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는 5위 두산이 6위 NC를 5-2로 꺾어 두 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습니다. 선두 KT는 연장 10회 끝에 KIA를 8-5로 잡고 구단 최다인 82승에 올랐습니다. KIA 김도영은 1회 투런으로 시즌 41호를 쳐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SSG 아빌라는 LG를 상대로 9이닝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NPB에서는 요미우리가 히로시마를 3-1로 꺾었고, 세이부는 오릭스에 2-1로 이겼습니다. 라쿠텐은 롯데에 3-6으로 지면서 최하위가 확정됐습니다. 한신과 야쿠르트가 맞붙을 예정이던 고시엔 경기는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 선발
- 이재학(NC) vs 벤자민(두산)
- 승리투수
- 벤자민 (8승 7패) (5이닝 5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이재학 (0승 2패) (2이닝 4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이영하 (6승 5패 2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타카다 (1승 1패 7홀드) (2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김택연 (3승 3패 3세이브 12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안재석 (2회 2사 1,3루 우전 안타)
- 홈런
- 양의지 21호 (3회 솔로, 상대 김태경)
- 2루타
- 오태양(2회)김형준(2회)조수행(3회)천재환(5회)
- 3루타
- 천재환(1회)
- 도루
- 정수빈(2회)
9월 월간 타율이 27일까지 0.182(55타수 10안타)였던 정수빈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두산은 0-2로 끌려가던 2회말 김민석의 볼넷과 강승호의 안타, 양석환의 희생번트, 조수행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9번 타자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로 2-2를 만들었고,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박찬호의 땅볼 때 3루 주자 조수행이 홈에서 아웃됐지만 안재석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3-2로 앞섰습니다. 정수빈은 한 달여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경기 후 "최근 너무 안 좋아서 내가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3회말에는 양의지가 바뀐 투수 김태경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시즌 21호이자 통산 303호, 두산 소속으로는 200번째 홈런입니다. 이어 2사 후 조수행의 적시 2루타로 5-2까지 벌어졌습니다. 벤자민이 5이닝 2실점으로 버틴 뒤 타카다가 2이닝, 김택연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9회에는 마무리 이영하가 올라왔고, 3루수 안재석이 천재환의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 경기를 끝냈습니다.
두산은 68승 63패 5무(0.519)로 5위를 지켰고, 6위 NC는 62승 71패 2무(0.466)입니다. 두산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였고, NC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 선발
- 박준영(한화) vs 페덱(삼성)
- 승리투수
- 페덱 (7승 3패) (6이닝 4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박준영 (2승 7패 1홀드) (1⅓이닝 6피안타 5자책)
- 결승타
- 김성윤 (2회 적시 2루타)
- 홈런
- 김성윤 4호 (1회 투런, 상대 박준영)
- 홈런
- 강민호 13호 (7회 쓰리런, 상대 주현상)
- 홈런
- 정은원 1호 (7회 투런, 상대 장찬희)
- 2루타
- 이재현(2회)김성윤(2회)구자욱(5회)이도윤(5회)김상준(6회)
- 3루타
- 노시환(7회)
- 도루
- 이원석(4회)
2회말 한화 우익수 페라자의 포구 실책이 나왔습니다. 강민호의 내야안타와 김영웅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고, 류지혁의 뜬공을 페라자가 놓쳤습니다. 이어진 송구도 부정확해 무사 만루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이재현이 2타점 2루타, 김지찬이 희생플라이, 김성윤이 적시 2루타를 쳐 6-0으로 벌어졌습니다. 박준영은 1회 김성윤에게 투런을 맞은 데 이어 1.1이닝 6실점(5자책)으로 내려갔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탈삼진 9개는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이고,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입니다. 최고 154km 직구에 커브, 투심, 컷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3회까지는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한화는 페덱이 내려간 7회초 노시환의 3루타와 정은원의 투런으로 3-6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삼성은 곧바로 7회말 김성윤의 내야안타와 구자욱,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채웠습니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 뒤 1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스리런을 쳐 10-3으로 달아났습니다.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김성윤은 5타수 3안타 3타점이었습니다. 한화는 9회 최인호의 2타점 적시타로 5-10까지 따라갔습니다.
삼성은 79승 52패 3무(0.603)로 2위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55승 77패 4무(0.417)로 9위입니다.
