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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10.10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10월 10일 KBO에서는 3위 싸움의 두 팀이 나란히 이겼습니다. 4위 LG는 사직에서 문정빈의 5안타를 앞세워 연장 10회 4-3으로 롯데를 꺾었고, 3위 KIA는 광주에서 홈런 4방으로 SSG를 8-5로 잡아 3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대전에서는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는데, 한화가 9회말 6점 차를 1점 차까지 쫓았지만 NC가 9-8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NPB에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 두 경기가 열렸습니다. 센트럴리그 DeNA는 9회 와타라이 류키의 결승 솔로포로 요미우리를 2-1로 눌렀고, 퍼시픽리그 세이부는 연장 10회 카나리오의 끝내기 홈런으로 닛폰햄에 3-2로 승리했습니다.

10월 10일 한일 프로야구 5경기의 핵심 장면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LG4 : 3롯데
사직 | 14:00 시작
선발
톨허스트(LG) vs 나균안(롯데)
승리투수
이우찬 (1승 0패)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이이무라 (2승 4패 5세이브) (⅓이닝 3피안타 1자책)
홀드
케네디 (1승 1패) (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홀드
고우석 (3승 1패 1세이브) (1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홀드
김진수 (6승 4패 1세이브) (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송찬의 (10회 1사 1,3루 3루수 내야 안타)
홈런
없음
2루타
한동희(2회)한동희(6회)한동희(8회)고승민(2회)문정빈(2회)문정빈(5회)송찬의(2회)구본혁(4회)장두성(9회)신민재(9회)
도루
장두성(5회)박해민(7회)

문정빈은 2회 선두타자 2루타로 경기를 열었고, 3회 우전 적시타와 5회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8회 좌전안타로 4안타를 채웠습니다. 10회 유격수 내야안타로 5타수 5안타를 완성했고,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입니다. 송찬의의 2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LG가 먼저 앞섰고 롯데도 2회말 한동희와 고승민의 2루타로 곧장 1-1을 만들었지만, 이후 LG가 5회까지 3-1로 달아났습니다. 톨허스트는 나흘 쉬고 나와 5이닝 69구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9회말에 경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마무리 손주영이 1사 후 장두성의 2루타와 대타 전준우의 볼넷으로 몰렸고, 2사 2,3루에서 나승엽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한동희 볼넷으로 끝내기 주자까지 나가자 LG 벤치는 손주영을 내리고 이우찬을 올렸습니다. 이우찬이 고승민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긴 것이 컸습니다. 10회초에는 문정빈의 내야안타, 문보경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송찬의가 3루수 쪽 내야안타로 3루 대주자 최원영을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이우찬은 10회말 전민재의 안타와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지만, 윤동희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장두성을 커브로 삼진 처리해 경기를 끝냈습니다.

롯데에서는 레이예스가 7회말 2사 1루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 시즌 205안타로 KT 최원준의 204안타를 넘어 KBO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나균안도 7이닝 3실점으로 개인 첫 규정이닝을 채웠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홈 최종전은 패배로 끝났습니다. LG는 78승 64패 1무(승률 0.549)로 4위, 3위 KIA와는 1경기 차입니다. 롯데는 62승 77패 3무(승률 0.446)로 8위입니다.

SSG5 : 8KIA
광주 | 17:00 시작
선발
최민준(SSG) vs 시라카와(KIA)
승리투수
이의리 (3승 9패 6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최민준 (4승 7패) (2⅓이닝 5피안타 4자책)
세이브
전상현 (3승 2패 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조상우 (8승 4패 1세이브) (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김도영 (3회 1사 1루 좌중월 홈런)
홈런
카스트로 20호 (2회 솔로, 상대 최민준)
홈런
김도영 44호 (3회 투런, 상대 최민준)
홈런
박성한 5호 (3회 투런, 상대 시라카와)
홈런
카스트로 21호 (5회 쓰리런, 상대 이준기)
홈런
나성범 31호 (5회 솔로, 상대 이준기)
2루타
조형우(2회)

KIA 선발 시라카와는 2-0으로 앞선 3회초 임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성한에게 145km 직구를 던졌다가 우월 투런포를 허용해 2-2가 됐습니다. 경기 초반인데도 이범호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야수들을 모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직후인 3회말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최민준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포를 날렸고, KIA가 4-2로 다시 앞섰습니다.

