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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9.04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9월 4일 (금요일)

9월 4일은 KBO에서는 메이저리그 통산 113승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삼성을 상대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고, 그 뒤를 이어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고우석이 세이브를 신고하며 LG는 5연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한화는 9연패에서 벗어났고, KIA는 연장 10회 끝내기로 KT를 잡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야쿠르트와 주니치가 4시간 57분의 접전 끝에 우천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고, 타케마루 카즈유키가 고향 히로시마에서 10탈삼진 역투를 선보였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마사키 토모야의 구단 신기록 홈런에 힘입어 세이부와의 격차를 6경기 차로 넓혔습니다.

삼성3 : 4LG
잠실 | 18:30 시작
선발
페덱(삼성) vs 카라스코(LG)
승리투수
카라스코 (4승 1패) (6이닝 6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이승민 (5승 1패 1세이브 19홀드) (0이닝 1피안타 1자책)
세이브
고우석 (0승 0패 1세이브) (1이닝 0피안타 무자책)
홀드
케네디 (1승 1패 4홀드) (2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천성호(6회 2사 1,2루서 좌전 안타)
홈런
없음
2루타
문보경(6회)
3루타
김지찬(6회)
도루
최원영(8회)이진용(9회)

메이저리그에서 각각 113승과 32승을 쌓았던 카라스코와 페덱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며 눈길을 끈 경기였습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팽팽하던 균형은 4회 무너졌는데요, 김성윤의 내야안타와 카라스코의 보크, 구자욱의 안타가 겹치며 삼성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류지혁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습니다. 6회에도 김지찬의 3루타에 이은 구자욱의 적시타로 삼성이 3-0까지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LG의 반격은 순식간이었습니다. 6회말 신민재의 안타로 시작된 공격이 오스틴의 볼넷, 송찬의의 빗맞은 안타로 이어지며 1점을 만회했고,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을 상대로 문보경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대타 천성호가 좌전 결승 안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4-3으로 뒤집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9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이었습니다. 2023년 9월 이후 1078일 만에 잠실 마운드에 다시 선 그는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는 듯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두 개와 뜬공으로 처리하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통산 140세이브째이자 복귀 후 첫 세이브였습니다.

5연승을 내달린 LG는 3위(68승 1무 51패)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70승 3무 46패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한화14 : 4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박준영(한화) vs 김진욱(롯데)
승리투수
박준영 (2승 2패) (5이닝 5피안타 3자책)
패전투수
김진욱 (6승 7패) (4⅔이닝 7피안타 4자책)
홀드
주현상 (0승 0패 1홀드) (0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짐머맨 (0승 3패 1홀드) (1⅓이닝 2피안타 1자책)
결승타
장규현(2회 2사 1,3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노시환 26호 (3회 투런, 상대 김진욱)한동희 18호 (5회 스리런, 상대 박준영)
2루타
고승민(2회)김태연(2회)김태연(3회)나승엽(3회)손호영(6회)노시환(7회)
도루
황성빈(1회)황성빈(5회)

한화가 지긋지긋했던 9연패를 끊어냈습니다. 2회 2사 1,3루에서 나온 장규현의 우중간 적시타로 먼저 앞서간 한화는 3회 노시환의 투런포로 4점 차로 달아났는데요, 이 홈런은 노시환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으로 KBO 역대 65번째 150홈런 기록이었습니다.

롯데도 5회 한동희의 스리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동희는 전날 삼성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8호를 쏘아 올렸지만, 한화는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점수를 뽑았고 7회 노시환의 2루타와 최인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크게 늘렸습니다. 9회에는 6득점을 몰아치며 최종 14-4를 완성했고요.

선발 박준영은 5이닝 3자책으로 데뷔 5년 만에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반면 롯데는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 김원중이 7회 노시환에게 2루타, 최인호에게 적시타를 연속으로 맞으며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9위(50승 65패 3무)에 머물렀습니다. 롯데는 7위(51승 64패 2무)로 내려앉았습니다.