- 선발
- 전준표(키움) vs 박세웅(롯데)
- 승리투수
- 박정민 (9승 4패 1세이브 12홀드)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전준표 (0승 6패) (6⅔이닝 6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이이무라 (2승 2패 5세이브 8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김원중 (1승 5패 5세이브 19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데이비슨 24호 (1회 투런, 상대 박세웅)
- 홈런
- 한동희 23호 (4회 투런, 상대 전준표)
- 2루타
- 손성빈(5회)김동헌(6회)전준우(7회)
- 도루
- 황성빈(7회)
1회초 데이비슨이 박세웅의 125km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투런을 쳤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시즌 24호입니다. 롯데 타선은 3회까지 안타가 없었습니다. 4회말 선두 레이예스가 좌전안타를 치자 한동희가 전준표의 초구 146km 직구를 밀어 우월 투런을 쳐 2-2 동점을 이뤘습니다. 이 홈런이 롯데의 이날 첫 장타였습니다.
키움은 5회 2사 1, 3루와 6회 2사 만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7회말 전민재의 내야안타로 1사 1루 기회를 잡았고, 전준우의 우선상 2루타에 우익수 박찬혁의 실책이 겹쳤습니다. 이 사이 1루 대주자 장두성이 홈을 밟아 3-2로 앞섰습니다. 이어 손성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4-2로 벌렸습니다. 이 경기는 결승타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박세웅이 5.2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간 뒤 박정민이 위기를 넘기고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9승 모두 구원 등판에서 나왔습니다. 8회 김원중이 홀드, 9회 이이무라가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롯데는 키움전 10연승을 이어갔습니다. 60승 72패 2무(0.455)로 7위이고, 키움은 47승 87패 4무(0.351)로 10위입니다. 이날 경기 전에는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의 은퇴식도 열렸습니다.
- 선발
- 톨허스트(LG) vs 아빌라(SSG)
- 승리투수
- 아빌라 (8승 2패) (9이닝 8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톨허스트 (12승 11패) (3이닝 4피안타 3자책)
- 결승타
- 최지훈 (1회 좌익수 2루타)
- 홈런
- 에레디아 18호 (3회 솔로, 상대 톨허스트)
- 홈런
- 전의산 12호 (3회 솔로, 상대 톨허스트)
- 홈런
- 박해민 5호 (4회 솔로, 상대 아빌라)
- 2루타
- 최지훈(1회)박성한(1회)
- 도루
- 홍대인(7회)
아빌라는 104구로 9이닝을 마쳤습니다. 아빌라는 8피안타를 맞고도 실점은 박해민의 4회 솔로 한 점뿐이었습니다. 2회는 10구, 3회는 13구로 끝냈고, 5회는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고도 6구로 마쳤습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최고 158km 투심을 던졌고, 대타 이재원과 문정빈을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박해민의 홈런은 아빌라가 KBO 데뷔 후 맞은 첫 피홈런이었습니다.
SSG는 1회 박성한과 최지훈의 연속 2루타로 앞서갔습니다. 폭투가 나오고 LG 포수 이주헌의 3루 송구가 외야로 빠지는 실책으로 이어져 2-0으로 달아났습니다. 3회 2사 후에는 에레디아와 전의산이 백투백 홈런을 쳤습니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안상현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이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6-1로 벌렸습니다. 7회에는 고명준이 희생플라이를 보탰습니다.
아빌라는 지난 4일 두산전 완봉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한 시즌에 완투승을 두 번 거둔 것은 구단에서 2010년 김광현 이후 16년 만입니다. SSG는 59승 71패 5무(0.454)로 8위입니다. 3연패에 빠진 LG는 75승 58패 1무(0.564)로 3위를 지켰고, 4위 KIA와는 2경기 차입니다.