5회초 SSG가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4-3까지 따라붙자 KIA는 5회말 2사 후 박정우와 김도영이 연달아 볼넷을 골랐습니다. 카스트로가 이준기의 직구를 130m짜리 3점포로 연결했고, 나성범이 곧바로 백투백 솔로포를 날려 8-3으로 벌렸습니다. 카스트로는 2회 선제 솔로포까지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 김호령의 적시타 때 한준수가 홈에서 태그아웃된 장면이 아쉬웠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8회초 성영탁이 2실점해 5-8까지 쫓겼으나 조상우를 거쳐 9회 전상현이 공 6개로 세 타자를 잡았고, 전날 2이닝 세이브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김도영은 시즌 44호로 홈런 2위 힐리어드(KT, 42개)와의 차이를 2개로 벌렸습니다. KIA는 78승 62패 2무(승률 0.557)로 3위를 지켰습니다. 4위 LG와는 1경기 차를 유지했고 3위 확정 매직넘버는 1입니다.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이기면 12일 LG전 결과와 관계없이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며, 이범호 감독은 올러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SSG는 65승 74패 5무(승률 0.468)로 6위입니다.

NC9 : 8한화
대전 | 17:00 시작
선발
클레빈저(NC) vs 황준서(한화)
승리투수
클레빈저 (1승 0패) (5⅓이닝 5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황준서 (1승 5패) (3⅓이닝 4피안타 3자책)
세이브
김재열 (0승 0패 1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이용준 (1승 2패 2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김휘집 (3회 2사 1,2루 좌월 홈런)
홈런
최인호 5호 (1회 솔로, 상대 클레빈저)
홈런
김휘집 14호 (3회 쓰리런, 상대 황준서)
홈런
이우성 7호 (6회 솔로, 상대 원종혁)
2루타
김휘집(4회)이우성(4회)유로결(8회)
도루
천재환(3회)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최인호의 솔로포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NC는 3회초 2사 후 천재환의 좌전안타와 도루,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김휘집이 황준서의 초구 직구를 좌월 3점포로 넘겨 3-1로 뒤집었습니다. 4회초에는 한재환의 안타, 신재인과 오태양의 볼넷, 한화 수비 실책이 겹쳤고 이우성이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쳤습니다. 이어 김휘집의 적시 2루타까지 나와 이닝 5점, 8-1로 달아났습니다. 6회 이우성의 솔로포까지 더해 9-3이 되었고, 김휘집과 이우성은 NC 9득점 중 8점을 합작했습니다.

한화는 9회말에 매섭게 따라붙었습니다. 최인호의 내야안타, 정은원의 볼넷, 유민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강백호의 희생플라이와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왔습니다. 이어 허인서와 이원석이 대타로 나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이용준의 폭투로 8-9, 1점 차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이용준이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았고, 김재열이 정은원을 땅볼로 처리하며 NC가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9회에만 5점을 뽑았으나 1점이 모자랐습니다.

NC 클레빈저는 5⅓이닝 3실점으로 KBO 데뷔 첫 승을 마지막 등판에서 따냈습니다. 한화 최인호는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경기 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밝혔고, 경기 중 한화 구단이 김 감독과 손혁 단장의 계약 만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57승 83패 4무(승률 0.407)로 9위로 시즌을 마쳤고, NC는 64승 78패 2무(승률 0.451)로 7위입니다.

DeNA2 : 1요미우리
도쿄돔
선발
아즈마 카츠키(東 克樹, DeNA) vs 이노우에 하루토(井上 温大, 요미우리)
승리투수
하마치 마스미 (浜地 真澄) (CS 1승 0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라이델 마르티네스 (Raidel Martinez) (CS 0승 1패) (1이닝 1피안타 1자책)
세이브
션 레이놀즈 (Sean Reynolds) (CS 1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와타라이 류키 (度会 隆輝) (9회 1사 우중간 결승 솔로 홈런)
홈런
마키 슈고 (牧 秀悟) 1호 (1회 솔로)
홈런
와타라이 류키 (度会 隆輝) 1호 (9회 솔로)

