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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9.26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KBO에서는 키움이 KT를 10-1로 완파했고, KIA는 LG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반면 한화는 11연패에 빠졌습니다.

NPB에서는 한신 사토 테루아키가 2년 연속 100타점을 채우며 우승 매직을 4로 줄였고, 세이부와 야쿠르트는 각각 43세 나카무라 타케야와 야마다 테츠토의 극적인 한 방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릭스 홈 최종전에서는 베테랑들의 은퇴식도 함께 치러졌습니다.

LG1 : 5KIA
광주 | 17:00 시작
선발
임찬규(LG) vs 네일(KIA)
승리투수
네일 (12승 7패) (6이닝 5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임찬규 (14승 6패) (5⅓이닝 7피안타 4자책)
세이브
곽도규 (2승 0패 2세이브) (0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나성범 (2회 무사 우월 홈런)
홈런
나성범 29호 (2회 솔로, 상대 임찬규)
도루
박정우(3회)

2회말 나성범이 임찬규의 느린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냈습니다. 시즌 29호 홈런으로 30홈런까지 이제 1개만 남았고, 3회에는 박정우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한준수의 적시타로 KIA가 리드를 2점 차로 넓혔습니다. 6회에는 임찬규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1사 후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에 김선빈의 볼넷까지 겹치자 LG는 임찬규를 내리고 고우석을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지만, 고우석이 하주석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이어 김호령이 153km 몸쪽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 차로 만들었습니다.

선발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키며 시즌 12승째를 채웠습니다. 반면 KIA 마무리 이의리는 9회 5점 차 상황에서 등판했다가 안타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날 유일한 실점을 헌납했습니다. 구원 등판한 곽도규가 신민재와 박해민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시즌 2세이브째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 팀의 격차는 이날 승부로 기존 3경기에서 2경기로 좁혀졌고, KIA는 72승 58패 2무(승률 0.554)로 4위, LG는 75승 57패 1무(승률 0.568)로 3위를 지켰습니다.

키움10 : 1KT
수원 | 17:00 시작
선발
안우진(키움) vs 고영표(KT)
승리투수
안우진 (4승 8패) (6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고영표 (13승 7패) (6이닝 7피안타 3자책)
결승타
박찬혁 (1회 1사 만루 우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김웅빈 9호 (3회 투런, 상대 고영표)
홈런
데이비슨 22호 (7회 솔로, 상대 우규민)
홈런
히우라 10호 (7회 솔로, 상대 스기모토)
2루타
장준원(5회)최원준(8회)

6연패에 빠져있던 최하위 키움이 선두 KT에 시원한 일격을 가했습니다. 선발 안우진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전히 묶은 사이, 타선은 1회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찬혁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냈고 3회에는 김웅빈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7회에는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연속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보태며 격차를 키웠습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안우진에게 완전히 묶이며 시즌 7패째를 안았습니다. 6연패를 끊은 키움은 46승 86패 4무(승률 0.348)로 여전히 최하위이고, KT는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가 2.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한화2 : 3NC
창원 | 17:00 시작
선발
황준서(한화) vs 토다(NC)
승리투수
토다 (8승 10패) (6⅔이닝 3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황준서 (1승 4패) (3⅓이닝 2피안타 2자책)
세이브
손주환 (2승 2패 1세이브) (0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홀드
배재환 (4승 2패 16홀드)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박민우 (3회 2사 2루 중전 안타)
홈런
김형준 15호 (8회 솔로, 상대 김서현)
2루타
권광민(4회)
도루
박민우(1회, 3회, 5회)신재인(3회)

한화가 6년 만에 11연패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이어졌던 연패 이후 처음 겪는 두 자릿수 연패로, 이번 시즌 한화는 NC에 3승 12패로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경기 자체는 팽팽했습니다. 3회 2사 후 신재인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권에 나선 뒤 박민우가 중전 결승 안타를 쳤고,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오태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는 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NC 선발 토다는 6.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순항했지만, 7회 2사 후 갑작스럽게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이 위기는 구원 등판한 배재환이 박정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넘겼습니다. 8회에는 김형준이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추가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넓혔습니다.

한화도 9회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한지윤의 안타와 상대 실책,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황영묵의 밀어내기와 대타 최인호의 땅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심우준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격은 거기서 멈췄습니다. 11연패째를 당한 한화는 54승 76패 4무(승률 0.415)로 9위에 머물렀고, NC는 62승 69패 2무(승률 0.473)로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신8 : 3DeNA
요코하마스타디움
선발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한신) vs 오가타(DeNA)
승리투수
사이키 히로토 (才木 浩人) (10승 5패) (5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와카마츠 나오키 (若松 尚輝) (0승 1패) (0이닝 2피안타 4자책)
결승타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6회 무사 2,3루 우익선 2점 적시타)
홈런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18호 (4회 솔로)
홈런
사토 테루아키 (佐藤 輝明) 37호 (7회 솔로)
2루타
치카모토 코지(近本 光司, 1회)오야마 유스케(大山 悠輔, 6회)사카모토 세이시로(坂本 誠志郎, 6회)

한신 사토 테루아키가 7회 시즌 37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기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사토는 2년 연속 시즌 100타점에 도달했는데, 후지무라 후미오, 바스, 가네모토 도모아키에 이어 한신 구단 역대 4번째이자 원클럽맨 좌타자로는 구단 최초의 기록입니다. 홈런왕 경쟁자인 모리시타 쇼타와의 격차도 2개로 좁혔습니다.

