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친 우월 솔로로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초 2사에서 카스트로의 타구가 좌측 담장 상단을 맞았을 때는 펜스 플레이 후 2루로 송구해 카스트로를 잡아냈습니다. 42세 10개월 11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안타, 타점, 홈런 기록을 모두 새로 썼습니다. 본인은 경기 후 "홈런보다 호수비가 100배 더 기쁘다"고 했습니다.

후라도는 108구를 던지며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KBO 입성 후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4차례 등판해 3패만 안고 있었습니다. 데일리 MVP로도 뽑혔습니다. 8-3으로 앞선 9회에는 원태인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는데, 5점 차에 원태인을 쓴 것을 두고 뒷말이 오갔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이길 때 확실하게 이기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고, 이 등판으로 3차전 선발은 최원태로 정해졌습니다.

시리즈는 1승 1패입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삼성이 2위(83승 58패 3무, 승률 0.589), KIA가 3위(79승 63패 2무, 승률 0.556)였습니다. 3차전은 29일 광주에서 열리고, KIA는 시라카와가 선발로 나섭니다.

DeNA1 : 2소프트뱅크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 일본시리즈 3차전
선발
마츠모토 하루(松本 晴, 소프트뱅크) vs 아즈마 카츠키(東 克樹, DeNA)
승리투수
스기야마 카즈키 (杉山 一樹) (일본시리즈 1승 0패 2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호세 루이스 (Jose Ruiz) (일본시리즈 0승 1패) (⅓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마사키 토모야 (正木 智也) (10회 1사 좌월 끝내기 솔로 홈런)
홈런
마사키 토모야 2호 (10회 솔로)
2루타
마키 슈고(牧 秀悟, 1회)쿠리하라 료야(栗原 陵矢, 9회)
도루
미모리 마사키(三森 大貴, 5회)

DeNA는 에이스 아즈마 카츠키가 7이닝 89구 6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낮은 코스에 공을 모으면서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대타 야마모토 유다이(山本 祐大)가 친 투수 직선타를 직접 잡아 2루 주자까지 아웃시켰습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도중 DeNA에서 트레이드된 옛 파트너입니다. 야나기타 유키(柳田 悠岐) 타석에서 내야를 1,2루 간에 몰아놓는 극단적 시프트도 먹혔습니다.

선취점은 5회에 나왔습니다. 2사 1루에서 미모리 마사키가 2루를 훔쳤고, 이번 시리즈 처음 선발 마스크를 쓴 후루이치 타케루(古市 尊)가 마츠모토 하루의 13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습니다. 후루이치는 이날 3안타를 쳤습니다. 마츠모토는 일본시리즈 첫 선발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버텼고, 1회 1사 2루 위기와 6회 2사 2,3루 위기를 모두 넘겼습니다.

승부는 9회 2사에서 동점이 됐습니다. 마무리 션 레이놀즈(Sean Reynolds)가 선두 쿠리하라 료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야나기타와 야마카와 호타카(山川 穂高)를 잡아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겼습니다. 여기서 소프트뱅크 벤치가 2루 주자 쿠리하라 대신 이히네 이츠아(イヒネ・イツア)를 대주자로 투입했고, 마키하라 타이세이(牧原 大成)가 156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이히네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았고, 아이카와 료지(相川 亮二)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세이프 판정은 그대로였습니다. 이히네는 올 시즌 1군 9경기 출전에 그쳤고 일본시리즈는 이날이 첫 출전이었습니다. 레이놀즈는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세이브 기회에서 실점했습니다.

연장 10회 1사에서 마사키 토모야가 호세 루이스의 152km 투심을 공략해 좌측 테라스석에 끝내기 솔로를 꽂았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본인의 프로 첫 끝내기 홈런입니다. 일본시리즈 첫 경기부터 3경기 연속 연장전은 사상 처음이고, 소프트뱅크는 3경기 모두 이겼습니다. 병살타 4개를 치고도 이긴 것 역시 시리즈 사상 처음입니다. 관중은 3만 6800명, 경기시간은 3시간 20분이었습니다.

DeNA는 일본시리즈에서 선취점을 올린 경기에서 다이요 시절부터 12전 전승을 이어오다 13번째 경기에서 처음 졌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0승 3패입니다. 9회 마키하라의 타구를 처리하던 우익수 카미자토 카즈키(神里 和毅)는 왼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정규시즌 순위는 소프트뱅크가 91승 49패 3무(승률 .650)로 퍼시픽리그 1위, DeNA는 71승 69패 3무(승률 .507)로 센트럴리그 3위였습니다. 4차전 선발은 소프트뱅크 마에다 유고(前田 悠伍), DeNA 타이라 켄타로(平良 拳太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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