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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10.03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수원에서는 KT 고영표가 롯데를 상대로 9이닝을 혼자 던져 매직넘버를 4로 줄였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꺾고 6연승을 이었고, 잠실에서는 KIA가 김선빈의 9회 번트로 LG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한화를 잡았고, 한화는 이날 9위가 확정됐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신이 히로시마에 졌지만, 밤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DeNA에 지면서 구단 사상 첫 센트럴리그 2연패가 확정됐습니다. 야쿠르트 이시카와 마사노리, 라쿠텐 카라시마 와타루, 롯데 카라카와 유키가 은퇴 경기를 치른 날이기도 합니다.

KIA5 : 4LG
잠실 | 14:00 시작
선발
네일(KIA) vs 카라스코(LG)
승리투수
전상현 (3승 2패 1세이브 15홀드) (2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손주영 (1승 2패 30세이브) (1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김선빈 (9회 1사 1,3루 1루수 희생번트)
홈런
없음
2루타
김태군(3회)박정우(4회)오스틴(6회)문보경(6회)
도루
박재현(5회)박해민(9회)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마무리를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8회 무사 1루에 올라온 전상현이 9회까지 2이닝을 책임졌습니다. 이 감독은 8회를 마친 뒤 본인에게 물어보니 2이닝도 문제없다고 했고, 내일 못 던지더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해 밀어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8회말 유격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으로 1사 1,3루가 되자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고, 전상현은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택했습니다. 이어 신민재는 헛스윙 삼진, 대타 문성주는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넘겼습니다.

KIA는 0-1이던 3회초 김태군의 2루타 이후 김규성의 안타와 박재현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폭투와 카스트로의 적시타가 나와 3-1로 앞섰습니다. 김태군이 2루에서 태그를 피하는 장면은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세이프가 유지됐습니다. 4회에는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4-1. 이후 6회 오스틴의 2루타와 문정빈의 적시타, 7회 박해민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LG가 4-4 동점에 도달했습니다. 4-4로 맞선 9회초에는 김도영이 볼넷, 나성범이 좌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습니다. 김선빈이 1루 쪽으로 번트를 댔는데 파울이 될 수도 있던 타구를 1루수 이영빈이 잡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았습니다. 김선빈은 "빗맞았는데 다행히 또 잡아줬다"고 돌아봤습니다.

LG는 고우석이 6회 1사 1,2루에 올라 2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8회 1사 만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했고, 9회말에는 박해민이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해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오스틴과 이영빈이 연속 내야 뜬공에 그쳤습니다. 이 결과로 KIA는 4위(73승 61패 2무, 승률 0.545)가 되어 3위 LG(75승 61패 1무, 승률 0.551)와 1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LG는 6연패입니다.

두산4 : 6삼성
대구 | 14:00 시작
선발
최승용(두산) vs 최원태(삼성)
승리투수
백정현 (3승 2패 3홀드)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최승용 (3승 14패) (3이닝 5피안타 5자책)
세이브
이승민 (6승 2패 2세이브 22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배찬승 (4승 2패 10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장찬희 (4승 5패 3홀드) (⅓이닝 2피안타 무자책)
홀드
김태훈 (0승 1패 1세이브)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사토시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2이닝 2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디아즈 (1회 1사 1,2루 우월 홈런)
홈런
디아즈 26호 (1회 쓰리런, 상대 최승용)
홈런
김영웅 5호 (6회 솔로, 상대 김정우)
2루타
박준순(3회)최형우(3회)양의지(7회)

디아즈는 1회 1사 1,2루에서 최승용과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습니다. 마지막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쓰리런이었습니다. 삼성은 2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습니다. 3회 두산 박준순의 2루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3회말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5-1이 됐습니다.