- 선발
- 로건(KT) vs 올러(KIA)
- 승리투수
- 박영현 (7승 0패 27세이브)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성영탁 (3승 2패 12세이브 7홀드) (⅓이닝 2피안타 2자책)
- 홀드
- 곽도규 (2승 0패 2세이브 10홀드) (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전상현 (2승 1패 1세이브 15홀드)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조상우 (8승 4패 1세이브 19홀드)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안현민 (10회 무사 2,3루 중견수 3루타)
- 홈런
- 김도영 41호 (1회 투런, 상대 로건)
- 홈런
- 김현수 12호 (2회 만루, 상대 올러)
- 홈런
- 카스트로 17호 (3회 투런, 상대 로건)
- 홈런
- 나성범 30호 (3회 솔로, 상대 로건)
- 2루타
- 김도영(3회)김현수(10회)
- 3루타
- 안현민(10회)
- 도루
- 박재현(7회)
초반에는 홈런이 이어졌습니다. 김도영은 1회 로건의 147km 직구를 밀어 쳐 시즌 41호 투런을 터뜨렸습니다.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개를 넘어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KT는 2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만루홈런으로 4-2로 뒤집었습니다. KIA는 3회 카스트로의 투런과 나성범의 백투백 솔로로 5-4로 재역전했습니다.
5-4로 앞선 9회초 KIA는 마무리 이의리를 올렸습니다. 이의리는 안현민과 힐리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만루까지 몰렸고, 김상수에게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5-5로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이의리의 블론세이브였습니다. 9회말 2사 1루에서 KT는 김호령의 타석 도중 박영현을 올렸습니다. 박영현은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습니다. 다음 타자가 김도영이어서 벤치가 서둘러 교체한 장면이었습니다.
10회초 KT는 최원준의 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현민이 정해영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쳤고,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8-5로 벌어졌습니다.
KT는 82승 49패 4무(0.626)로 1위이고, 종전 구단 최다였던 2020년 81승을 넘었습니다. 2위 삼성과는 3경기 차를 유지했고, 우승 매직넘버는 7입니다. KIA는 72승 59패 2무(0.550)로 4위입니다. 3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힐 기회를 놓쳤습니다.
- 선발
- 토고 쇼세이(戸郷 翔征, 요미우리) vs 타마무라 쇼고(玉村 昇悟, 히로시마)
- 승리투수
- 토고 쇼세이 (戸郷 翔征) (5승 3패) (8⅔이닝 2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타마무라 쇼고 (玉村 昇悟) (2승 6패) (5이닝 6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라이델 마르티네스 (Raidel Martinez) (5승 4패 42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스나가와 리처드 (Richard Sunagawa) (4회 2사 1루 중월 2점 홈런)
- 홈런
- 스나가와 리처드 (Richard Sunagawa) 2호 (4회 투런, 상대 타마무라 쇼고)
- 홈런
- 나카무라 쇼세이 (中村 奨成) 3호 (9회 솔로)
토고 쇼세이는 등판 이틀 전 불펜 투구 도중 투구 폼을 지난 시즌까지 쓰던 것으로 되돌렸습니다. 이날 5회까지 퍼펙트로 막았고, 6회 1사에서 첫 안타를 맞았습니다. 최고 152km 직구에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8.2이닝 2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곁들였습니다. 6월 23일 이후 98일 만의 승리이자 시즌 5승째입니다. 9회 2사에서 나카무라 쇼세이에게 솔로를 맞고 대타 엘레우리스 몬테로(Elehuris Montero)에게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습니다. 완봉은 놓쳤지만 "최종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는 0-0이던 4회 2사 1루에서 스나가와 리처드가 타마무라 쇼고의 바깥쪽 포크볼을 받아쳤습니다. 백스크린 오른쪽으로 넘어간 선제 투런은 타구 속도 181km, 비거리 131m였습니다. 6월 13일 이후 3개월 반 만에 나온 시즌 2호입니다. 이어 2사 2루에서 투수 토고가 중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습니다. 히로시마는 8회까지 1안타에 그쳤고, 나카무라 쇼세이의 9회 솔로로 영봉패를 면했습니다.
관중은 4만 2,400명, 경기 시간은 2시간 12분이었습니다. 요미우리는 76승 62패 2무(.551)로 2위이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한신과는 1.5게임 차입니다. 히로시마는 58승 76패 4무(.433)로 5위입니다.
야쿠르트 - 한신 고시엔 구장
우천 중지
오후 6시 20분 우천으로 중지가 결정됐습니다. 경기 개시를 늦추며 날씨 회복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야쿠르트는 선발 예정이던 나카무라 유토가 지난 6일 주니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천 중지를 겪으면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 다시 미뤄졌습니다. 나카무라는 "올해는 그런 해인가 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같은 날 2위 요미우리가 이기면서 한신의 우승 매직넘버는 4로 유지됐고, 가장 빠른 우승 확정 시점은 10월 2일로 하루 밀렸습니다. 한신은 76승 59패 1무(.563)로 센트럴리그 1위입니다. 야쿠르트는 59승 77패 2무(.434)로 4위입니다. 10월 1일 고시엔에서 열릴 요미우리와의 직접 대결에서는 헹가래가 없어졌습니다.