두산0 : 4SSG
문학 | 18:30 시작
선발
박신지(두산) vs 아빌라(SSG)
승리투수
아빌라 (5승 1패) (9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박신지 (0승 1패) (4이닝 3피안타 3자책)
결승타
에레디아(3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홈런
전의산 8호 (4회 솔로, 상대 박신지)조형우 8호 (4회 솔로, 상대 박신지)전의산 9호 (6회 솔로, 상대 이용찬)
2루타
정준재(5회)

SSG 대체 외국인 투수 아빌라가 무실점 역투로 완벽투를 완성했습니다. 6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다 정수빈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대기록이 끊겼지만, 곧바로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도 정수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버텼습니다. 9이닝 101구 3피안타 무실점, 시즌 5승째를 완봉으로 장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4회 전의산과 조형우가 박신지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고, 전의산은 6회에도 이용찬을 상대로 솔로포를 추가하며 연타석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두산은 박찬호, 오명진 등 상위 타순이 침묵하며 2일 LG전 이후 24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연패에 빠진 두산과 달리 SSG는 시즌 51승 5무 66패로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61승 4무 56패로 5위였습니다.

KT3 : 4KIA
광주 | 18:30 시작
선발
배제성(KT) vs 올러(KIA)
승리투수
조상우 (7승 3패 1세이브 15홀드) (1이닝 0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주권 (3승 1패 2홀드) (0⅓이닝 0피안타 1자책)
홀드
김정운 (1승 0패 1홀드) (0⅓이닝 0피안타 무자책), 전용주 (4승 2패 9홀드) (0⅔이닝 0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변우혁(10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없음
2루타
김도영(3회)한준수(8회)
3루타
이호연(6회)
도루
최원준(8회)김도영(9회)김민규(9회)

연장 10회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KIA가 웃었습니다. 선발 올러는 6⅔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지만, 7회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대타 김상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승리 요건을 놓쳤습니다.

KIA는 8회말 반격했습니다. 카스트로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뒤, 1사 후 김선빈이 12구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채웠고 이호연의 밀어내기와 한준수의 2루타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9회초 마무리 이의리가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승부처는 연장 10회말이었습니다. 박정우와 정현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호령의 희생번트, 한준수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변우혁 개인에게는 생애 첫 끝내기였습니다.

이날 3회 김도영은 발사각이 낮아 홈런이 되지 못한 담장 직격 2루타를 날리며 한 가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8회와 9회에는 KT가 고의사구로 정면 승부를 피하면서 홈런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 경기 결과 KIA는 2연패를 끊고 4위(64승 2무 52패)를, KT는 3연승이 끊기며 1위(69승 3무 44패)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NC6 : 1키움
고척 | 18:30 시작
선발
라일리(NC) vs 안우진(키움)
승리투수
라일리 (7승 1패) (6이닝 7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안우진 (3승 8패) (5이닝 9피안타 4자책)
홀드
이용준 (1승 1패 6홀드)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블레인(1회 1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없음
2루타
추재현(1회)추재현(5회)김휘집(1회)김휘집(5회)블레인(8회)
도루
박민우(2회)박민우(5회)

NC가 6연승을 내달리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1회 김주원의 안타와 최정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블레인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앞섰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휘집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뜨리며 2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키움도 1회말 추재현의 2루타와 옛 동료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선발 라일리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신고했습니다. 4회 2사 만루 위기에서 권혁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고비마다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8회에는 블레인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안우진은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하며 시즌 8패째를 떠안았습니다.

6연승을 내달린 NC는 6위(54승 2무 58패) 자리를 지켰습니다. 5위 두산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키움은 79패째를 기록하며 10위에 처졌습니다.