선발 최원태는 고관절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가 14일 만에 올랐는데, 4회에 흔들렸습니다. 박찬호의 적시타, 조수행의 번트 때 나온 수비 실책, 대타 양석환의 적시타로 3점을 내주며 5-4까지 쫓겼고, 3⅓이닝 만에 백정현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이후 삼성은 백정현부터 이승민까지 6명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었습니다. 6회말 김영웅이 김정우의 145km 직구를 130m짜리 중월 솔로로 보낸 것이 추가점이 됐습니다. 김영웅은 올 시즌 타율 0.178로 부진했고, 백정현과 나눈 대화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삼성(8안타)보다 많은 10안타를 쳤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4회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1루 강습 타구를 디아즈가 잡아 3루 주자 조수행을 홈에서 잡아낸 수비도 컸습니다. 삼성은 2위(82승 52패 3무, 승률 0.612)로, 선두 KT와 3경기 차를 유지했습니다. 두산은 5위(70승 64패 5무, 승률 0.522)입니다. 같은 날 부상으로 빠진 구자욱은 아직 보행이 불편한 상태이고, 2주 뒤 재검진을 받는다고 합니다.

롯데0 : 5KT
수원 | 14:00 시작
선발
비슬리(롯데) vs 고영표(KT)
승리투수
고영표 (14승 7패) (9이닝 4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비슬리 (10승 8패) (3이닝 5피안타 4자책)
결승타
안현민 (1회 무사 1,3루 좌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장성우 12호 (7회 솔로, 상대 이준서)
2루타
최원준(1회, 4회, 6회)권동진(2회)김현수(3회)허경민(5회)

고영표는 이닝마다 투구 수가 11개쯤씩 늘어나는 걸 보고 5회를 지날 즈음부터 완투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102구로 9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위기는 2회 2사 1,2루와 9회 2사 1,2루, 두 번뿐이었습니다. 2회에는 장두성을 땅볼로, 9회에는 고승민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2025년 4월 20일 키움전 이후 531일 만의 완봉이고, 통산 6번째이자 올 시즌 KT 투수로는 처음입니다. 14승은 개인 한 시즌 최다이고, 임찬규, 최민석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타선은 1회부터 움직였습니다. 최원준의 2루타 뒤 김민혁의 번트 때 비슬리의 포구 실책이 나와 무사 1,3루가 됐고,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김현수의 적시 2루타와 류현인의 2타점 적시타로 4-0. 롯데 선발 비슬리는 57구, 3이닝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7회에는 대타 장성우가 좌월 솔로로 5-0을 만들었습니다.

최원준은 5타수 3안타가 모두 2루타였고, 195안타째로 KT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종전 192개)을 넘어섰습니다. 이 안타로 최원준은 롯데 레이예스와 최다안타 공동 1위가 됐습니다. 레이예스는 이날 4타수 무안타였습니다. 고영표는 7일 삼성전에 불펜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1위(85승 49패 4무, 승률 0.634)로 5연승을 이었고 매직넘버는 4입니다. 이날 수원은 1만 8700석이 매진됐습니다. 롯데는 8위(61승 73패 2무, 승률 0.455)이고, 이날 2018년 이후 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SSG1 : 13NC
창원 | 14:00 시작
선발
이로운(SSG) vs 구창모(NC)
승리투수
구창모 (12승 7패) (6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이로운 (7승 4패 7홀드) (4⅔이닝 9피안타 7자책)
결승타
없음
홈런
김형준 16호 (4회 쓰리런, 상대 이로운)
홈런
김휘집 13호 (6회 투런, 상대 백승건)
홈런
박시원 3호 (7회 만루, 상대 신상연)
2루타
이우성(4회)에레디아(4회)박민우(5회)정준재(6회)

구창모는 3회까지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4회에는 박성한의 안타, 에레디아의 2루타, 전의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지만 고명준을 병살타로 돌려세웠습니다. 6이닝 99구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뒀습니다. 2022년의 11승을 넘는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이고, 2016년 이재학이 세운 NC 토종 투수 한 시즌 최다승과 같습니다. 시즌 157이닝은 이재학의 종전 최다(156이닝)를 넘는 NC 토종 투수 신기록입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도 채웠습니다.

