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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9.23

KBO·NPB 경기 결과

2026.09.23

9월 23일에는 한국에서 3경기, 일본에서 6경기, 총 9경기가 열렸습니다. 잠실에서는 4위 KIA와 5위 두산이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전' 성격의 대결을 펼친 끝에 두산이 9회말 끝내기로 웃었고, 수원에서는 8연패에 빠졌던 NC가 선두 KT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대전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갔고요.

일본에서는 한신이 4연승과 함께 우승 매직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였고, DeNA는 12회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리그 우승 좌절의 아쉬움을 잠시 잊었습니다. 그럼 오늘 경기들, 하나씩 짚어드립니다.

KIA2 : 3두산
잠실 | 18:30 시작
선발
올러(KIA) vs 잭로그(두산)
승리투수
이영하 (6승 5패 23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의리 (2승 9패 6세이브 1홀드) (0⅓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안재석 (9회 1사 2루 우전 끝내기 안타)
홈런
없음
2루타
김호령(1회)오명진(3회)김선빈(3회)
도루
변우혁(3회)정수빈(5회)강승호(9회)

4위 KIA와 5위 두산의 맞대결은 시즌 막바지 순위표를 흔들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KIA는 1회 김호령의 2루타 이후 두산 3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먼저 한 점을 냈고, 3회에는 변우혁의 도루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2-0까지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3회 오명진의 2루타를 시작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에는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 안재석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균형은 9회말에 무너졌습니다. KIA 마무리 이의리가 등판해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대타 강승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결국 안재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안재석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는데, 1회 자신의 실책으로 내준 실점을 스스로 갚아낸 셈이 됐습니다. 두산 선발 잭로그와 KIA 선발 올러는 나란히 6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승패를 가르지는 못했습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집중력과 투지를 보여줬다"며 선수단을 치하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과 함께 67승 62패 5무(승률 .519)로 5위를 지켰습니다. KIA는 71승 58패 2무(승률 .550)로 4위를 유지했지만 두 팀의 격차는 4경기로 좁혀졌습니다.

NC9 : 3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라일리(NC) vs 로건(KT)
승리투수
라일리 (8승 1패) (6이닝 8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로건 (6승 5패) (5이닝 8피안타 5자책)
결승타
박민우 (5회 무사 1루 우익수 3루타)
홈런
천재환 7호 (3회 쓰리런 상대 로건)
김휘집 11호 (7회 솔로 상대 김민수)
2루타
도태훈(8회)
3루타
박민우(5회)
도루
류현인(4회)힐리어드(5회)

8연패 중이던 NC가 선두 KT를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T는 1회 최원준·김민혁의 연속 안타와 힐리어드·류현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먼저 웃었지만, NC는 3회 한재환·신재인의 연속 안타에 이은 천재환의 좌월 스리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천재환은 시즌 7호를 기록, 2025년 6개를 넘어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T가 4회 장준원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며 다시 쫓아왔지만, NC는 5회 박민우의 우전 3루타와 김휘집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고 6회 박민우의 추가 적시타, 7회 김휘집의 솔로 홈런, 8회 도태훈의 2타점 2루타까지 이어지며 점수 차를 크게 냈습니다. 선발 라일리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에도 시즌 8승째를 따내며 개인 3연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 5월 5연패 당시와 마찬가지로 수염을 밀고 더그아웃에 나섰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팀이 8연패를 끊어냈습니다. 9-3으로 완승한 NC는 60승 68패 2무(승률 .469)로 6위를 지켰고, KT는 79승 48패 4무(승률 .622)로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는 3경기로 줄었습니다.

롯데9 : 5한화
대전 | 18:30 시작

선발 ㅣ 박세웅(롯데) vs 박준영(한화) 승리투수 ㅣ 박정민 (8승 4패 1세이브 11홀드) (1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ㅣ 조동욱 (2승 4패 1세이브 10홀드) (1이닝 2피안타 2자책) 홀드 ㅣ 김원중 (1승 5패 5세이브 17홀드) (1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ㅣ 레이예스 (7회 2사 2루 중월 홈런) 홈런 ㅣ 최인호 4호 (3회 솔로 상대 박세웅) 한지윤 6호 (3회 솔로 상대 박세웅) 레이예스 16호 (7회 투런 상대 조동욱) 2루타 ㅣ 고승민(6회), 황성빈(7회), 허인서(8회) 3루타 ㅣ 나승엽(5회), 한동희(9회) 도루 ㅣ 황성빈(1회, 3회, 5회)

박세웅에게는 대전이 유독 힘든 곳입니다. 2015년 롯데 이적 이후 대전 원정 13번째 등판이었던 이날도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는데, 한화 이글스파크 시절 10경기 선발 등판 승리 없이 8패, 볼파크 개장 이후로도 승리가 없는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은 한화 쪽이었습니다. 2회 김태연·이도윤의 안타와 박정현의 내야안타, 심우준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습니다. 롯데도 한 점을 따라붙였지만, 3회에는 최인호와 한지윤이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1까지 달아났습니다.

