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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 2026.09.18

KBO·NPB 경기 결과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9월 18일 금요일 KBO와 NPB에서는 총 7경기가 펼쳐졌습니다.

KBO에서는 두산과 키움이 4시간 20분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롯데 한동희는 데뷔 첫 20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LG는 KT의 수비 난조를 틈타 대승을 거뒀고, 삼성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100타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NPB에서는 요미우리가 이즈구치 유타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고, 사카모토 하야토는 나가시마 시게오를 넘어서는 통산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야쿠르트는 야마노 타이치의 첫 규정이닝 도달과 함께 DeNA를 꺾었고, 한신은 오타케 코타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키움6 : 6두산
잠실 | 18:30 시작
선발
알칸타라(키움) vs 잭로그(두산)
승리투수
없음 (무승부)
패전투수
없음 (무승부)
결승타
없음
홈런
세베리노 4호 (2회 솔로, 상대 알칸타라)박찬혁 10호 (2회 투런, 상대 잭로그)박찬혁 11호 (8회 쓰리런, 상대 김택연)데이비슨 20호 (4회 솔로, 상대 잭로그)
2루타
안재석(3회)안재석(11회)히우라(8회)
도루
박찬호(7회)

잠실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맞대결은 무려 4시간 20분에 걸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2회초 히우라의 출루를 발판 삼아 박찬혁이 잭로그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두산은 곧바로 2회말 세베리노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3회말 안재석과 김민석의 연속 적시타로 두산이 3-2로 앞서갔지만, 4회초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이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7회말 두산이 박찬호와 안재석, 양의지의 연속 적시타로 6-3까지 달아났지만, 8회초 두산 네 번째 투수 김택연이 박찬혁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박찬혁은 이날 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새로 썼고,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과 첫 멀티 홈런까지 함께 챙겼습니다. 11회 양 팀 모두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65승 60패 5무(승률 0.520)로 리그 단독 5위를 지켰고, 6위 NC와의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45승 84패 4무(승률 0.349)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NC6 : 9롯데
사직 | 18:30 시작
선발
이재학(NC) vs 로드리게스(롯데)
승리투수
로드리게스 (9승 11패) (7⅔이닝 6피안타 6자책)
패전투수
이재학 (0승 1패) (2⅓이닝 5피안타 2자책)
홀드
김원중 (1승 5패 16홀드)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장두성 (2회 2사 1,2루 좌중간 2루타)
홈런
박민우 7호 (1회 솔로, 상대 로드리게스)한동희 20호 (2회 솔로, 상대 이재학)윤준혁 1호 (8회 투런, 상대 로드리게스)블레인 10호 (9회 솔로)
2루타
장두성(2회)한동희(3회)한동희(8회)레이예스(4회)손성빈(5회)권희동(8회)
3루타
손성빈(7회)박민우(7회)
도루
전민재(2회)장두성(5회)

롯데 3루수 한동희가 2회말 선제 동점 솔로포로 데뷔 첫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긴 이 홈런으로, 롯데는 2022년 이대호(23개) 이후 4년 만에 구단 20홈런 타자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앞서 1회초 박민우의 솔로포로 먼저 실점했던 롯데는 이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곧이어 전민재의 안타와 도루, 손성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장두성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습니다.

롯데는 4회말부터 집중타를 몰아쳤습니다. 나승엽의 적시타에 이어 레이예스의 2루타, 전민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5회말에는 손성빈과 장두성의 연속 출루에 황성빈의 내야안타까지 겹치며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NC도 7회 박민우의 3루타와 8회 윤준혁의 투런포로 추격했지만 끝내 6-9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NC는 5연패에 빠지며 6위(59승 65패 2무, 승률 0.476)로 5위 두산과의 승차가 더 벌어졌고, 롯데는 9위(54승 71패 2무, 승률 0.432)에 자리했습니다.

LG12 : 1KT
수원 | 18:30 시작
선발
톨허스트(LG) vs 로건(KT)
승리투수
톨허스트 (12승 9패) (6이닝 5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로건 (6승 4패) (4이닝 6피안타 3자책)
결승타
오지환 (2회 무사 우월 홈런)
홈런
오지환 12호 (2회 솔로, 상대 로건)오지환 13호 (8회 투런, 상대 장민호)김현수 11호 (솔로, 상대 톨허스트)
2루타
안현민(1회)안현민(8회)송찬의(3회)송찬의(8회)구본혁(5회)
3루타
오지환(7회)
도루
오스틴(3회)

1위 KT는 5회초 수비에서 무너지며 스스로 승부를 그르쳤습니다. 2회초 오지환의 선제 솔로 홈런과 3회초 송찬의·오지환의 연속 적시타로 0-3까지 몰린 KT는, 5회초 3루수 허경민의 송구 실책과 포구 실책이 겹치며 비자책 3점을 추가로 내줬습니다. 6회에는 2루수 김상수까지 실책을 범하며 KT 수비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습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홈런과 3루타를 포함해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오지환은 2루타 하나만 더 있었다면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할 수 있었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힘 조절에 실패해 홈런으로 마무리됐습니다. LG는 이 경기를 12-1 대승으로 가져갔습니다.