NC의 득점은 2회 이우성의 내야안타와 김형준의 볼넷 뒤 폭투와 포수 송구 실책이 겹친 선취점으로 시작됐습니다. 4회에는 천재환의 적시타에 이어 김형준이 중월 쓰리런을 날려 5-0. 5회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로 7-0, 6회 김휘집의 투런으로 9-1까지 벌렸습니다. 7회에는 2사 만루에서 대타 박시원이 우월 만루포를 터뜨렸습니다. 박시원은 개인 첫 만루홈런이고, KBO 통산 67번째 대타 만루홈런입니다. 김형준은 2안타 5타점이었고, NC는 선발 전원 안타(시즌 36번째)를 기록했습니다.

SSG는 6회 정준재의 2루타와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낸 것이 전부였습니다. NC는 4연패를 끊고 6위(63승 73패 2무, 승률 0.463)에 올랐고, SSG는 7위(61승 72패 5무, 승률 0.459)입니다.

키움7 : 2한화
대전 | 14:00 시작
선발
하영민(키움) vs 이상규(한화)
승리투수
하영민 (8승 9패) (6이닝 4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상규 (3승 4패 9홀드) (4이닝 7피안타 5자책)
세이브
조영건 (1승 1패 2세이브 6홀드)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임병욱 (2회 무사 2,3루 2루수 땅볼)
홈런
없음
2루타
박찬혁(2회)염승원(2회)최인호(3회)데이비슨(4회)문현빈(6회)

최하위 키움이 9위로 확정된 한화를 잡았습니다. 하영민은 2회 노시환, 허인서, 김태연에 3회 한지윤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투구 수는 89구였습니다.

키움은 2회에 김웅빈의 안타와 박찬혁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고 임병욱의 땅볼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염승원의 2타점 2루타와 이상규의 보크가 이어져 4-0이 됐습니다. 4회에는 유격수 박정현의 실책과 염승원의 안타, 권혁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습니다. 추재현의 2타점 적시타와 데이비슨의 적시 2루타로 7-0까지 달아났습니다. 이상규는 4이닝 7피안타로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한화는 8회말 박정현, 최인호, 정은원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문현빈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올라온 조영건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인호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10위(48승 88패 4무, 승률 0.353), 한화는 4연패로 9위(55승 80패 4무, 승률 0.407)입니다. 한화는 이날 선수 6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한신4 : 6히로시마
마츠다 스타디움
승리투수
오세라 다이치 (大瀬良 大地) (2승 2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라파엘 돌리스 (Rafael Dolis) (2승 4패 19세이브) (⅓이닝 2피안타 2자책)
세이브
모리우라 다이스케 (森浦 大輔) (5승 2패 26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홈런
사카모토 세이시로 (坂本 誠志郎) 10호 (3회 솔로)
홈런
사토 테루아키 (佐藤 輝明) 39호 (3회 쓰리런)
홈런
스에카네 쇼타 (末包 昇大) 2호 (3회 쓰리런)

한신은 낮 경기에서 졌고, 우승은 밤에 정해졌습니다. 매직넘버 1로 나선 히로시마전에서 한신은 3회초 사카모토 세이시로의 10호 솔로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사토 테루아키가 39호 쓰리런으로 4-1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3회말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가 스에카네 쇼타에게 쓰리런을 맞아 4-4가 됐고, 사이키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8회에는 돌리스가 나카무라 쇼세이(中村 奨成)에게 리드를 내주는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9회 한신은 기회를 만들고도 한 점이 나오지 않았고, 4-6으로 졌습니다.

선수단은 숙소 연회장에서 요미우리-DeNA전을 지켜봤습니다. 9시 30분쯤 요미우리의 패배가 확정되면서 한신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이 결정됐습니다. 구단 사상 첫 센트럴리그 2연패이고, 통산 12번째 우승(1리그 4회, 센트럴리그 8회)입니다. 1리그 시절인 1937년 가을과 1938년 봄 이후 88년 만의 2연패이기도 합니다. 후지카와 큐지(藤川 球児) 감독은 우승 직후 "苦しかった(괴로웠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맥주 세리머니에서는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날 관중은 32,431명, 경기 시간은 3시간 38분.