- 선발
- 요시카와 유토(吉川 悠斗, 롯데) vs 이토 타츠키(伊藤 樹, 라쿠텐)
- 승리투수
- 요시카와 유토 (吉川 悠斗) (1승 2패) (5이닝 6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이토 타츠키 (伊藤 樹) (2승 1패) (6이닝 8피안타 5실점)
- 세이브
- 요코야마 리쿠토 (横山 陸人) (2승 3패 3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니시카와 미쇼 (西川 史礁) (2회 무사 2,3루 중전 적시타)
- 홈런
- 야마모토 다이토 (山本 大斗) 3호 (2회 솔로)
- 홈런
- 타츠미 료스케 (辰己 涼介) 15호 (2회 솔로)
- 홈런
- 야마모토 다이토 (山本 大斗) 4호 (6회 솔로)
1회 롯데 우익수 야마모토 다이토가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습니다. 그는 직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토 타츠키의 142km 투심을 받아쳐 좌월 솔로를 쏘아 올렸습니다. 8월 5일 세이부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3호였습니다. 이어 무사 2, 3루에서 니시카와 미쇼(西川 史礁)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쳐 이 회에만 3점을 냈습니다. 야마모토는 6회에도 중월 솔로를 쳐 1경기 2홈런을 완성했습니다. 지난해 7월 5일 오릭스전 이후 처음입니다.
라쿠텐은 2회 타츠미 료스케의 15호 솔로와 4회 적시타로 3-4까지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9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사구로 6-3으로 달아났습니다. 선발 요시카와는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 프로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6회와 7회를 각각 삼자범퇴로 막았고 요코야마가 9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토 타츠키는 프로 첫 패전을 당했고, 요시이 마사토(吉井 理人) 감독은 현재의 볼 배합으로는 프로에서 통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중은 2만 4,898명, 경기 시간은 2시간 59분이었습니다. 라쿠텐은 55승 82패 1무(.401)로 승패 마진 -27을 기록하며 2018년 이후 8년 만의 최하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롯데는 61승 72패 3무(.459)로 5위입니다.
- 선발
- 타이라 카이마(平良 海馬, 세이부) vs 토마츠 카이세이(東松 快征, 오릭스)
- 승리투수
- 타이라 카이마 (平良 海馬) (12승 5패) (7이닝 4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토마츠 카이세이 (東松 快征) (1승 1패) (6이닝 3피안타 2자책)
- 세이브
- 카이노 히로시 (甲斐野 央) (2승 2패 23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하세가와 신야 (長谷川 信哉) (2회 좌월 역전 2점 홈런)
- 홈런
- 하세가와 신야 (長谷川 信哉) 12호 (2회 투런)
타이라 카이마는 4회를 던진 시점에 시즌 규정이닝 143이닝에 도달했습니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개인 최다인 12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36으로 리그 1위입니다. 2위 스미다 치히로(隅田 知一郎)의 2.27과는 1점 가까이 차이가 나서 최우수 평균자책점 타이틀이 사실상 눈앞입니다. 1회 무사 1, 3루에서 병살타 사이 1점을 내줬지만, 2회 이후에는 오릭스 주자를 2루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타선에서는 하세가와 신야가 0-1로 뒤진 2회 토마츠 카이세이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2호입니다. 토마츠는 자기 최장인 6이닝을 던졌지만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됐습니다. 오릭스는 올 시즌 30번째 역전패로 승패 마진이 시즌 최악인 -10까지 떨어졌고, 세이부와의 시리즈 열세를 확정 지었습니다.
세이부는 이날 홈 최종전에서 2만 7,561명의 관중을 모아 시즌 홈 관중 184만 3,507명으로 구단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77승 60패 4무(.562)로 2위이고, 3위 닛폰햄과 1게임 차입니다. 2위 확정까지 매직넘버는 1입니다. 오릭스는 65승 75패 2무(.464)로 4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