롯데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5회 나승엽의 3루타와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좁힌 뒤, 6회 고승민의 2루타 등을 엮어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황성빈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레이예스가 한화 세 번째 투수 조동욱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6-4로 앞서갔고, 8회에도 추가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가 8회말 한 점을 따라붙였지만, 롯데는 9회 한동희의 3루타 등으로 두 점을 더 보태며 점수 차를 넓혔습니다.

레이예스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몰아쳤고, 시즌 16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새로 썼습니다. 박정민은 1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5연승을 내달린 롯데는 58승 71패 2무(승률 .450)로 8위를 지켰고, 9연패에 빠진 한화는 54승 74패 4무(승률 .422)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커졌습니다.

한신8 : 4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선발
타카하시 하루토(髙橋 遥人, 한신) vs 오쿠가와 야스노부(奥川 恭伸, 야쿠르트)
승리투수
타카하시 하루토 (髙橋 遥人) (15승 3패) (6이닝 5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오쿠가와 야스노부 (奥川 恭伸) (7승 10패) (6이닝 5피안타 4자책)
결승타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6회 무사 만루 3유간 안타)
홈런
없음
2루타
후시미 토라이(伏見 寅威, 6회)치카모토 코지(近本 光司, 7회)

타카하시 하루토는 6이닝 5피안타 1자책으로 시즌 15승째를 따내며 리그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신 투수의 15승은 2005년 시모야나기 도시야 이후 21년 만이고, 자체 육성 선수로는 2003년 이가와 케이의 20승 이후 23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2위 DeNA 아즈마 카츠키와의 승수 차이도 3승으로 커졌습니다.

타선에서는 6회 무사 만루에서 오야마 유스케가 삼유간을 가르는 안타로 결승점을 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후시미 토라이가 우익선상 3점 2루타를 추가했습니다. 오야마는 이 안타로 시즌 8번째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치카모토 코지는 7회와 8회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타율 3할에 올라섰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 그 기간 타율은 무려 0.545에 달합니다.

모리시타 쇼타는 6회 오쿠가와의 148㎞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아 시즌 19번째 사구를 당했는데, 이는 NPB 역대 9위 타이 기록이자 구단 최다·양대리그 1위에 해당합니다. 이날 경기에서만 세 번째 사구여서 스탠드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쿠도 타이세이는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3연투 속에서도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신은 4연승째를 신고하며 75승 58패 1무(승률 .564)로 선두를 지켰고, 우승 매직넘버는 7로 줄었습니다. 야쿠르트는 57승 76패 2무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요미우리2 : 1히로시마
마츠다 스타디움
선발
타케마루 카즈유키(竹丸 和幸, 요미우리) vs 토코다 히로키(床田 寛樹, 히로시마)
승리투수
타케마루 카즈유키 (竹丸 和幸) (11승 9패) (5⅔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토코다 히로키 (床田 寛樹) (7승 6패) (6이닝 4피안타 무자책)
홈런
나카무라 쇼세이 (中村 奨成) 2호 (1회 솔로)

히로시마가 1회말 나카무라 쇼세이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요미우리가 이를 뒤집고 2-1로 승리했습니다. 타케마루 카즈유키는 5.2이닝 4피안타 1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챙겼고, 히로시마 선발 토코다 히로키는 6이닝 4피안타를 내주면서도 자책점 없이 물러났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1점 차 승부를 지킨 요미우리는 74승 60패 2무(승률 .552)로 2위를 지켰고, 히로시마는 54승 75패 4무(승률 .419)로 6위에 자리했습니다.

주니치3 : 4DeNA
요코하마 스타디움
선발
나카치 레이아(仲地 礼亜, 주니치) vs 후카자와 오스케(深沢 鳳介, DeNA)
승리투수
바바 코스케 (馬場 皐輔) (3승 1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4패 30세이브) (0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토바시라 야스타카 (戸柱 恭孝) (12회 무사 우월 끝내기 솔로 홈런)
홈런
후쿠나가 히로키 (福永 裕基) 10호 (3회 솔로)
토바시라 야스타카 (戸柱 恭孝) 1호 (12회 솔로 상대 마츠야마 신야)
3루타
하야시 타쿠마(林 琢真, 4회)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접전은 토바시라 야스타카의 방망이로 마무리됐습니다.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주니치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의 152㎞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는데,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자 첫 끝내기포였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주니치가 앞섰습니다. 3회 후쿠나가 히로키가 좌중간에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꽂아 넣으며 선제점을 냈고 추가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4회 하야시 타쿠마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타석에서 토바시라의 내야 땅볼 사이 3루 주자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는 6회 다시 흔들렸습니다. 1사 1·3루에서 나온 1루 땅볼에 3루 주자가 협살로 아웃됐지만, 이어 포수 토바시라의 2루 송구가 빠지면서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습니다. 결국 연장 12회, 실책을 만회하듯 토바시라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마무리됐습니다.