6회 들어 균형추가 한신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3-3으로 맞선 무사 2,3루에서 오야마 유스케가 DeNA 2번째 투수 와카마츠의 내각 직구를 밀어쳐 우익선 2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고, 이어 사카모토 세이시로도 좌월 2루타로 2명을 더 불러들이며 단숨에 7-3까지 달아났습니다. 이날 오야마는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4안타를 완성했고, 1회 선제 득점을 만든 치카모토 코지도 우익선 2루타로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사이키 히로토는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4회 모토야마 히유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등 5이닝 4피안타 3실점(자책 1)으로 고전했지만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9회에는 5점 차 상황에서도 마무리 쿠도 타이세이가 등판해 와타라이 류키와 마키 슈고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DeNA는 4회 에비나 타츠오의 적시타로 한 차례 추격했지만 이후 무득점에 그쳤고, 선발 오가타는 5이닝 5안타 3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한신은 이 승리로 76승 59패 1무(승률 .563)를 기록하며 매직넘버를 4로 줄였고, 2위 요미우리와의 격차도 2.5경기로 넓혔습니다. DeNA는 이날 패배로 시즌 3위가 확실해졌습니다.

주니치3 : 5야쿠르트
메이지진구 야구장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涌井 秀章, 주니치) vs 타카나시 히로토시(高梨 裕稔, 야쿠르트)
승리투수
내시 월터스 (Nash Walters) (3승 4패 5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하시모토 유키 (橋本 侑樹) (4승 4패) (⅓이닝 2피안타 2자책)
결승타
야마다 테츠토 (山田 哲人) (9회 1사 2루 좌월 끝내기 투런 홈런)
홈런
모리 슌타 (森 駿太) 1호 (4회 쓰리런)
홈런
야마다 테츠토 (山田 哲人) 2호 (9회 투런)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2루, 대타로 나선 야쿠르트의 베테랑 야마다 테츠토가 주니치 6번째 투수 하시모토 유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석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2019년 9월 히로시마전 이후 7년 만에 나온 개인 통산 세 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프로 16년 만에 처음 나온 대타 홈런이었습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를 다쳐 출발이 늦어졌던 야마다는 1군 첫 출전이 8월 22일에야 이뤄졌을 만큼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이 한 방으로 부진했던 대타 성적(10타수 1안타)을 단숨에 만회했습니다.

경기 전체를 보면 균형이 여러 차례 흔들렸습니다. 4회 주니치의 고졸 2년차 모리 슌타가 상대 선발 타카나시 히로토시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선제 3점 홈런을 쳤습니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고, 주니치 구단의 10대 선수 프로 첫 아치로는 2013년 다카하시 슈 이후 13년 만의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쿠르트도 같은 4회에 응수했습니다. 니시무라 루이토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마츠시타 아유토, 마루야마 가즈유키 등이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만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이후 양 팀 불펜이 팽팽하게 맞선 끝에 9회 야마다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고, 승리투수는 5번째로 등판한 내시 월터스가 가져갔습니다. 주니치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는 4이닝 5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가며 마츠자카 다이스케를 넘어서는 통산 171승째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 야쿠르트는 끝내기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가며 59승 76패 2무(승률 .437)로 센트럴리그 4위를 지켰고, 주니치는 시즌 12번째 끝내기 패배이자 40번째 역전패(구단 역사상 최다)를 당하며 59승 80패 2무(승률 .424)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승패 마진은 -21까지 커졌습니다.

롯데4 : 5세이부
베루나돔
선발
오지마 카즈야(小島 和哉, 롯데) vs 스가이 신야(菅井 信也, 세이부)
승리투수
E.라미레스 (E. Ramirez) (3승 1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요코야마 리쿠토 (横山 陸人) (2승 3패 33세이브) (0이닝 4피안타 3자책)
결승타
나카무라 타케야 (中村 剛也) (9회 무사 3루 좌익선 끝내기 안타)
홈런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 16호 (6회 솔로, 상대 오지마 카즈야)
홈런
이노우에 코타 (井上 広大) 7호 (7회 투런)
3루타
이시이 카즈나리(石井 一成, 9회)