KT는 7연승이 끊겼지만 1위(76승 47패 4무, 승률 0.618) 자리는 유지했고, 2위 삼성과의 격차는 1.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위(73승 55패 1무, 승률 0.570)를 지키며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삼성10 : 4한화
대전 | 18:30 시작
선발
후라도(삼성) vs 박준영(한화)
승리투수
후라도 (7승 1패) (7이닝 6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박준영 (2승 6패 1홀드) (2⅓이닝 1피안타 1자책)
결승타
구자욱 (3회 1사 1루 우익수 2루타)
홈런
최형우 17호 (5회 투런, 상대 김종수)
2루타
구자욱(3회)구자욱(6회)장규현(7회)허인서(7회)한지윤(8회)유민(9회)
3루타
박승규(5회)
도루
전병우(6회)

삼성 최형우가 5회초 2점 홈런으로 KBO 역대 최고령 시즌 100타점 기록을 자신의 손으로 다시 썼습니다. 42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2년 전 KIA 시절 자신이 세운 40세 8개월 15일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결승 2루타로 먼저 앞서갔고, 5회초에만 박승규의 3루타와 최형우의 홈런 등으로 5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선발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1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고, 구자욱은 3안타 5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선발 박준영이 3회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된 데다, 이날 12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7회말 강백호와 허인서의 연속 안타 등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격차를 줄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최형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2위(76승 50패 3무, 승률 0.603)를 지키며 선두 KT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습니다. 한화는 5연패에 빠지며 8위(54승 70패 4무, 승률 0.435)로 처졌습니다.

주니치0 : 2요미우리
도쿄돔
선발
카네마루 유메토(金丸 夢斗, 주니치) vs 이노우에 하루토(井上 温大, 요미우리)
승리투수
라이델 마르티네스 (Raidel Martinez) (5승 4패 39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카네마루 유메토 (金丸 夢斗) (5승 11패) (8⅓이닝 5피안타 2자책)
결승타
이즈구치 유타 (泉口 友汰) (9회 1사 1루 끝내기 투런)
홈런
이즈구치 유타 (泉口 友汰) 8호 (9회 투런)
2루타
사카모토 하야토(坂本 勇人, 8회)

요미우리 선발 이노우에 하루토와 주니치 선발 카네마루 유메토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이노우에는 8이닝 110구 4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개인 승리는 챙기지 못했고, 카네마루 역시 9회 1사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균형은 9회말 1사 1루에서 깨졌습니다. 이즈구치 유타가 카네마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 홈런은 이즈구치의 프로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이기도 했습니다. 9회 수비 종료 직후 포수 오시로 타쿠미로부터 "홈런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대로 현실이 됐다고 이즈구치는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사카모토 하야토도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사카모토는 카네마루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 통산 2472안타를 기록했고, 이로써 나가시마 시게오의 프로야구 역대 안타 기록을 넘어 단독 9위에 올랐습니다.

3연패로 흔들리던 요미우리는 이날 승리로 반등해 2위(71승 59패 2무, 승률 0.546)에서 선두 한신과의 게임차를 1로 유지했습니다. 3연승을 달리던 주니치는 이날 패배로 3연승이 끊기며 5위(57승 75패 2무, 승률 0.432) 자리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야쿠르트3 : 1DeNA
요코하마스타디움
선발
야마노 타이치(山野 太一, 야쿠르트) vs 카타야마 히로미(片山 皓心, DeNA)
승리투수
야마노 타이치 (山野 太一) (11승 4패) (7⅔이닝 4피안타 1자책)
패전투수
이세 히로무 (伊勢 大夢) (2승 4패) (⅓이닝 3피안타 3자책)
세이브
내시 월터스 (Nash Walters) (2승 4패 4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도밍고 산타나 (Domingo Santana) (8회 1사 2루 우전 적시타)
홈런
없음
도루
이와타 유키히로(8회)

야쿠르트 선발 야마노 타이치가 프로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이닝에 도달했습니다. 야마노는 이날 7.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올렸고, 3연패로 흔들리던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DeNA 선발 카타야마 히로미도 자신 최장인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만만치 않은 투수전을 만들었습니다.

0-0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8회에 움직였습니다. 이와타 유키히로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고, 도밍고 산타나가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만루 기회에서 마츠시타 아유토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3-0으로 달아났습니다. DeNA도 8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서 멈췄습니다.

25년 만의 9연승을 노리던 DeNA는 이날 무산되며 4년 만에 야쿠르트 상대 시즌 전적에서도 열세를 확정지었습니다. 야쿠르트는 4위(57승 72패 2무, 승률 0.442)에 자리했고, DeNA는 3위(65승 64패 3무, 승률 0.504)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히로시마1 : 2한신
고시엔
선발
모리시타 마사토(森下 暢仁, 히로시마) vs 오타케 코타로(大竹 耕太郎, 한신)
승리투수
오타케 코타로 (大竹 耕太郎) (6승 9패) (7이닝 2피안타 무자책)
패전투수
모리시타 마사토 (森下 暢仁) (6승 11패) (7이닝 4피안타 2자책)
세이브
쿠도 타이세이 (工藤 泰成) (3승 0패 10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결승타
사토 테루아키 (佐藤 輝明) (4회 무사 1,2루 우전 적시타)
홈런
없음

한신 선발 오타케 코타로가 6이닝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6일 DeNA전에서 3회 도중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오타케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반등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4회 무사 1,2루에서 나온 사토 테루아키의 우전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선두타자 나카노 타쿠무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사토가 1점을 뽑았고, 곧이어 오야마 유스케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습니다. 히로시마는 8회 내야 땅볼 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신 마무리 쿠도 타이세이는 9회 2사 후 안타를 하나 내줬지만 마지막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10세이브째를 채웠습니다. 2연승을 달린 한신은 우승 매직넘버를 12로 줄이며 1위(71승 57패 1무, 승률 0.555)를 지켰습니다. 히로시마는 6위(52승 72패 4무, 승률 0.419)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2026.09.18 KBO·NPB 경기 결과 | 야구N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