주니치1 : 1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홈런 ㅣ 후쿠나가 히로키 7호 (1회 솔로, 상대 타카나시 히로토시), 니시무라 루이토 1호 (1회 솔로, 상대 타카하시 히로토)

4시간 57분의 접전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주니치는 1회 선두타자 후쿠나가 히로키가 시즌 7호 선두타자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야쿠르트도 곧바로 1회말 1사에서 니시무라 루이토가 동점 솔로포를 받아쳤습니다. 니시무라에게는 데뷔 4년 차 통산 74번째 타석 만에 나온 프로 첫 홈런이었습니다.

이후로는 양 팀 모두 침묵했습니다. 야쿠르트 선발 타카나시 히로토시는 오른쪽 전완근 부상에서 복귀해 약 3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 93구 5피안타 4탈삼진 1자책점으로 버텼고, 주니치 선발 타카하시 히로토도 6이닝 1실점으로 맞섰습니다. 9회말 야쿠르트가 1사 1루에서 대주자 몬텔의 도루와 상대 악송구를 틈타 홈을 노렸지만 태그아웃되며 끝내기 기회를 놓쳤고, 연장 10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친 끝에 그라운드 상태 불량으로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주니치전 6연패를 끊어낸 야쿠르트, 3위 DeNA와의 격차는 3경기 차 그대로였습니다. 주니치는 이날까지 52승 71패 2무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시즌 승률 5할 미만이 확정됐습니다.

요미우리3 : 1히로시마
마츠다스타디움
선발
타케마루 카즈유키(요미우리) vs 모리시타 마사토(히로시마)
승리투수
타케마루 카즈유키 (9승 9패) (6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모리시타 마사토 (6승 10패) (6이닝 4피안타 2자책)
세이브
라이델 마르티네스 (Raidel Martinez) (4승 3패 37세이브) (1이닝 0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다르벡(초반 선제 적시타)
홈런
없음
3루타
나카무라 쇼세이(1회)카츠다 나루(7회)

요미우리 좌완 타케마루 카즈유키가 고향 히로시마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1회 선두타자 나카무라 쇼세이에게 3루타를 맞아 무사 3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흐름을 끊었고,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째(9패)를 올렸습니다. 2리그제 이후 요미우리 신인 좌완 최다 승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타선에서는 3회 이시즈카 유세이의 적시타에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추가점을 뽑아냈고, 초반 이즈구치 유타와 다르벡의 안타로 만든 선제점까지 더해 3점을 앞서갔습니다. 히로시마 선발 모리시타 마사토는 6이닝 4피안타 2자책으로 물러나며 시즌 10패째를 기록했고, 히로시마는 7회 드래프트 3위 신인 카츠다 나루의 프로 데뷔 첫 3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르티네스는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37세이브째이자 통산 249세이브를 채워,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가 될 250세이브를 눈앞에 뒀습니다.

선두 한신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좁힌 요미우리는 2위(65승 55패 2무)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히로시마는 5위(49승 65패 4무)로 이날을 마쳤습니다.

닛폰햄5 : 2라쿠텐
라쿠텐모바일파크
선발
키타야마 코키(닛폰햄) vs 코자 타츠키(라쿠텐)
승리투수
키타야마 코키 (11승 3패) (8이닝 3피안타 2자책)
패전투수
코자 타츠키 (1승 10패) (5이닝 8피안타 4자책)
세이브
야나가와 타이세이 (4승 0패 24세이브) (1이닝 0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노무라 유키(1회 2사 후 선제 적시타)
홈런
타츠미 료스케 12호 (2회 솔로, 상대 키타야마 코키)프란밀 레이예스 (Franmil Reyes) 30호 (5회 투런, 상대 코자 타츠키)

닛폰햄이 까다로운 상대인 라쿠텐 선발 코자 타츠키를 초반부터 공략했습니다. 1회 2사 후 노무라 유키의 선제타와 미즈노 타츠키의 2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단숨에 3점을 뽑았는데요, 미즈노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가 복귀한 뒤 9타석 만에 나온 타점이라 의미가 더했습니다.