세이부의 살아있는 전설, 43세 나카무라 타케야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을 구했습니다. 동점이 된 9회 무사 3루에서 대타로 나선 나카무라는 롯데 마무리 요코야마 리쿠토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선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개인 통산 열 번째 끝내기 안타로, 구단 역대 기록은 기요하라 가즈히로의 11개에 이어 마츠이 가즈오의 9개를 넘어선 단독 2위에 해당합니다. 43세 1개월에 나온 이 안타는 자신이 보유하던 구단 최고령 끝내기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요코야마는 2점 차 리드를 지키러 나섰다가 선두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내줬고, 이시이 카즈나리에게 좌중간 2점 3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시이는 8월 20일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이탈했다가 전날 복귀한 지 이틀 만에 팀을 구하는 한 방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무너진 요코야마가 뼈아팠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장타로 응수했습니다. 6회 세이부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솔로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고, 7회에는 롯데 이노우에 코타가 사토 슌스케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앞서갔습니다. 롯데 선발 오지마 카즈야는 중13일 만의 등판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뒤이은 불펜의 붕괴로 시즌 6승째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 결과 세이부는 75승 59패 4무(승률 .560)로 퍼시픽리그 2위를 지켰고, 롯데는 59승 71패 3무(승률 .454)로 5위에 머물며 2년 연속 시즌 승률 5할 미만으로 마감했습니다.

닛폰햄2 : 0오릭스
교세라돔 오사카
선발
이토 히로미(伊藤 大海, 닛폰햄) vs 앤더슨 에스피노자(Anderson Espinoza, 오릭스)
승리투수
이토 히로미 (伊藤 大海) (10승 10패) (8이닝 4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앤더슨 에스피노자 (Anderson Espinoza) (13승 6패) (8이닝 5피안타 1자책)
세이브
야나가와 타이세이 (柳川 大晟) (4승 1패 29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다미야 (8회 적시타)
홈런
키요미야 코타로 (清宮 幸太郎) 23호 (9회 솔로)

양 팀 에이스가 팽팽하게 맞선 투수전이었습니다. 닛폰햄 이토 히로미와 오릭스 앤더슨 에스피노자가 나란히 8이닝을 소화하며 좀처럼 점수를 내주지 않았는데, 8회 다미야의 적시타로 닛폰햄이 먼저 1점을 뽑았고 9회에는 키요미야 코타로가 무쿠노키 렌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습니다.

키요미야는 이 홈런으로 프로 통산 99호에 도달, 입단 9년 차 만에 대망의 100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토 히로미와 마무리 야나가와 타이세이가 힘을 합쳐 오릭스 타선을 완봉으로 틀어막았고, 이토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역투로 시즌 10승째를 채우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야나가와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오릭스 선발 에스피노자는 8이닝 1자책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다승왕 조기 확정에는 실패하며 시즌 6패째를 안았습니다. 오릭스는 이날 패배로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니시노 마사히로와 야마다 슈지의 은퇴식이 침묵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 결과 닛폰햄은 76승 61패 3무(승률 .555)로 퍼시픽리그 3위, 오릭스는 65승 73패 2무(승률 .471)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라쿠텐0 : 4소프트뱅크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선발
코자 타츠키(古謝 樹, 라쿠텐) vs 리반 모이넬로(Livan Moinelo, 소프트뱅크)
승리투수
리반 모이넬로 (Livan Moinelo) (6승 1패) (6이닝 1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코자 타츠키 (古謝 樹) (2승 11패) (6이닝 7피안타 2자책)
결승타
콘도 켄스케 (近藤 健介) (3회 2사 2루 우중간 선제 2점 홈런)
홈런
콘도 켄스케 (近藤 健介) 29호 (3회 투런)
홈런
쇼지 유다이 (庄子 雄大) 1호 (7회 솔로)
홈런
마사키 토모야 (正木 智也) 28호 (7회 솔로)

3회 소프트뱅크 콘도 켄스케가 라쿠텐 선발 코자 타츠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테라스석으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2사 2루에서 나온 이 홈런으로 콘도는 시즌 타점을 102개로 늘렸고, 자신의 커리어 첫 30홈런 고지에도 성큼 다가섰습니다.

7회에는 소프트뱅크가 백투백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대졸 2년 차 쇼지 유다이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렸고, 곧이어 감염병 특례로 이탈했다가 이날 복귀한 마사키 토모야가 타구 속도 184km/h의 시즌 28호 솔로포로 뒤를 이었습니다.

선발 모이넬로는 6이닝 동안 내야안타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이번 시즌 첫 등판이 8월 11일로 늦었지만 이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6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입니다. 라쿠텐 선발 코자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11패째를 당했는데, 타선이 안타 2개에 그치며 힘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이 결과 소프트뱅크는 88승 47패 3무(승률 .652)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4연승과 시즌 최다 승패 마진 +41을 기록했고, 라쿠텐은 54승 80패 1무(승률 .403)로 6위에 머물며 양대리그 최속으로 시즌 80패에 도달했습니다.

2026.09.26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