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KBO와 NPB 양대 리그에서는 순위표 곳곳이 요동쳤습니다. KBO에서는 삼성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오르며 7연승을 질주했고, 그 뒤를 쫓는 KT도 한화를 잡아내며 승차를 0.5경기로 줄였습니다. 반면 한화는 8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처졌고, SSG는 5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으로 한화를 밀어내고 8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NPB에서는 한신 사토 테루아키가 86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32호)에 복귀하며 2년 연속 40홈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오릭스는 시즌 13번째 완봉패를 당하며 좀처럼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소프트뱅크와 닛폰햄은 팽팽한 투수전 끝에 1-1로 비겼습니다.
- 선발
- 김윤식(LG) vs 최승용(두산)
- 승리투수
- 김진수 (6승 4패) (1⅔이닝 2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최승용 (3승 11패) (4이닝 6피안타 4자책)
- 홀드
- 이우찬 (0승 0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김영우 (3승 0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케네디 (1승 1패) (1이닝 2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문보경 (1회 2사 2,3루 우중간 안타)
- 홈런
- 문정빈 16호 (8회 솔로, 상대 박치국)
- 2루타
- 오스틴(1회)정수빈(4회)
- 도루
- 박찬호(1회)박찬호(3회)
LG는 1회초부터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뒤이어 문정빈과 구본혁이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운 뒤 박동원의 내야 안타 때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렇게 4점을 먼저 뽑은 LG는 8회 문정빈의 시즌 16호 솔로 홈런까지 더해 5-1로 리드를 늘렸습니다.
선발 김윤식은 2.1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등판한 김진수·이우찬·김영우·케네디·우강훈·손주영까지 여섯 투수가 6.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4회와 7회 찬스를 잡았지만 번번이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최승용은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나며 시즌 11패째(3승)를 안았습니다. 이 승리로 LG는 3연승과 함께 66승 1무 51패(3위)를 지켰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61승 4무 54패(5위)로 승차가 4경기까지 늘었습니다.
- 선발
- 박세웅(롯데) vs 최원태(삼성)
- 승리투수
- 최원태 (6승 4패) (6이닝 4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박세웅 (2승 9패) (5⅔이닝 10피안타 7자책)
- 세이브
- 김재윤 (6승 5패, 31세이브) (0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성윤 (5회 1사 1,3루 중전 안타)
- 홈런
- 고승민 13호 (2회 솔로, 상대 최원태)고승민 14호 (4회 솔로, 상대 최원태)
- 2루타
- 김지찬(1회)구자욱(3회)디아즈(6회)나승엽(8회)고승민(9회)
- 3루타
- 김지찬(6회)
- 도루
- 황성빈(1회 2도루)
최원태가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 없이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삼성의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 고승민에게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옥에 티였을 뿐, 나머지 타석은 압도적으로 요리했습니다.
6회 삼성 타선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2-2로 맞선 5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간 삼성은 6회 디아즈의 2루타와 류지혁의 안타, 강민호의 적시타에 이어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까지 몰아치며 한 이닝에만 5점을 쓸어 담아 단숨에 8-2로 달아났습니다. 롯데는 8회 레이예스, 9회 장두성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격차를 좁히는 데 그쳤습니다. 삼성은 이 승리로 70승 44패 3무(승률 0.614)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고,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50승 63패 2무(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 선발
- 류현진(한화) vs 소형준(KT)
- 승리투수
- 전용주 (4승 2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짐머맨 (0승 3패) (0⅓이닝 1피안타 2자책)
- 홀드
- 스기모토 (1승 2패, 19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민혁 (7회 1사 1루 우익수 2루타)
- 홈런
- 강백호 28호 (5회 쓰리런, 상대 소형준)힐리어드 31호 (8회 솔로, 상대 주현상)박정현 6호 (9회 솔로, 상대 이상동)유민 2호 (9회 솔로, 상대 이상동)
- 2루타
- 김민혁(7회)
- 3루타
- 김민혁(8회)
- 도루
- 최원준(1회)
김민혁의 방망이가 뜨거웠습니다. 1회 선취 적시타에 이어 7회 2루타, 8회 3루타까지 몰아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7회 1사 1루에서 나온 적시 2루타가 그대로 결승타가 됐습니다. 4-4 동점에서 다시 앞서가는 값진 한 방이었습니다.
KT는 우규민-전용주-스기모토-이상동-김정운으로 이어지는 불펜 계투가 힘을 보탰습니다. 전용주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화는 1회와 2회 수비 실책이 잇따라 나오며 실점의 빌미를 내준 게 뼈아팠고, 5회 문현빈의 적시타와 강백호의 쓰리런 홈런으로 한때 동점을 만들었지만 7·8회 다시 달아나는 KT의 뒷심에 밀렸습니다. 9회 유민과 박정현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KT는 68승 3무 43패(승률 0.613)로 선두 삼성과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했고, 한화는 8연패에 빠지며 49승 3무 64패(9위)로 처졌습니다.