관중 42,232명, 경기 시간 2시간 37분이었습니다. 마키 슈고는 정규시즌에 이노우에 상대로 13타수 무안타 8삼진에 묶였는데, 1회 1사에서 초구를 받아쳐 좌측 스탠드로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노우에는 이후 8이닝 3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으로 버텼고, 요미우리 투수의 CS 두 자릿수 탈삼진은 2013년 스가노 도모유키의 11개 이후 13년 만입니다. 아즈마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맞섰습니다. 선두타자 출루를 다섯 번 허용하고도 실점은 1회 한 점뿐이었는데, 1-1이던 7회 1사 1루에서 스나가와 리처드의 강한 땅볼을 신인 유격수 나루세 슈토(成瀬 脩人)가 다이빙으로 잡아 병살로 연결한 장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9회에는 승부가 한 방으로 났습니다. 1-1 동점 1사 무주자에서 와타라이가 마르티네스의 152km 높은 직구를 우중간 맨 앞줄로 넘겼습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친 프로 3년차의 CS 첫 홈런이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정규시즌 리그 최다 42세이브에 DeNA전 12경기 피홈런 0이었는데 이날 처음 맞았고, 이날 8회 9구 삼자범퇴를 만든 하마치가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요미우리는 9회말 2루타와 희생번트로 1사 3루까지 갔지만 달벡(Bobby Dalbec)이 1루수 플라이, 오시로 타쿠미(大城 卓三)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정규시즌 3위 DeNA(71승 69패 3무)는 2위 요미우리(76승 64패 3무)를 상대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까지 1승을 남겼습니다. 3전 2선승제라 요미우리는 1패도 더 할 수 없습니다. 2차전은 11일 DeNA 이시다 유타로(石田 裕太郎)와 요미우리 타케마루 카즈유키(竹丸 和幸)의 선발 맞대결입니다.

닛폰햄2 : 3세이부
베루나돔
선발
아리하라 코헤이(有原 航平, 닛폰햄) vs 타이라 카이마(平良 海馬, 세이부)
승리투수
마메다 타이시 (豆田 泰志) (CS 1승 0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호소노 하루키 (細野 晴希) (CS 0승 1패) (⅓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 (10회 1사 좌월 끝내기 솔로 홈런)
홈런
히라사와 타이가 (平沢 大河) 1호 (1회 솔로)
홈런
나라마 타이키 (奈良間 大己) 1호 (4회 투런)
홈런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 1호 (10회 솔로)

관중 27,602명, 경기 시간 3시간 6분이었습니다. 히라사와가 1회 1사에서 아리하라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폴 근처로 선제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역대 7번째 CS 첫 타석 첫 홈런입니다. 4회에는 나라마가 2사 2루에서 타이라의 직구를 좌익석에 넣어 닛폰햄이 2-1로 앞섰습니다. 세이부는 5회 1사 2루에서 니시카와 마나야(西川 愛也)가 아리하라의 체인지업을 중전 적시타로 만들어 2-2를 만들었습니다.

타이라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5이닝 105구 6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버텼습니다. 2회 2사 2,3루와 5회 2사 만루를 모두 삼진으로 넘긴 것이 컸습니다. 6회부터 등판한 5명의 계투진은 닛폰햄 타선을 1안타로 막았고, 8회 1사 1,3루 기회는 병살타로 놓쳤습니다. 마메다가 연장 10회를 공 6개로 삼자범퇴 처리하자, 말 공격 1사에서 카나리오가 호소노의 몸쪽 변화구를 좌측 스탠드에 꽂아 끝냈습니다. 앞선 네 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두 개였지만 이 한 방으로 6월 26일 닛폰햄전에 이은 인생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세이부는 2018년부터 이어진 CS 9연패를 끊었고, CS 승리는 8년 만입니다. 정규시즌 2위 세이부(79승 60패 4무)는 3위 닛폰햄(78승 62패 3무)을 상대로 11일 2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소프트뱅크가 기다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합니다. 선발은 세이부 타카하시 코나(髙橋 光成), 닛폰햄 타츠 코타(達 孝太)입니다. 닛폰햄은 지거나 비기면 시즌이 끝나는데, 20세 시바타 레오(柴田 獅子)가 CS 첫 출전에서 2안타를 친 것이 위안이었습니다.

2026.10.10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