라쿠텐도 2회 타츠미 료스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5회 레이예스가 코자를 상대로 시즌 30호 투런포를 터뜨리며 닛폰햄이 다시 달아났습니다. 레이예스는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는 구단 역대로 2015~2017년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레어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선발 키타야마 코키는 8이닝 2실점으로 리그 공동 선두인 시즌 11승째를 챙겼고, 마무리 야나가와 타이세이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코자는 5이닝 8피안타 4자책으로 시즌 10패째(리그 공동 최다)를 떠안았습니다.

닛폰햄은 무승부 하나를 낀 채 6연승을 달리며 시즌 최다인 승패 마진 +16을 기록하고 3위(69승 53패 2무)로 올라섰습니다. 2위 세이부와의 격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고, 라쿠텐은 6위(47승 72패 1무)로 주저앉았습니다.

롯데1 : 3오릭스
교세라돔 오사카
선발
타카시마 타이토(오릭스) vs 안드레 잭슨(Andre Jackson, 롯데)
승리투수
타카시마 타이토 (6승 4패) (5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9승 8패) (5이닝 8피안타 2자책)
세이브
안드레스 마차도 (Andres Machado) (2승 1패 29세이브) (1이닝 0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쿠레바야시 코타로(1회 2사 1,3루서 좌전 적시타)
홈런
없음

오릭스가 5위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1회 2사 1,3루에서 나온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좌전 적시타로 먼저 앞섰고, 2회에는 고졸 3년 차 포수 호리가 유격수 땅볼로 프로 데뷔 첫 타점을 올리며 리드를 더했습니다.

선발 타카시마 타이토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중5일 휴식 후 등판했는데, 5이닝 1실점으로 무리 없이 시즌 6승째를 채웠습니다. 좌타자가 많은 롯데 타선에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안정적인 리듬을 유지했습니다. 4회에는 잭슨과 1루수가 병살 처리 과정에서 부딪히는 보기 드문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롯데가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롯데는 2회 2사 1,2루에서 우에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선발 잭슨은 5이닝 8피안타 2실점, 시즌 8패째였습니다.

3연패를 끊어낸 오릭스는 롯데와의 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했습니다. 롯데는 이 경기 전까지 승리했다면 4위 도약이 가능했지만 패하면서 오릭스전 시즌 상대 전적 열세가 확정됐고, 두 팀의 게임 차는 1.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세이부2 : 8소프트뱅크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승리투수
스즈키 고타 (2승 1패) (1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타카하시 코나 (9승 6패) (2⅓이닝 5피안타 3자책)
결승타
마사키 토모야(1회 선두타자 솔로 홈런)
홈런
마사키 토모야 23호 (1회 솔로, 상대 타카하시 코나)야나기마치 타츠 (7회 3점)
2루타
나카무라 타케야(3회)야마모토 유다이(7회)

소프트뱅크가 세이부와의 2위 다툼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매직을 16으로 줄였습니다. 1회 선두타자 마사키 토모야가 세이부 선발 타카하시 코나를 상대로 시즌 23호 선두타자 홈런을 쳐 먼저 앞섰는데요, 이 홈런으로 마사키는 다이에 시절이던 1992년 사사키 마코토가 세운 구단 한 시즌 선두타자 홈런 최다 기록(5개)을 넘어서는 구단 신기록(6개)을 세웠습니다.

세이부 선발 타카하시 코나는 3회 도중 손가락 이상으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소프트뱅크 타선이 7회 만루에서 야마모토 유다이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야나기마치 타츠의 좌월 3점 홈런을 묶어 단숨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세이부는 3회 나카무라 타케야의 적시 2루타로 22이닝 만에 첫 득점을 냈고 4회에도 한 점을 보탰지만 대량 실점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신인 우완 스즈키 고타는 4회 1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해 카나리오를 삼진, 후속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고 다음 이닝까지 삼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 결과 1위 소프트뱅크와 2위 세이부의 게임 차는 6경기로 확대됐습니다.

2026.09.04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