연장 접전을 승리로 이끈 DeNA는 2연승을 달렸지만, 같은 날 낮 경기에서 선두 한신과 2위 요미우리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12개 구단 중 가장 긴 28년 연속 리그 우승 실패가 확정됐습니다. DeNA는 68승 66패 3무(승패 마진 +2, 시즌 최다 타이)로 3위를 지켰고, 주니치는 시즌 11번째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59승 78패 2무(승패 마진 -19, 시즌 최악)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시즌 DeNA 상대 전적도 8승 16패 1무로 크게 밀렸습니다.

세이부3 : 10소프트뱅크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선발
타케우치 나츠키(武内 夏暉, 세이부) vs 우와사와 나오유키(上沢 直之, 소프트뱅크)
승리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 (上沢 直之) (9승 4패) (6이닝 2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타케우치 나츠키 (武内 夏暉) (11승 8패) (4이닝 9피안타 6자책)
홈런
야나기마치 타츠루 (柳町 達) 2호 (1회 솔로)
하세가와 신야 (長谷川 信哉) 11호 (9회 투런)
2루타
마키하라 타이세이(牧原 大成, 1회)

소프트뱅크가 1회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선두타자 홈런과 마키하라 타이세이의 적시 2루타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로도 착실히 점수를 쌓아 10-3 승리를 거뒀습니다.

1-10까지 크게 뒤지던 세이부는 9회 2사 후 나온 볼넷에 이어 하세가와 신야가 좌월 2점 홈런(시즌 11호)을 추가하며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하세가와는 육성선수 출신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2021년 카이·마츠바라 세이야가 세운 12개)에 1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세이부는 소프트뱅크와의 이번 맞대결에서 5시리즈 연속 열세를 당했습니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86승 47패 3무로 여유 있는 선두를, 세이부는 74승 58패 4무로 2위를 지켰습니다.

오릭스 1 - 0 치바 롯데 ZOZO 마린 스타디움

선발
쿠리 아렌(九里 亜蓮, 오릭스) vs 루케이시(치바 롯데)
승리투수
쿠리 아렌 (九里 亜蓮) (9승 11패) (7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스즈키 쇼타 (鈴木 昭汰) (6승 3패) (1이닝 1피안타 1자책)
세이브
안드레스 마차도 (Andres Machado) (3승 1패 35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이케다 료마 (池田 陵真) (8회 2사 좌월 솔로 홈런)
홈런
이케다 료마 (池田 陵真) 1호 (8회 솔로)

0-0의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8회 2사 무주자에서 나온 이케다 료마의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롯데 두 번째 투수 스즈키 쇼타의 147㎞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는데, 프로 입단 5년째 통산 103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습니다. 1-0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이 결승타가 된 것은 구단 역사상 1992년 다구치 소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선발 쿠리 아렌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자신 6경기 만에 시즌 9승째를 따냈고, 마무리 안드레스 마차도는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리그 단독 선두인 35세이브째(최근 5일간 4세이브)를 채웠습니다. 롯데 선발 루케이시도 초회 3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오릭스는 65승 71패 2무로 4위, 롯데는 58승 70패 3무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라쿠텐5 : 3닛폰햄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선발
쇼지 코세이(荘司 康誠, 라쿠텐) vs 야마자키 후쿠야(山﨑 福也, 닛폰햄)
승리투수
호세 우레냐 (Jose Urena) (3승 4패) (2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마츠오카 코키 (松岡 洸希) (0승 1패) (1이닝 2피안타 1자책)
결승 상황
타츠미 료스케 (12회 무사 1·3루 1루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

2회 라쿠텐이 적시 2루타로 먼저 앞서나갔고, 닛폰햄은 6회와 7회 두 차례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쫓아갔습니다. 하지만 동점이던 연장 12회 무사 1·3루에서 타츠미 료스케의 1루 땅볼을 처리하던 닛폰햄 1루수 키요미야 코타로가 홈으로 송구 실책을 범해 결승점을 내줬고, 이어진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라쿠텐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최장인 4시간 53분짜리 경기였습니다.

닛폰햄 선발 야마자키 후쿠야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선방하며 이날 통산 1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는데, NPB 역대 379번째 기록입니다. 고졸 2년차 이도류 시바타 시시는 프로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은 75승 60패 3무(승률 .556)로 3위를 지켰지만 2위 세이부와의 격차 0.5게임을 좁힐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라쿠텐은 53승 79패 1무로 6위였습니다.

2026.09.23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