- 선발
- 시라카와 게이쇼(KIA) vs 토다 나츠키(NC)
- 승리투수
- 전사민 (6승 6패, 8세이브, 5홀드)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이의리 (2승 8패, 4세이브, 1홀드) (0⅔이닝 1피안타 1자책)
- 결승타
- 김형준 (9회 2사 만루 밀어내기 4구)
- 홈런
- 나성범 26호 (2회 솔로, 상대 토다)
- 2루타
- 김선빈(7회)
- 도루
- 김도영(8회)
이의리의 제구 난조가 치명적이었습니다. 2-2로 맞선 9회 등판한 이의리는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안타를 내준 뒤 볼넷 두 개를 연달아 내줬고, 2사 만루에서 김형준을 상대로도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한 채 밀어내기를 헌납했습니다. 이날 23구 중 스트라이크는 7개에 그쳤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KIA가 앞섰습니다. 2회 나성범이 토다 나츠키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시즌 26호)을 쏘아 올렸지만, NC 선발 토다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NC는 전사민이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NC 상대로만 벌써 6연패째를 당해 시즌 상대전적이 2승 9패로 벌어졌고, 팀 전체로는 2연패에 빠지며 63승 52패 2무(4위)에 자리했습니다. NC는 5연승을 질주하며 53승 58패 2무(6위)가 됐습니다.
- 선발
- 김건우(SSG) vs 하영민(키움)
- 승리투수
- 이건욱 (1승 2패, 1홀드)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유토 (5승 5패, 14세이브, 11홀드) (0이닝 4피안타 3자책)
- 세이브
- 조병현 (2승 4패, 17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조영건 (1승 1패, 5홀드) (0⅓이닝 2피안타 무자책), 이강준 (1승 0패, 1홀드)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오태곤 (9회 무사 1,2루 좌전 안타)
- 홈런
- 히우라 8호 (4회 솔로, 상대 김건우)데이비슨 17호 (5회 쓰리런, 상대 김건우)여동욱 4호 (6회 투런, 상대 최용준)김재환 21호 (9회 솔로, 상대 유토)
- 2루타
- 에레디아(7회)
- 도루
- 홍대인(7회)
6회까지 1-6으로 끌려가던 SSG가 7회와 9회 빅이닝으로 대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7회 박성한의 몸에 맞는 볼과 에레디아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전의산의 땅볼과 김재환의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고, 이지영의 안타에 이어 대타로 나선 오태곤과 한유섬이 나란히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4점을 뽑아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9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이 키움 마무리 유토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쐈고, 이지영과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오태곤이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로 좌전 결승타를 완성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키움은 하영민이 4.1이닝을 퍼펙트로 막는 등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전했지만, 불펜이 7회와 9회 내리 무너지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제치고 50승 65패 5무(8위)로 올라섰고, 키움은 6연패에 빠지며 42승 78패 3무(10위)에 남았습니다.
- 선발
- 아즈마 카츠키 (東 克樹, DeNA) vs 니시다테 유히 (西舘 勇陽, 요미우리)
- 승리투수
- 션 레이놀즈 (Sean Reynolds) (4승 1패, 12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아카호시 유지 (赤星 優志) (6승 3패) (0⅔이닝 3피안타 1자책)
- 세이브
- 이와타 마사키 (岩田 将貴) (1승 0패, 1세이브) (0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미야시타 아사히 (宮下 朝陽) (10회 2사 만루 우전 적시타)
- 홈런
- 없음
이노우에 하루토의 컨디션 난조로 요미우리는 니시다테 유히를 긴급 선발로 올렸는데, 니시다테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최다인 10탈삼진을 잡는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DeNA 선발 아즈마 카츠키도 7이닝 1실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8회 대타로 나온 츠츠고 요시토모가 동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는 대타 미야시타 아사히가 요미우리 여섯 번째 투수 아카호시 유지를 상대로 우전 결승타를 터뜨렸습니다. 마무리 이와타 마사키가 이 리드를 지켜내며 프로 6년 만의 첫 세이브를 신고했습니다. DeNA는 3위(55승 62패 3무)를 지켰고, 요미우리는 2위(64승 55패 2무)를 유지했습니다.
- 선발
- 니시 유키 (西勇輝, 한신) vs 야마노 타이치 (山野 太一, 야쿠르트)
- 승리투수
- 야마노 타이치 (山野 太一) (10승 3패) (7이닝 2피안타 2자책)
- 패전투수
- 니시 유키 (西勇輝) (3승 4패) (3⅓이닝 4자책)
- 세이브
- 내시 월터스 (Nash Walters) (1승 4패, 1세이브) (1이닝 2피안타 1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사토 테루아키 (佐藤 輝明) 32호 (9회 솔로)
- 2루타
- 니시무라 루이토 (西村 瑠伊斗) (2회)
한신 선발 니시 유키가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1회 니시무라 루이토의 적시타로 앞서간 야쿠르트는 2회 2사 만루에서 다시 니시무라의 3점 2루타가 터지며 크게 달아났습니다. 한신 선발 니시 유키는 이 2회에만 무너지며 3.1이닝 4자책으로 시즌 최단 이닝 강판을 당했는데, 이 경기로 306경기 연속 선발 등판 기록만큼은 이어갔습니다.