한신은 센트럴리그 우승팀(77승 60패 2무, 승률 .562, 승패 마진 +17)입니다. 히로시마는 4위(60승 76패 4무, 승률 .441, 승패 마진 -16)입니다.

DeNA5 : 2요미우리
도쿄돔
승리투수
尾形 (6승 3패) (1이닝 1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홋타 켄신 (堀田 賢慎) (1승 2패) (⅓이닝 2피안타 2자책)
세이브
하마치 마스미 (浜地 真澄) (1승 0패 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마루 요시히로 (丸 佳浩) 3호 (6회 솔로)

요미우리는 7회 한 이닝에 경기를 내줬습니다. 선발 이노우에 하루토(井上 温大)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요미우리는 4회 선취점과 6회 마루 요시히로의 3호 솔로로 2-0 리드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노우에는 83구에서 내려갔는데, 스기우치 코치는 "첫 회부터 전력으로 가라고 했고, 다 던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7회 3연투 중이던 구원진이 흔들렸습니다. 1사 2,3루에서 홋타 켄신이 올라와 2사 만루에서 대타 사노 케이타(佐野 恵太)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후루이치 타케루의 결승 우전 적시타가 나왔고, 다음 투수까지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DeNA는 6회까지 이노우에에게 1안타로 막혔지만 7회에 한꺼번에 뒤집었습니다. 9회에는 하마치 마스미가 삼자범퇴로 프로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하마치는 2024년 현역 드래프트로 한신에서 DeNA로 옮긴 투수여서, 한신 선수들이 숙소에서 하마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고 합니다. 사이키 히로토는 "하마치~라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관중은 42,455명, 경기 시간은 3시간 29분.

요미우리는 시즌 143번째 최종전에서 져 2위(76승 64패 3무, 승률 .543, 승패 마진 +12)로 시즌을 끝냈습니다. 2년 연속으로 우승을 놓쳤고, 하시가미 히데키(橋上 秀樹) 감독대행은 세리머니에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DeNA는 3위(70승 69패 3무, 승률 .504, 승패 마진 +1)로 승률 5할 이상을 확정했고, 10일부터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를 치릅니다.

주니치3 : 1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승리투수
타카하시 히로토 (髙橋 宏斗) (5승 7패)
패전투수
타카나시 히로토시 (高梨 裕稔) (6승 3패) (7이닝 5피안타 1자책)
세이브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4패 3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홈런
없음

이날 신궁구장에서는 이시카와 마사노리(石川 雅規)의 은퇴 경기가 열렸습니다. 46세 이시카와는 7회 1사에서 대타로 나서 3루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8회 마운드에 올라 27살 어린 19세 모리 슌타(森 駿太)를 카운트 1-2에서 12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통산 1788번째 탈삼진이었습니다. 이시카와는 경기 후 마운드에서 5번 헹가래를 받았고, 9분 동안 스피치를 이었습니다. 통산 188승 194패에 대해 "자랑스러운 188승 194패"라고 말했고, 마지막에는 "야쿠르트라서 좋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이소노 카츠오와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 宗隆)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습니다.

타선에서는 마스다 슈(増田 珠)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444타석으로 자신의 첫 규정타석(443)에 도달했고, 타율은 .293입니다. 4번 1루수로 나선 야마다 테츠토(山田 哲人)도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야쿠르트 타카나시 히로토시는 7이닝 1자책으로 패전을 안았습니다. 주니치는 마츠야마 신야가 9회를 막아 시즌 31세이브를 올렸고, 올 시즌 야쿠르트전을 15승 9패 1무로 끝냈습니다. 이날 관중은 29,328명, 경기 시간은 2시간 54분.

