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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10.20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10월 20일은 KBO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 경기만 열렸고, NPB는 정규시즌 경기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공식 경기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날이기도 합니다. KIA가 LG를 13-1로 꺾고 시리즈를 3연승으로 끝냈습니다.

KIA13 : 1LG
잠실 | 18:30 시작 |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KIA) vs 카라스코(LG)
승리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5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카라스코 (1⅓이닝 3피안타 4자책)
결승타
나성범 (2회 무사 중월 솔로 홈런)
홈런
김도영 (2회 만루, 상대 케네디)나성범 (2회 솔로, 상대 카라스코)나성범 (6회 솔로, 상대 우강훈)한준수 (7회 솔로, 상대 김영우)
2루타
문정빈(2회)박해민(6회)박민(8회)카스트로(8회)이호연(9회)
도루
박재현(1회)

LG는 2회초 수비에서 무너졌습니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카라스코의 148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날렸고, 1사 뒤 한준수의 땅볼을 1루수 문정빈이 놓치면서 주자가 나갔습니다. 김규성의 중전 안타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자 박정우가 좌전 적시타를 쳤고, 카라스코는 1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바뀐 투수 케네디는 박재현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김도영에게 144km 직구를 던졌다가 좌중간 관중석 꼭대기에 떨어지는 145m 만루포를 허용했습니다. 2회에만 7점이 났고, 이후 5회 박정우의 적시타, 6회 나성범과 7회 한준수의 솔로포가 이어졌습니다. LG는 6회 무사 2, 3루에서 오스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았고 볼넷은 없었습니다. 정규시즌 LG전 평균자책점이 7.71이었던 투수가 5회 문정빈, 문성주, 박동원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고,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승리투수로도 기록됐습니다. KIA는 선발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올렸으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김도영은 만루포로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23세 18일)을 세웠고, 비거리 145m는 2001년 타이론 우즈와 같은 포스트시즌 최장거리 타이 기록입니다. 시리즈 3경기에서 홈런 3개와 8타점을 올려 MVP에 뽑혔습니다. KIA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해 25일 대구에서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LG는 지난해 통합우승팀으로 1차전 1-5, 2차전 3-6에 이어 3연패로 탈락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KIA에 타선이 밀리며 어려운 시리즈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규시즌 순위는 KIA가 3위(79승 63패 2무, 승률 0.556), LG가 4위(78승 65패 1무, 승률 0.545)였습니다.

NPB 소식

대신 9, 10월 월간 MVP가 발표됐습니다. 센트럴리그는 한신의 타카하시 하루토(髙橋 遥人)와 오야마 유스케(大山 悠輔), 퍼시픽리그는 라쿠텐의 쇼지 코세이(荘司 康誠)와 소프트뱅크의 콘도 켄스케(近藤 健介)가 뽑혔습니다. 타카하시는 올 시즌 4번째 수상으로, 센트럴리그에서 한 해에 네 번 받은 것은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센트럴리그가 한신 우승(79승 62패 2무), 퍼시픽리그가 소프트뱅크 우승(91승 49패 3무)이며, 일본시리즈는 24일 DeNA와 소프트뱅크의 맞대결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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