한신도 3회 모리시타 쇼타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야쿠르트 선발 야마노 타이치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첫 두 자릿수 승수인 시즌 10승째를 신고했고, 9회에는 한신 사토 테루아키가 내시 월터스를 상대로 시즌 32호 솔로포를 쳐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습니다. 사토는 이 홈런으로 86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32개)에 복귀했습니다. 한신은 연승이 끊겼지만 센트럴리그 1위(68승 50패 1무, 매직넘버 19)를 지켰고, 야쿠르트는 4위(53승 65패 1무)에 자리했습니다.
- 선발
- 스즈키 켄야 (鈴木 健矢, 히로시마) vs 와쿠이 히데아키 (涌井 秀章, 주니치)
- 승리투수
- 사이토 코키 (齋藤 綱記) (4승 3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프레디 타녹 (Freddy Tarnok) (0승 5패) (0⅔이닝 2피안타 2자책)
- 세이브
- 마츠야마 신야 (松山 晋也) (1승 3패, 26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후쿠나가 히로키 (福永 裕基) (7회 2사 1,2루 우익선상 2타점 3루타)
- 홈런
- 보슬러 (Jason Vosler) 8호 (2회 솔로)사토케이 2호 (5회 쓰리런)후쿠나가 히로키 (福永 裕基) 6호 (6회 솔로)
- 3루타
- 후쿠나가 히로키(7회)
경기 막판까지 죽고 죽이는 접전이었습니다. 히로시마는 1회 선제점을 낸 데 이어 5회 사토케이의 쓰리런 홈런으로 4-1까지 달아났지만, 주니치도 2회 보슬러의 솔로 홈런과 5회 병살타 사이 얻은 1점, 6회 후쿠나가 히로키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3-4까지 만회했습니다.
승부처는 7회 후쿠나가 히로키의 방망이였습니다. 2사 1,2루에서 후쿠나가가 히로시마 세 번째 투수 프레디 타녹을 상대로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5-4 역전을 만들어냈고, 이 과정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몸에 맞는 공까지 겹쳐 양 팀 벤치가 그라운드로 나오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주니치가 연패를 5경기에서 끊었습니다. 주니치는 52승 70패 1무(6위)가 됐고, 5위 히로시마(48승 64패 4무)와 격차는 1경기 차에 불과했습니다.
- 선발
- 우와사와 나오유키 (上沢 直之, 소프트뱅크) vs 타츠 코타 (達 孝太, 닛폰햄)
- 결승타
- 없음
- 홈런
- 타미야 유아 (田宮 裕涼) 5호 (4회 솔로)
양 팀 선발투수 모두 힘이 넘쳤습니다. 소프트뱅크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8이닝 1실점 7피안타로 시즌 처음 두 자릿수인 10탈삼진을 잡아냈고, 닛폰햄 타츠 코타도 8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나란히 10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4회 닛폰햄 타미야 유아가 우와사와를 상대로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쳐 유일한 득점을 만들었지만, 우와사와는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도 연속 삼진으로 버텨냈습니다.
경기는 8회 소프트뱅크가 내야 땅볼 사이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1-1 동점을 만든 뒤 연장까지 갔지만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소프트뱅크는 73승 3무 44패(1위, 매직넘버 18)를 유지했고, 닛폰햄은 5연승 행진이 여기서 멈췄지만 패하지는 않으며 68승 2무 53패(3위)에 자리했습니다.
- 선발
- 이와사키(岩崎, 오릭스, 불펜데이 첫 투수) vs 쇼지 코세이(荘司 康誠, 라쿠텐)
- 승리투수
- 쇼지 코세이 (荘司 康誠) (7승 9패) (8이닝 7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토미야마 료가 (富山 凌雅) (0승 1패) (0⅔이닝 4피안타 2자책)
- 결승타
- 없음
- 홈런
- 없음
- 3루타
- 카슨 매커스커 (Carson McCusker) (5회)
오릭스는 선발진 부상자가 속출한 사정으로 불펜데이를 택했습니다. 베테랑 이와사키가 10년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제 몫을 했지만, 3회 2사 2,3루에서 라쿠텐 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5회에는 카슨 매커스커의 2타점 3루타까지 터지며 점수 차가 커졌습니다.
라쿠텐 선발 쇼지 코세이는 8이닝 7피안타 무실점,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1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 이 활약으로 쇼지는 시즌 141탈삼진을 기록해 닛폰햄 이토 히로미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탈삼진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릭스는 타선이 8회까지 7안타를 치고도 득점하지 못하며 시즌 13번째 완봉패를 당했고, 6개 시리즈 연속으로 위닝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라쿠텐은 2연승을 달리며 47승 71패 1무(6위)가 됐고, 오릭스는 3연패에 빠지며 57승 63패 2무(4위), 5위 롯데와의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습니다.