주니치는 6위(60승 81패 2무, 승률 .426, 승패 마진 -21)로 시즌을 끝냈습니다. 야쿠르트는 5위(60승 79패 2무, 승률 .432, 승패 마진 -19)입니다.

오릭스0 : 6라쿠텐
라쿠텐모바일파크
승리투수
코자 타츠키 (古謝 樹) (3승 11패) (8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쿠리 아렌 (九里 亜蓮) (9승 12패) (6이닝 4피안타 2자책)
홈런
카슨 매커스커 (Carson McCusker) 24호 (2회 솔로)

라쿠텐은 카라시마 와타루(辛島 航)의 은퇴 등판에서 시작했습니다. 35세 카라시마는 1회 오릭스 니시카와 료마(西川 龍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내려갔습니다. 이날이 통산 211번째 등판으로, 통산 56승 74패 2세이브 10홀드를 남기고 현역 생활을 접었습니다. 2013년 구단 첫 일본시리즈 우승 때 3승을 거둔 투수이기도 합니다.

이어 올라온 코자 타츠키가 8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14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14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입니다. 4회에는 니시카와, 쿠레바야시, 키타를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코자는 "카라시마 선배의 은퇴 경기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타선에서는 5번 매커스커가 2회 쿠리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33.5m 솔로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전까지 쿠리 상대 17타수 2안타였던 타자입니다. 5회 1사 만루에서 나카시마 다이스케(中島 大輔)의 희생플라이로 2-0, 7회에는 4점을 더해 6-0이 됐습니다.

오릭스는 양 리그 최다인 20번째 영봉패로 5연패, 승패 마진 -11로 시즌을 끝냈습니다. 경기 전 키시다 마모루(岸田 護) 감독의 유임이 발표됐고, 내년이 취임 3년째입니다. 오릭스는 4위(65승 76패 2무, 승률 .461)이고, 라쿠텐은 6위(57승 83패 1무, 승률 .407, 승패 마진 -26)입니다. 이날 관중은 26,258명, 경기 시간은 3시간 8분.

소프트뱅크1 : 2롯데
ZOZO 마린 스타디움
승리투수
요코야마 리쿠토 (横山 陸人) (3승 4패 3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松本裕 (4승 5패 4세이브)
홈런
우에다 큐토 (上田 希由翔) 8호 (8회 솔로)
홈런
야마구치 코키 (山口 航輝) 35호 (9회 솔로)
결승타
야마구치 코키 (山口 航輝) (9회 중월 끝내기 솔로 홈런)

카라카와 유키(唐川 侑己)는 선발로 올라 정면 승부로 한 타자만 상대했습니다. 소프트뱅크 마사키 토모야(正木 智也)를 카운트 1-2에서 컷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4구 연속 컷볼이었고, 마지막 공은 145km였습니다. 37세 카라카와는 2007년 10월 3일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됐고, 꼭 19년 뒤 같은 날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두 번째 투수는 동갑 마스다 나오야(益田 直也)였고, 마스다가 후속 타자를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경기는 2회 롯데 타카노 슈타(高野 脩汰)가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1루 땅볼과 삼진 2개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으면서 한 점 승부로 이어졌습니다. 롯데 타선은 소프트뱅크 선발 마츠모토 하루(松本晴)에게 막혀 있다가 8회 우에다 큐토의 8호 솔로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9회에는 야마구치 코키가 소프트뱅크 투수의 초구를 백스크린으로 넘겨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야마구치의 시즌 35호는 2014년 벤니(ベニー)와 같은 치바 이전 후 구단 최다 기록입니다. 8번째 투수로 1이닝을 막은 요코야마가 3승째를 가져갔고, 소프트뱅크의 7연승이 끊겼습니다.

롯데는 5위(62승 75패 3무, 승률 .453, 승패 마진 -13)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리그 1위(91승 48패 3무, 승률 .655, 승패 마진 +43)입니다. 관중은 29,553명, 경기 시간은 2시간 29분.

2026.10.03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